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해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 간 연계성 현황 및 흐름 분석, 국내외 정책 사례 비교 분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구 경과에 대한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의 발표, 향후 연구에 대한 점검 및 참여 의원, 관계부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의원은 "올해 상·하반기로 넘어오는 짧은 새에도 시장 질서와 업황의 변화는 굴지의 대형 브랜드까지 파국으로 몰 만큼 전체 오프라인 마켓의 존립 위기가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 종국까지 이제 소상공인 구축과 낙후를 최소화하는 상생 협력 방향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가 질서를 비틀며 들어오는 잠식에 오프라인 마켓 전체가 상생 협력을 통해 대처하는 지역 경제 정책 제언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5년 을지연습 수원시 전시종합상황실인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을지연습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박 4일 훈련에 실전처럼 참여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삼성전자 등이 참가한다. 시는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이날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19일에는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이 예정됐고 20일에는 을지 1종 사태를 선포, 전시 예산편성 과제 토의를 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하고 향후 2주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확산 최소화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2주차(지난 3일부터 9일)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72명으로 6월 중순 이후 최근 6주간 연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3798명 중 59.8%(2273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7%(710명), 19~49세 9.6%(364명)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올해 32주차에 32.0%로 27주차(6월 29일부터 7월 5일) 이후 5주 연속으로 증가했고 하수 감시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질병청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 연속 증가하는 만큼 일상에서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거나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가 셰플러코리아와 함께 이천시 관내 취약계층 116세대에 부식세트를 전달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적십자봉사회 이천시협의회가 셰플러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먹거리 나눔 2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원들은 여름철 건강을 고려해 식사와 음료로 구성된 부식세트를 마련했으며 결연세대 116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정서지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 백승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장은 "올해만 벌써 셰플러코리아와 두 번째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에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준석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 대표는 "셰플러코리아가 이천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에 큰 감사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하며 인도주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6월에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와 함께 먹거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연예인·운동선수 기부 문화에서 나아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모아 참여하는 사례가 기부 문화로서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사회 전체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확산할 전망이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연예인·운동선수들의 기부는 일종의 트렌드로서 자리매김하며 최근 유례없던 산불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재난 구호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경우 지난 3월 28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 원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전달했다. 또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 또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함께해요 안산영웅시대'는 데뷔 9주년을 맞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50만 원을 기부했다
수원시 권선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기간 동안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사업'을 운영한다. 18일 권선구는 이번 찾아가는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우면서 대리 신청자도 없는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 시 각 동 찾아가는 신청 담당자가 대상자 가정이나 요양원 등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지원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날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관내 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민생회복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어려움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되며, 1차 접수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고, 2차 접수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 ◇권선구 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권선구가 지난 14일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지도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잠복결핵 진단 제품 '스탠다드 이 티비페론 엘라이자'(STANDARD TB-Feron)가 세계보건기구(WHO) 결핵 진단 추천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 18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성과로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IGRA)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시장 재편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WHO '결핵 운영 가이드북'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5%가 결핵균에 감염된 잠복결핵 상태로 추정되며 지난 2023년에는 약 1080만 명의 활동성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 잠복결핵은 균이 체내에 비활성 상태에 머물러 전염성이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조기 선별 및 치료가 필수적이다. STANDARD TB-Feron이 등재된 'WHO 추천 목록'은 전 세계 보건 당국, 국제 보건기구, NGO 등이 진단 제품을 도입할 때 참고하는 핵심 기준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1월 개최한 기술자문그룹 회의에서 실시한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다. 조혜임 에스디바이오센서 부사장은 "이번 WHO 공식 추천 목록 등재는 STANDARD TB-Feron의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세계가 인정한 성과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 진행해 호응을 얻었던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운영은 수원문화재단이 맡는다.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로는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이 있다.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꿈꾼 태평성대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지역 주민에게는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선열들의 희생과 의지를 돌아보는 행사 등이 진행됐던 가운데 수원시에서는 그날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1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군가와 애국가 등을 합창하고 80년 전 국권 회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이 개최된 것이다. 합창에 함께한 시민 1만여 명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마칭밴드 퍼레이드,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해 광복 이후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배경으로 수원시립예술단, 가수 장윤정 등 공연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 14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집주인 강점순 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사업은 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로,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
광복절인 8월 15일은 수도권 전철 노선 중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개통된 날이기도 하다. 하루 평균 약 2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수도권 시민들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외곽 지역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 다양한 노선과 연결돼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알아본다. ◇최초의 광역전철, 수도권 1호선 1974년 8월 15일 개통된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전철이자 도시철도인 수도권 1호선은 경인선, 경부선 등 간선철도 노선과 직결돼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연천역부터 인천광역시 중구의 인천역,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신창역을 연결하며 총 길이 218.5㎞로 수도권 전철 중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1호선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서울 도심의 주요 교통 수단이었던 서울 전차가 1968년 폐지되면서 버스를 비롯한 시내 도로교통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같은 시내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자 도로 교통 분산을 목적으로 분산됐다. 또 서울 지하철 1호선을 기존 철도와 직결시키면서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거주자들이 전철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