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가 개통 55주년을 맞았다. 이 도로는 단순한 교통로를 넘어 산업화와 국가 균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후 수도권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차례로 조성되며 고속도로망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도로 교통망의 중심축인 고속도로는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자 국민 일상 속에서 없어선 안 될 기반시설이다.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1970년 개통 이후 올해로 55주년을 맞았다. 경부고속도로는 근대화와 산업화를 상징하는 공간이자 ‘한강의 기적’을 실현해낸 결정적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1960년대 초 국토 개발과 산업 인프라 확충이 국가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자동차 증가에 따른 물류 수송과 인적 교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인식했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 등 민간 전문가들을 불러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다. 그렇게 1968년 2월 1일 착공한 경부고속도로는 불과 29개월 만인 1970년 7월 7일 전 구간이 개통되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16.4km를 잇는 ‘국토의 대동맥’으로 탄생했다.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은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제1회 수원시장배 댄스스포츠대회’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렸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강조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장배 댄스스포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와 학부모,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회장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음악과 함께하는 댄스스포츠는 흥미와 활력을 주는 멋진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댄스스포츠의 즐거움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가 출전해 심사위원 앞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관람객들은 응원과 박수로 화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댄스스포츠를 포
수원을 대표하는 가을 3대 축제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시는 성공적 축제 운영을 위해 관련 부서 협업 체계를 논의하는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별 운영 방안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의 가을 축제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며, 9월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보고회는 김현수 제1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43개 관련 부서 부서장과 수원문화재단,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모두 확대된 만큼 각 부서가 맡은 바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고, 주관 부서와 지원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계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을 격려하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경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이재준 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이를 응원하는 가족 모두가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건강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수원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7세부터 13세까지 유소년 아마추어 축구선수 550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수원시는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7년까지 교통사고 및 사망자 수를 30% 감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교통안전 종합계획(2025~2027년)’ 보고회를 열고, 교통사고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람 중심 ▲약자 보호 ▲지속가능한 협력 등 3대 가치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수원시는 이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보행자 사망자 수 30% 감축 ▲전체 교통사고 건수 3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교통문화 정착(안전교육 확대, 통학로 안전 확보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횡단보도 개선, 사고다발지역 정비 등) ▲편리한 교통안전 체계 구축(PM 관리 강화, 스마트 안전시설 확충 등)의 3대 전략을 통해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수원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실무협의체’와 협의를 지속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수원시가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를 대상으로 가족 캠핑 프로그램 ‘패밀리 데이’를 개최하고, 이재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부모들과 소통했다. 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가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 프로그램은 ▲팀 단위 교류 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 ▲가족이 함께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교육 ▲야외 버스킹 공연과 가족 장기자랑 ▲라탄 바구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 공동체로서의 유대를 다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5일 캠프장을 찾아 관계 형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서포터즈는 수원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공동체”라며 “이번 캠핑이 따뜻한 교류와 응원의 장이 돼 수원 교육이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참여형 수업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자유학습 공간 ‘청개구리 연못(Pond)’, 지역 홍보 활동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소래터널을 달리던 화물차 화재가 발생해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쯤 소래터널 내부에서 1t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신고 31분만인 오후 5시 17분쯤 불을 모두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진화를 위해 이 일대 일산 방면 전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 신임회장인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이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를 열고 축산업계 현안 해결과 조합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축산농가 수익성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 조합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장으로서 첫 공식회의를 주재한 장주익 협의회장은 축산농가 위기 타개를 위한 농협사료 및 가공조합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협의회장은 "사료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소비 위축 등 복합 위기를 맞은 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합 간 긴밀한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장으로서 계통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여 축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은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와이업 스쿨'은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으로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교실이 반응하는 콘텐츠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EBS English), 인공지능(AI) 펭톡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하이러닝 활용 영어교육 사례 나눔 등이다. 워크숍은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EBS)과 협업해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직속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4일 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 인재국장 등 19개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난 1일자로 새롭게 임명된 8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운영 계획을 안내했고, 두 번째 안건에서는 업무협약 현황 및 해당 기관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과의 교류 현황과 주요 추진 내용 등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짃속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며 "직속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