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혼자 21점을 퍼부은 이경은을 앞세워 부천 신세계를 꺾고 단독 3위 자리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2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세계를 65-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8승8패가 된 kdb생명은 공동 3위였던 신세계(7승9패)를 1게임차로 뿌리치고 단독 3위로 치고 나갔다. 한때 12점차로 앞서가던 kdb생명은 경기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65-61, 4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더는 점수를 주지 않고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전날 용인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천안 KB국민은행의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홍보람이 터트린 3점슛 2방 덕분에 73-67로 신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의 베테랑 박정은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넣고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승으로 시즌 13승째(3패)를 올린 삼성생명은 선두 안산 신한은행(13승2패)과 승차를 다시 0.5경기로 좁혔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내빈과 가맹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선수 및 지도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경기체육을 빛낸 선수와 지도자, 체육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2010년 제41회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2010년 경기체육 성과보고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연아(고려대), 장미란(고양시청),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나연(SK텔레콤), 황선옥(평택시청) 등이 스포츠 스타상을 수상했고 제91회 전국체전 최우수선수 최혜라(오산시청)와 수영 여자 4관왕 지예원(안양 관양고), 의정부시청 빙상팀, 평택시청 하키팀이 경기부문 최우수상을, 안양 관양고 정선채 수영 코치와 고양시청 최종근 역도 코치가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오산시인라인롤러연맹 이상구 회장 등 12명이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최영화 도씨름협회 전무이사는 연구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상식이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면서 일부 수상자들과 가족들이 역대 시상식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골키퍼인 이운재(37·수원 블루윙즈)가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공식 러브콜을 받았다. 전남의 새 사령탑은 맡은 정해성 전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는 23일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폭으로 개편할 수는 없지만 중앙수비수와 미드필더, 골키퍼를 보강하려고 한다”며 “골키퍼는 이운재를 데려오고 싶다. 아직 소속팀과 우선협상 기간이어서 사전접촉을 할 수는 없지만 구단의 허락도 받았다”고 밝혔다. 정 감독과 이운재는 이미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수석 코치와 ‘맏형’으로 의기투합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기쁨도 함께했다. 내년부터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이운재는 수원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현역 선수로 남고 싶다는 이운재와 플레잉코치로 후배 양성에 힘써달라는 구단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이 쉽게 타결되진 않을 전망이다. 수원 관계자는 “이운재가 창단 멤버로 많은 고생을 해온 만큼 최선의 협상을 하고 있지만 선수의 생각이 확고해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전남은 이운재가 수원과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 기간에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이운재의
내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방식이 변경돼 초등부는 종목별, 시·도별 대회로 치러진다. 대한체육회(KOC)는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국체육대회와 소년체전 운영 개선사항 등 2011년도 국내종합경기대회 변경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체육회는 내년부터 소년체전을 초등부와 중등부를 분리해 초등부는 17개 종목을 유지하되 종목별, 시·도 또는 권역별 전국 대회로 전환하기로 했고 중등부는 33개 종목을 유지하면서 현재와 같이 전년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개회식이나 별도 행사를 전면 폐지한 채 종합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체육회는 2012년까지 초등부 대회를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한 뒤 효과가 좋으면 이후 중학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올해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 대회를 치렀던 것을 다시 5월에 초등부와 중등부를 나눠 치루기로 했다. 무더위 때문에 개최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다 소년체전이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는 데 취지가 있는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최시기를 다시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시범 종목이었던
올해 FA컵에서 대회 2연패를 차지한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안기헌(56) 단장이 사임했다. 안기헌 단장은 21일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이임식을 갖고 구단을 떠났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안기헌 단장이 축구단의 새로운 출발과 재건을 위해 용퇴 의사를 재차 밝힘에 따라 박재순 대표가 고심 끝에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 단장이 지난 5월 차범근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을 때도 단장직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다”고 전했다. 수원 구단은 “안 단장은 앞으로도 축구단의 발전을 위한 조언과 자문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 출신이며 차범근 전 감독과 경신고 동기인 안기헌 단장은 지난 1995년 수원의 창단 사무국장을 맡아 구단 살림을 이끌어오다 2000년부터 부단장을 역임했고 2004년부터 단장을 맡는 등 15년 동안 구단 운영에 참여해 왔다.
경기도체육회는 21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단복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을 확정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동안 4개 사의 시제품을 접수한 도체육회는 이날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장수진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장, 이복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 동계종목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선수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업체별 프리젠테이션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RYN사’의 제품을 이번 동계체전 단복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복은 경기도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강조하고 선수들의 취향에 맞는 편안함과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1월 중순 제품 제작에 들어가 2월초 도대표 선수와 임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내년 3월 25일부터 시작된다. 21일 KBL에 따르면 올 시즌 포스트시즌 일정은 내년 3월 20일 정규리그 경기가 끝나고 닷새 뒤인 3월 25일부터 정규리그 4위-5위, 3위-6위 간 5전3선승제의 대결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또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4월 4일부터 정규리그 1위와 4위-5위 승자, 2위와 3위-6위 승자가 맞붙고 챔피언결정전은 내년 4월16일부터 7전4선승제로 개최된다. 정규리그 순위가 앞선 팀이 주말에 열릴 시리즈 1, 2차전을 홈에서 개최하도록 했고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난 시즌과 달리 연속 경기를 최소화했다. 서울 연고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하면 지난 시즌처럼 5∼7차전은 서울 중립경기로 개최한다. 챔피언 결정전이 7차전까지 갈 경우 이번 시즌은 내년 4월 28일 막을 내린다. KBL은 또 그동안 프로 구단 감독 및 기술위원회가 선수 선발을 도맡았던 올스타전 추천 선수 선발 방식을 감독과 기술위원회 의견 80%에 나머지 20%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올스타전 추천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양 팀 12명의 엔트리 외에 1명씩 와일드카드 선수를
쾌조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이 오는 23일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성남 상무신협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에서 이기면 1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2005년 프로배구가 막을 올린 이래 대한항공이 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것은 2007~2008시즌 3라운드, 2008~2009시즌 1라운드, 2009~2010시즌 4라운드 등 모두 3차례. 2007~2008 시즌에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패했고, 2008~2009 시즌과 2009~2010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해마다 중요한 고비에서 번번이 대전 삼성화재나 현대캐피탈에 발목을 잡히며 만년 3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올해 탄탄해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5일 홈 개막전에서 구미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은 뒤 7일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했다. 이어 11일 수원 KEPCO45와 15일 서울 우리캐피탈을 각각 3-1, 3-0으로 제압했고 18일에는 전년도 우승팀 삼성화재마저 3-1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광주와 연고지 계약 만료로 한 때 경기도 연고설이 나돌았던 상무축구단이 경북 상주에 새 둥지를 틀고 프로축구 K리그에 잔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상무축구단의 경북 상주 연고 이전을 심의, 승인했다. 이로써 2003년부터 광주를 연고로 K리그에 참가한 상무는 2011년부터 상주를 연고로 K리그에 참가한다. 그러나 2013년 승강제가 실현될 경우 연고지는 유지하되 2부리그에 소속되게 된다. 이사회는 또 2013년 승강제 시행과 관련, K리그를 중심으로 대한축구협회, 내셔널리그, 관련 기관, 홍보, 마케팅, 법률, 방송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K리그 발전위원회(가칭)’을 만들어 승강제 등 리그 발전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K리그 발전위원회는 클럽 라이센싱 등 디비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각종 제도,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청 축구단은 종전과 같이 2012년까지 K리그 리저브리그(2군리그)에 참가하고, 승강제가 도입되는 2013년부터는 프로 2부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기존정원 25명을 좀더 확대하고 연고지도 정하는 등 행정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 축구단 운영의 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18세 이하(U-18) 유소년 클럽인 수원 매탄고가 K리그 선정 올해의 유소년 클럽으로 선정됐다. 매탄고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소년 클럽상을 수상했다. 매탄고는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성남의 미드필더 몰리나와 수비수 사샤가 각각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선수(MVP)상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은중이 기자단 투표 총 113표 중 55표를 얻어 FC서울의 수비수 아디(48표)와 올 시즌 득점왕 유병수(인천 유나이티드·7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감독상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끈 박경훈 감독이 87표로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23표)를 앞도하고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K리그의 위상을 높인 성남 일화는 공로패를 받았고 28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린 유병수는 득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