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은 문예동인지 ‘백조’(1922)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창작동인 ‘뿔’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백조는 흐르는데 뿔 하나 나 하나’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뿔은 한국근대문학 형성 초기 ‘백조’ 동인과 마찬가지로 젊은 문인들이 결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학모임이다. 현재 활동하는 동인 중 유일하게 동인지 발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문학콘서트 제목은 노작 홍사용이 ‘백조’ 창간호에 수록한 ‘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를 차용한 것으로, 뿔이 선배 문인들의 문학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작가 개인이 아닌 동인으로서 함께 활동하는 이유와 그 현재적 의미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뿔의 신작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인이 직접 전하는 낭독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쿠키 영상(cookie映像) → 짧은 영상, 부록 영상 (원문) 올해 첫 350만 관객 돌파에 감사를 전하는 출연진의 쿠키 영상이 공개됐다. (고쳐 쓴 문장) 올해 첫 350만 관객 돌파에 감사를 전하는 출연진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원문)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쿠키 영상을 보려 10분을 기다리기도 한다. (고쳐 쓴 문장)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부록 영상을 보려 10분을 기다리기도 한다. (원문) 요즘 영화들의 쿠키 영상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요즘 영화들의 부록 영상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동양화를 작업하지 않는 작가들. 그들은 ‘왜 지금 동양화를 하지 않을까?’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대표 이수문)은 동시대 동양화의 현주소를 읽어내고자 하는 ‘아아! 동양화’를 진행한다. 동양화를 전공한 후 동시대 미술 속 동양화의 위치를 고민해 온 이정배 작가가 기획한 것으로, 총 4회의 전시를 통해 동양화의 형식과 개념 사이에서 드러나는 동시대적 특수성을 살핀다. 그 첫 전시 ‘아아! 동양화: 열린문’이 지난 7일 개막했다. 오랜 기간 전통미술 형식으로 자리 잡았던 동양화는 동시대 미술문화와의 영향 관계 속에 다양하게 분화해왔다. 이정배 작가는 전시 서문을 통해 “동양화는 변화한다. 이제 우리의 동양화는 전통이 한곳에 머물지 않았던 것처럼, 정체성이 늘 변화하는 속성에 기인한 것처럼, 지금도 폭풍의 핵이 움직이는 속도로 변화한다. 이렇게 변화의 폭이 크고 명확한 지금 동양화의 현상을 짚어보는 전시 ‘아아! 동양화’를 마련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동양화를 전공했음에도 다른 매체를 작업하는 작가 8명의 작품을 공개한다. 현재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작업을 펼치는 작가들은 이번 자리를 통해 본인에게 동양화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1 경기젊은작가 작품 구입’ 선정 작가 12명의 특별전시 ‘뉴 블러드 New Blood’를 서울 청담동 피앤씨갤러리에서 이달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한다. ‘뉴 블러드 New Blood’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작가’를 주제로, 젊음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작가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젊음을 이야기한다. 또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전장을 내미는 등 확장된 개념의 젊음을 보여준다. 전시에는 ‘2021 경기젊은작가 작품 구입’으로 선정된 작가 12인(송시연, 박선영, 박시은, 박하림, 양희성, 황해민, 김기연, 배나현, 배정훈, 육찬, 이희정, 최동원)이 참여한다.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평면작품 중심의 1부 전시, 8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설치작품 중심의 2부 전시로 나눠 진행된다.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수석학예연구사는 “‘젊음’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어,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 누군가의 설렘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우리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젊은 미술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전시가 되기를 기
사망률은 높지만 발생률은 낮은 암으로 알려졌던 난소암. 하지만 지속적으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경민선 교수는 ‘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난소암 신규환자는 2010년 2071명에서 2019년 2888명으로 39.4% 늘어,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난소암 사망률은 42.7%로 다른 여성암인 유방암 10.6%, 자궁경부암 27.4%, 자궁체부(자궁내막)암 10.9%에 비해 매우 높았다. 난소암은 초기에 진단되면 생존율이 85~95%로 높지만,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실제 2019년 난소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병기는 3기가 1425명으로 49.3%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 폐경 이후 난소암 발병률 증가 난소암은 난소에 발병하는 암이기 때문에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는 폐경 이후에는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폐경 이후에 난소암의 발생확률은 증가한다. 2019년 난소암 신규환자 중 폐경 이후인 50대와 60대 난소암 환자수는 1408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해 전체 난소암
‘반려견도 우리 가족인데…’ 나들이를 떠날 때마다 초롱초롱 눈망울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기억,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폭염과 열대야로 밤 산책조차 쉽지 않은 요즘,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경기관광공사 추천 반려견 동반 여행지가 제격이다. 강아지와 푹 잠들 수 있는 숲속 휴양림부터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공원,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놀이터까지 반려견의 꼬리가 쉴 새 없이 흔들리는 곳들을 소개한다. ◆ 유기견의 안식처, 반려견 놀이공원 ‘오산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지난해 12월 개장한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견 복합문화공간은 ‘반려동물 문화 및 인식 개선’을 기치로 내걸었다. 하지만 유기견을 입양하라고 비장한 포부를 내세우지 않는다. 그저 즐겁게 놀다 가라고 홍보한다. 방문객이 자연스레 유기견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갖게 하고 입양을 통해 반려견 문화를 성숙하게 하자는 의도다. 1만 973㎡(약 3320평) 땅에 잔디광장, 야외 훈련장, 소·중·대형견 놀이터를 갖춘 야외 운동장과 유기견지원센터, 입양상담실, 반려견 동반 카페, 수영장, 미용실 등이 모인 실내 공간이 어우러졌다. 이
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혈관 내 혈전제거술이 불가능한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뇌혈관문합술’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급성 뇌경색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며 혈류 공급이 감소해 뇌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발음 장애, 한쪽 팔다리 힘 저하 등이 갑자기 발생하며,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상당한 후유 장애를 남긴다. 따라서 급성 뇌경색의 치료는 막힌 뇌혈관을 신속하게 재개통시켜 손상이 진행 중인 뇌의 기능을 최대한 보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뇌혈관문합술은 뇌 바깥에 있는 혈관과 안쪽 혈관을 이어 뇌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수술로, 주로 모야모야병 등 뇌경색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예방적으로 실시해왔다. 그간 뇌혈관문합술이 급성 뇌경색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그 효과와 안전성이 밝혀지지 않아 일부 상급 병원 외에는 수행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급성 뇌경색으로 응급 뇌혈관문합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전후 뇌관류CT 시행 및 장기간 임상 관찰 여부 등을 고려해 41명을 선별했다. 이들의 수술 전, 직후, 6개월 후의 뇌관류CT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은 지난 14일부터 응급환자 전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41병상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병동은 면담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중앙 관찰 시스템, 낙상 감지 센서, 서브 스테이션 등 환자 진료와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6년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개소한 병동을 포함하면 총 5개 병동 227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8월 중 26개 병상을 추가해 총 253개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그동안 환자의 간병비 부담은 덜면서 24시간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신종 감염병 시대에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젠더(gender) → 성, 성 인지, 성평등, 성별 (원문) 스웨덴 영화계는 여성 제작 인력 할당제를 실천하며 젠더 평등을 이루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스웨덴 영화계는 여성 제작 인력 할당제를 실천하며 성평등을 이루고 있다. (원문) 정부 정책 열에 셋은 젠더 감수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쳐 쓴 문장) 정부 정책 열에 셋은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젠더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깨야 한다. (고쳐 쓴 문장) 성별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깨야 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아동 뮤지컬 ‘사과가 쿵’, 7월 19~24일, 한국만화박물관 커다란 사과가 쿵 떨어지자, 애벌레부터 코끼리까지 차례로 등장해 열심히 사과를 갉아먹는다. 각각의 동물들은 다른 소리를 내며 사과를 갉아먹고, 다음 동물들을 위해 슬쩍 자리를 피해 준다. ‘사과가 쿵’은 국내 최초의 팝업 뮤지컬이다. 팝업북 형식을 차용해, 무대 위에 큰 입체그림이 배우와 함께 등장한다. 사이좋게 양보하며 맛있게 사과를 먹던 동물들. 그러나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당황한 동물들은 사과 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한다. 어른들에게 너무나 단순해 보이는 이 이야기는 입체그림을 만나 어린이들의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물 친구들이 ‘우적우적’, ‘사각사각’, ‘쩝쩝’ 등 커다란 사과를 나눠 먹으며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로 아이들은 여러 표현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줄다리기 등 공연 중 관람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더욱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 아동 뮤지컬 ‘신나고 싱싱고’, 7월 21~24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신나고 싱싱고’는 성남시립국악단 창작 공연으로, 성남시 캐릭터 ‘새롱이’, ‘새남이’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악 뮤지컬이다. 새롱이, 새남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