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위원회(이하 평통)가 지역별 자문위원 선임과 관련해 일선 자치단체장의 추천권을 대폭 축소하자 자치단체들이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25일 전국 시.군에 따르면 평통은 이달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 12기 평통자문위원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시장.군수의 추천권을 대폭 축소, 자체적으로 선임한 지역추천위원장이 상당수 위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모두 154명을 선발한 수원시의 경우 지역추천위원장이 전체 위원의 40%인 60명을 선임한 반면 그동안 추천권을 행사해온 시장에게는 20명만을 추천토록 하자 시장이 추천을 거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에서조차 대표성이 없는 인사가 지역추천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시장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위원 대다수를 추천했다"며 "이처럼 불합리한 방법으로 친여성향의 인사가 대거 위원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시장추천을 포기하게 됐고 예산지원 중단 여부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시 역시 자문위원 118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추천권이 대폭 축소되자 올해 평통에 지원하기로 한 2천200만원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지역별 대행기관장인 시장에게 추천
안양시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문예회관, 평촌아트홀, 문화의 거리 등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05 썸머아트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번 첫 행사로 26일 평촌 문화의 거리에서 여성금관5중주단의 클래식, 가요, 영화음악, 동요 등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Booni' 연주회가 열린다. 안양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다음달 2일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통해 해금의 영역을 확대시킨 자유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다음달 9일 초고속 스피드와 파워풀한 연주, 클래식과 테크노를 넘나드는 화려한 드럼 테크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드럼웍크'의 타악 포퍼먼스가 공연된다. 평촌 문화의 거리에서는 다음달 16일 재즈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선율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 주는‘캘리그램'의 재즈연주회가 열린다. 이 밖에 평촌아트홀 광장에서 다음달 22일 ‘SMA'의 피아노 연주와 국악연주팀 '공유'의 시와 노래를 연주로 표현한 독특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안양시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지원과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확정에 대해 자치단체와 사전 협의나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인 추진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향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자원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 고시에 따라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대폭 완화하기로 발표했다. 특히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100인 이상 기업에서 50인 이상, 문화예술기업이나 R&D기업은 30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공장이 이전하는 부지에 향후 공동주택 건설되면 도시기반시설 부족, 지역경제 침체, 베드타운화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시했다. 또 지원기준 완화조치로 인해 시는 공장등록기업을 기준으로 종업원 50인이상 기업이 총 80개로 종전 100인이상 30개 기업에서 2.7배나 증가했으며, 인력공급업체로부터 근로자를 파견받는 기업을 포함하는 경우, 대상 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전을 망설이고 있던 제조업체들이 이번 조치에 따라 이전하면 세수감소로 지방자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며
안양시가 동안구 달안동 학운공원에 체육시설을 새롭게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학운공원에 온몸노젓기, 하늘걷기, 마라톤운동, 온몸역기 올리기 등 헬스형 체력단련기구 4종을 설치했다. 주5일 근무제 시행 확산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난 주민들에게 욕구 충족과 체력 단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안동 주민 이모(45)씨는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체력까지 단련할 수 있어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탁 트인 야외에서 마음껏 운동을 하고 나면 하루일과가 즐겁다”고 말했다. 공원담당 관계자는 “주 5일제 시행에 따라 여가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운동기구를 선보이게 됐다”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관내 대형 공원을 중심으로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역 군인이 아내를 살해한 후 시화호에 사체를 유기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안양시 육군 모 부대 헌병대는 6일 아내를 살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이 부대 김모(49) 상사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상사는 지난 달 29일 오전 7시30분께 안양시 자신의 집에서 아내 윤모(48)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시화호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상사 부부는 평소에도 부부싸움을 자주 했으며 사건 당일에도 김 상사의 잦은 외박 문제로 심하게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상사는 범행 직후 부대에 "고향에 있는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이틀간 휴가를 낸 뒤 아내의 사체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시화호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의 사체는 범행 사흘만인 이달 2일 시화호에 떠올라 민간인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인천 해경은 지문 확인을 통해 윤씨의 신원을 밝혀내고 수사를 벌여왔다. 인천 해경은 김 상사를 용의선상에 놓고 군 헌병대에 수사 지원을 요청했고 김 상사는 범행 엿새만인 지난 5일 군 수사기관의 추궁에 범행 일체를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사는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욕을 해 순간적으로 목을 졸랐다고 말한 것으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한 단계 발전된 시의회상을 보여주는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노인복지에 관한 연구모임, 평생학습도시발전 연구모임, 차세대 성장산업 연구회 등 3개 모임을 구성,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모임 가운데 노인복지에 관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웅준)은 ‘고령화에 따른 자치단체의 바람직한 노인복지정책 개발’이라는 주제로 최근 모임을 갖고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 확산에 따라 말뿐인 노인복지 보다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정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대표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실적으로 고령화에 대비한 노인복지정책을 새롭게 수립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며 “노인복지를 전공한 만큼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외국사례분석, 타 시의 벤치마킹, 토론회 등을 통해 안양시에 걸맞는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변규 의원이 대표로 활동하는 평생학습도시발전 연구모임은 안양시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 모범도시로 구축한다는 야심찬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안양시청소년수련관은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전국청소년영상창작제에 참여할 작품을 오는 8월8일부터 9월3일까지 공모한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 경기도, 안양시,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청소년개발원, 안양대학교 후원으로 전국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나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공익광고·학교홍보, 뮤직비디오 등 4개분야에 걸쳐 청소년들이 만드는 창작영상물전이다. 또 다큐멘타리는 단편영화, 공익광고·학교홍보, 뮤직비디오 등으로 동아리의 참가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며 단편영화 부문은 10명이다. 출품작은 DV 6mm, 8mm ,VHS테이프로 15분 이내지만 단편영화는 초과해도 무방하다. 한편 선정된 우수작품은 10월1일 청소년수련관 4층에서 시상하며 상장과 500만원의 장학금은 물론 입상자들은 동아방송대학 입학시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학교 운영권을 둘러싸고 신구 재단간 마찰을 빚고 있는 안양시 S고등학교 현 재단측이 교장을 2차례나 연이어 해임, 분쟁이 일고 있다. 27일 S고 신구 재단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안양시 S고를 인수한 학교법인 S학원이 지난 2월18일 교장 J(59)씨를 무단 해임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의 보직해임 취소결정에도 불구하고 같은달 17일 또다시 J씨를 직위해제했다. 재단측은 특히 같은달 14일 J교장을 복직시킨 뒤 재단이사회를 열어 사흘 후 직위해제를 통보했다. 재단측은 교장 J씨가 건강상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하고, 학교 장악력도 떨어지며 학생들에 대한 학력 및 진학지도성과가 부실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그러나 학교 주변에서는 지난해 2월 전임 이사회에서 선출된 J교장이 학교 운영권이 바뀐 뒤 현 이사장 및 이사회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전임 이사회의 의중을 따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J교장은 법인측의 연이은 해임과 직위해제조치가 부당하다며 학교법인 S학원을 상대로 교장면직처분취소청구를 교육인적자원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제기했다. 이에 대해 현 재단측은 "법인 경영진 교체는 설립자의 아들인 전임 이사장이 공금을 횡령
안양 평촌동 옛 동일방직 잔여부지에 신세계 이마트가 대형할인점 개설을 추진하려다 인근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반발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유치에 찬성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동일방직 평촌공장 5천850평 부지를 신세계 이마트가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판매와 영업시설이 가능한 2종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지상 2층 연면적 3천500평 규모의 대형마트를 개설하기위해 지난해 12월 신청했으나 최근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쳐 반려됐다. 반면 주변 대우아파트와 평촌동 주민들은 대형마트 유치 추진위를 결성하고 1천5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대형마트를 계획대로 개설하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시와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대형마트 유치추진위 이모(51)씨는“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편의시설은 마땅히 유치되어야 한다”며 “일부상인들이 주장하는 생존권 위협은 전혀 근거없으며 고객들이 원하는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주민 김모(41)씨는 또 “평촌동에 대형 할인마트 유치는 물론 중학교가 없는 실정을 감안해 인근 공업지역도 시가 용도변경해 주민
학교 운영권을 둘러싸고 안양시 신성고등학교 전 이사장측과 학교 재단측 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학교 설립자라고 밝힌 신성교회 정창운 원로목사와 신성학원 되찾기 대책위원회는 21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교육청은 전 재단이사장 정모씨가 학교법인 자산을 담보로 이사회의 결의 없이 금융권에서 40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사실을 감사에서 적발하고도 정 이사장을 1년6개월간 고발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성고 재단측은 "정 목사는 학교 설립자의 형으로 설립자가 아니며 재단 이사장 재임도 4차례나 역임했다는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2차례에 불과하다"며 "특히 법인 경영진 교체는 설립자의 아들인 전임 이사장이 공금을 횡령해 새로운 경영자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인수인계됐고 사법기관에 의해 판결로 확정된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