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이 오는 9일 온라인 스토어 ‘지뮤지엄숍(G뮤지엄숍)’의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올해 온·오프라인 뮤지엄숍 매출 7억 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에게 보답하는 사은행사이다. 이번 사은행사는 ▲베스트 상품 할인전 ▲금쪽같은 내 상품전 ▲2022 신상품전 등으로 고객을 찾는다. 인기 상품들만 모은 ‘베스트 상품 할인전’은 ‘방짜 유기 수저’, ‘연꽃 3단 우산’, ‘뮤지엄 블록키트’ 등을 특별 할인가로 소개한다. 상품 제작 과정 등 숨어 있는 이야기기가 풍성한 ‘금쪽같은 내 상품전’은 실학박물관의 대동미 문구세트, 목민심서 볼펜세트와 전곡선사박물관의 주먹도끼 책갈피와 드로잉 세트 구성이다. 이 구성은 50% 할인 혜택과 특별 사은품이 준비됐다. ‘2022 신상품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상품들이다. 경기도박물관 소장품 ‘십장생도’와 ‘팔사품도’를 활용한 에코백, 경기도미술관 mi를 활용한 상품(에코백, 텀블러, 수첩, 펜),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이 담긴 커피 드립백이 소개된다. 특히, 경기도미술관 ‘경기라키비움’ 초청작가 김정헌 작가의 ‘잡초3’ 작품 스카프,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삼원소’를 활용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지정 제4차 문화도시 대상지에 의정부시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전국 16개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4차 문화도시 대상지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문화도시를 추진했다. 2021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고, 이번 한 해 동안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왔다. 의정부시는 미군 부대, 주거 도시(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문화 관문 도시로 재도약하는 ‘연계(네트워크)형 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2019년부터 의정부시민의 약 13%(6만 명)가 문화도시 사업의 설계·추진 과정에 참여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향후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는 ‘문화자치’와 과거의 기억을 잇는 ‘문화재생’을 특성화 사업으로 내세워, 의정부를 시민과 함께 문화재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의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선정은 4년간 함께 해주고 있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내년 2월 5일까지 멕시코국립영화원에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전우표)과 함께 한국 대표 웹툰을 소개하는 만화 전시 ‘올라! 케이 웹툰(Hola! K-Webtoon)’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멕시코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계층에 한류 인기가 전파된 멕시코에 신(新)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대상작인 ‘미래의 골동품 가게’(글·그림 구아진), 화려한 그림체로 드라마도 세계적 인기를 얻은 ‘여신강림’(글·그림 야옹이), 조선 22대 왕 정조의 로맨스를 다룬 ‘옷소매 붉은 끝동’(각색·콘티 도파민/페나, 작화 CreativeSUMM) 작품들이 참여한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은 ‘곽장양문록’, ‘궁녀사’ 등의 자료를 전시해 조선시대 궁녀의 삶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곤룡포, 상궁복식 등을 전시하고,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서정인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는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및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소극장에서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를 상연한다. ‘갈수록 가관이네!’는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극단 백수광부와 4개 기관(경기아트센터, 성북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안양문화재단)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서울, 안양 공연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은 현재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를 다룬다. 부동산 소유와 투자 대박의 열망을 안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한 대사와 노래로 담아냈다. 특히, 부동산 열풍으로 생겨난 여러 사회적 부조리들 속에서 표출되는 인물들의 욕망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극은 순수 창작극으로, 국내외 다수의 연극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의 작품이다. 함께 제작을 이끈 이성열 연출(前 국립극단 예술감독) 또한 다양한 작품 활동과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무대에 오르는 ‘극단 백수광부’는 창단 26주년을 맞이한 연극계 중견단체로, ‘믿고 보는 백수광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정받는 극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치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결과 발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청소년 교육용 창작 뮤지컬 신작 ‘심쿵토크’ 초연으로,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풋풋한 10대들의 사랑을 다룬다. 가족과 주위 친구들을 칭찬하고, 그 내용을 노트에 적으라는 과제를 받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태의 작품이다. 26명의 ‘경기틴즈뮤지컬 수원’ 참여 청소년들은 약 7개월간 뮤지컬 교육을 받으며 작품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랩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진만 감독(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수, 극단 앙상블)은 “예술 학습은 끊임없는 자각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면서 창조적 자아, 신념 있는 자아로 성장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면서, “지난 7개월간 최선을 다한 참여 청소년들의 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단 한 번의 소중한 공연 기회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쿵토크’ 관람 예약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우리나라 도자를 대표하는 이름들이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고려시대부터 오늘날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되고 사용돼 왔지만, 푸른빛의 청자와 순백의 백자만큼 사랑받지 못한 존재도 있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지난 달 29일부터 선보이는 전시 ‘흑자: 익숙하고도 낯선, 오烏’는 한반도 도자 역사에서 주류에 편승하지 못했던 ‘흑자(黑磁)’를 조명한다. 흑자는 검은 빛을 내는 흑유를 시유한 자기를 통칭한다. 흑유는 철분 함량이 높은 흙을 사용해 산화철이 6~8%정도 함유됐다. 갈색부터 녹갈색, 흑갈색, 칠흑색까지 다양한 유색을 뽐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근대까지의 흑자 및 관련 자료 70점을 만날 수 있다. 1부 ‘검은 빛으로부터’,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 3부 ‘빛, 변용과 계승’ 등 총 3부로 구성돼 우리나라 흑자의 제작 배경과 흐름을 살핀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지만, 흑자는 여러 문헌들에서 발견된다. 송나라 사신 서긍은 ‘고려도경’(1123)에서 흑자 다완을 ‘오잔’이라 명시했으며 서유구, 이규경 등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문집에서도 ‘오자’로 등장한다. 해당 기록들을 통해 ‘까마귀
◆ 포스팅(posting) → 올리기, 글 올리기 (원문) 유명인이 사진과 글을 포스팅 할 때마다 수만 명이 반응을 한다. (고쳐 쓴 문장) 유명인이 사진과 글을 올리기 할 때마다 수만 명이 반응을 한다. (원문) 매주 입시 전략에 도움이 되는 글을 꾸준히 포스팅한다. (고쳐 쓴 문장) 매주 입시 전략에 도움이 되는 글을 꾸준히 올린다. (원문) 본업 외에 광고 게시글 포스팅 등 다양한 부업이 주목받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본업 외에 광고 게시글 올리기 등 다양한 부업이 주목받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크리스마스 철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총 6회에 걸쳐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선보인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인터파크 티켓 아동/가족 부문 연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뮤지컬이기도 하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6살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선녀 할머니’와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할머니는 날개옷을 잃어버려 수백 년째 냉탕에서 목욕중이며, 이곳에서 노는 방법을 무궁무진하게 알고 있다. 작품은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 가득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1층 덕지석 6만원, 2층 선녀님석 5만원으로 10일까지 35%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가 최근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SMR 수면의학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 장애 환자의 우울증 위험을 완화하다는 내용을 담은 홍승철 교수의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홍승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국민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수면의 질과 우울증상의 상관관계, 규칙적인 아침식사·운동·흡연·음주 등과 같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한 우울증에 주는 영향 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의 질 저하는 우울증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 및 운동 등과 같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한 우울증 유발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서 조절 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야기되는 우울증에 어떤 방식으로 예방을 매개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규칙적인 아침식사가 어떻게 수면 장애 환자의 우울증 위험 완화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2일 광교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강혁)로부터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고, 향후 문화예술사업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 김애영 광교1동장을 비롯해 관계자 총 16명이 참석했다. 재단과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문화예술협업 사업 ▲백스테이지 투어 ‘무대탐험대’ ▲수원시 크라우드펀딩으로 문화예술후원금을 모금한 ‘주식회사 광교문화예술투자사’ ▲문화 공연 ‘희망빛나눔 콘서트’ ▲문화예술 후원기업과 가게에 인증서를 부착해주는 ‘광일이네 문화상점’ 등을 추진했다.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우리 동네,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재단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역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전달받은 기부금을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후원을 위한 후원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문화예술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