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고도제한 완화와 소음 피해 해결을 위한 '우리 아파트에서 한 걸음!' 캠페인을 전개한다. 19일 시민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달 중순부터 권선구에서 먼저 실시된다. 아파트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내부에 홍보물을 부착해 고도제한 완화 및 소음 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QR코드 서명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고도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개발 제한, 소음피해, 생활권 침해 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시민협의회는 서명 운동을 통해 정부 및 관계기관에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 주차장 공급의 한계와 주차수급 불균형 등 주차공간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수원시청과 각 구청 등 행정기관의 주차장을 무료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관내 도로상 주차비도 오후 8시 이후 무료로 전환하는 만큼 시청, 구청 등 행정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총 57만 5769대로, 54만 세대(인구수 123만 명)와 비교하면 세대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관내 민간위탁 주차장의 경우 5개소 총 727면, 공영주차장 48개소 총 8635면이 조성돼 있지만 등록 자동차 수 대비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같은 주차문제에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시청과 구청 등 행정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해 개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관내 행정기관 주차장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제외한 시청과 4개 구청 주차장을 유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영통구청과 권선구청은 민원인에 한해 1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안에 대해 시민들은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개방해야 한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KRC신기술'로 인증하고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19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이 기술마켓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공공기관이 검증하고 등록하여 판로 확보를 지원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신기술만 인증하던 것을 특허 공법까지 포함하도록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공모 방식도 연 2회 정기공모에서 상시 공모로 변경해 기업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공사가 관리하는 사업 현장에도 ‘KRC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올해도 'KRC신기술' 인증을 추진하는데 접수된 신기술과 특허 공법에 대해 신기술 심의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어 농어촌 발전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RCY단원, 지도교사, 지도교수, 위원회 등 70여 명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RCY 제방 봉사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빵 봉사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최덕규 학과장의 지도로 RCY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산중, 태장중, 덕계고, 매탄고, 가천대, 경기대, 수원여대, 두원공대 등 학생들과 지도교사, 지도교수는 에그마요 소금빵과 우유크림 소금빵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빵은 수원역 정나눔터(노숙인 쉼터), 수원지역 노인정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봉담고등학교 RCY 홍나영 단원은 "RCY 선생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RCY 단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RCY 이서아 회장은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른 아침부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빵이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던 '설민석 이순신 명량해전 교육체험전시'에 관람객 연인원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몰려 큰 성공을 거뒀다. 전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설민석 강사의 해설을 기반으로 역사적 사건을 어린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 노젓기, 활쏘기, 성곽 쌓기 등 프로그램과 함께 해전의 전개와 전략, 이순신 장군의 지도력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 관람객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이런 전시를 통해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전시가 계속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1층 전시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공간을 약 2개월 장기 임대해 열렸는데 전시로서는 이례적으로 긴 기간이다. 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센터가 단순한 이벤트 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약국과 협력해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치매관리 서비스를 알린다. 19일 팔달구보건소는 수원시약사회와 팔달구 관내 약국 162개소 치매관리사업 안내문을 게시·비치해 약국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치매조기검진 무료 실시, 치매 치료관리비(진료비·약제비) 지원 대상 확대,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관리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각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은 어르신의 변화를 잘 알아볼 수 있고, 치매환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약국 상담 등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면 치매 안심 사회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 20명을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1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양성과정의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 관련법, 텃밭관리, 운영실습,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의 이해 등이다. 다음 달 17일~10월 23일 매주 목요일 수원농업기술센터, 탑동시민농장, 우수농업 현장 등에서 25회에 걸쳐 총 100시간(이론 50시간, 실습 50시간) 교육한다.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 소지자, 도시농업 관련 교육 20시간 이상 이수자, 농업계 학교 졸업자, 도시농업 분야 1년 이상 실무경력자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고 수원시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에 방문·등기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팩스,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방문 제출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제외) 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Vegan)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를 모집한다. 19일 시는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방문해 조사한 후 요건에 부합하면 '비건 메뉴 취급업소'로 지정하고, 비건 표지판을 배부한다. 또 시 누리집에 업소명, 위치, 주요 비건 메뉴 등을 홍보한다. 비건 메뉴 취급 업소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시 누리집에서 '비건메뉴 취급업소'를 검색해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종교,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과 시를 방문하는 이들이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비건 식당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가 지정한 비건 메뉴 취급업소는 비건 레스토랑 17개소, 비건 베이커리 12개소 등 29개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시의원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에는 장정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윤경선·유준숙·최원용 의원과 박지현 수원공정무역협의회 대표와 회원, 최종진 시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 2025년 공정무역 활성화계획 보고, 수원공정무역협의회 활동 소개, 수원시 공정무역사업 추진 방향 논의 등으로 이어졌다. 장 위원장은 "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수원공정무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공정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리가 만드는 변화 공정무역도시 수원'을 목표로 하는 2025년 공정무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공정무역 인식 확산 교육·캠페인 추진, 공정무역 커뮤니티 및 제품 판매처 확대 발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개구리 연못'(Pond) 학부모지원단 71명을 대상으로 시설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지난 18일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효원초등학교에 방문해 학부모지원단과 소통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현 부시장은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학부모지원단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터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파장동·송원중·세류중·고색중·수원제일중·효동초·효원초·서호 청개구리마을 등 수원시 내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학부모지원단은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 운영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또 학부모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청개구리 연못을 청소년과 학부모의 교육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