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팬이 직접 K리그 최고의 별을 뽑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FAN)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프로연맹이 지난해 새로 제정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투표는 축구 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 자신이 추천하는 선수 세 명(1∼3순위)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투표 대상은 올 시즌 K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이다. 프로연맹은 투표 참여자 중 추첨으로 1명(동반 1인 포함)을 뽑아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해외 원정 경기를 참관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 경기 입장권 일체를 제공한다. 이밖에 10명에게는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을 증정한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2011년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쉽지 않은 여정을 맞게 됐다. 2010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수원은 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J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일본 일왕배 우승팀과 상하이 선화(중국), 시드니FC(호주) 등과 함께 H조에 편성돼 쉽지 않은 예선을 치루게 됐다. 우선 호주 A리그 우승팀인 시드니는 장거리 원정이 부담스럽고 중국 슈퍼리그 3위 팀인 상하이도 항상 K리그 팀을 괴롭혔던 팀이어서 껄끄럽다. 특히 현재 8강이 진행중인 일본 일왕배의 경우 리그 우승팀인 나고야 그램퍼스가 일왕배를 차지할 경우 J리그 4위를 기록한 가시마 앤틀러스가 출전하게 된다. 가시마는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팀으로 당시 홈에서는 4-1 대승을 거뒀지만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부담스런 상대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 있어 충분한 준비를 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우승팀인 FC서울은 J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나고야 그램퍼스와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동아시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던 서남원(44세)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삼성화재 코치와 여자 프로배구 GS 칼텍스 수석코치, 2008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 남자대표팀 감독 대행 등을 거친 서 코치는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과 국가대표팀 등에서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왔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휴식기를 마치고 7일 전남 목포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이날부터 21일까지 보름동안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올시즌 K리그 득점왕 유병수를 비롯해 신인 선수 등 40여명이 참여해 하루 세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낼 계획이다. 허정무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올 시즌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드러난 체력보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 시즌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선수들은 목포에서 돌아오면 연말연시 휴가를 보낸 뒤 내년 1월초 괌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허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인천 선수들은 6일 오전 인천시 남구 숭의3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제 하위권을 탈출할 때가 됐다.” 올 시즌 개막 이후 2승10패로 최하위에 머물다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4승11패로 최하위를 벗어난 안양 한국인삼공사가 이번 주 서울 삼성(7일), 서울 SK(10일), 울산 모비스(12일)를 상대해 하위권 탈출을 모색한다. 개막전 이후 6연패에 빠지는 등 시즌 초반 부진한 면을 보였던 인삼공사는 아시안게임 이후 지난 1일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신예 박찬희와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에 힘입어 90-82로 승리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4일 부산 KT에 80-98로 패해 시즌 첫 연승 도전에 실패한 인삼공사는 5일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서 박찬희와 사이먼의 활약에 박상률, 김성철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90-76의 대승을 거뒀다. 중위권 팀인 오리온스와 LG를 제압하며 자신감을 찾은 인삼공사는 이번 주 3경기가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리그 2위(11승4패)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의 원정경기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삼공사는 아시안게임 이후 박찬희의 환상적인 볼배급과 사이먼의 골밑 공격에 김성철, 박상률, 은희석 등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아시안게임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가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새내기들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9월말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 프로 유니폼을 입은 대학 졸업 예정 선수들이 각 팀 주전 한 자리를 꿰차고 첫 경기부터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4순위로 인천 대한항공에 입단한 곽승석(22·경기대 졸업예정)은 지난 5일 구미 LIG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안정적인 리시브로 팀의 3-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레프트로 출전한 곽승석은 공격수치고는 작은 192㎝의 키이지만 공격과 블로킹에 전념하는 김학민 대신 리시브를 주로 맡아 팀에서 가장 많은 40개의 리시브 중 27개를 정확하게 세터에게 배달했고 스파이크도 5차례나 걷어내며 그물 수비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강동진의 상무 입대로 수비에 헛점이 생길 뻔했던 대한항공으로서는 곽승석의 합류가 고맙기만하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도 신영수, 장광균 등 주전 레프트 대신 곽승석을 기용하면서 믿음을 줬다. 신 감독은 “곽승석이 리시브도 잘하고 블로킹 타이밍도 잘 맞추는 데다 배짱도 좋다”며 앞으로 간판스타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하대 졸업을 앞둔 서울 우리캐피
지난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종목우승 19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와 지도자, 육상 관계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거행한다. 도육상연맹은 오는 8일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삼성 노블카운티 4층 대연회장에서 2010년 경기도 육상경기연맹 유공자 시상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용호 도육상경기연맹 회장과 연맹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는 물론 도체육회,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육상연맹은 올해 최우수선수(MVP)로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100m에서 31년만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운 김국영(안양시청)을 선정하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 우승자 이연경(안양시청)을 비롯해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 학교장 등 27명의 유공자를 표창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7일부터 14일까지 총 6개 권역별(수원, 성남, 안양·과천, 부천, 평택, 용인)로 707명의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비리 없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지난 달 학교장 정식계약에 의한 지도자자격증 소지자 또는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지도자만이 학교운동부의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준과 지침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 지도자 연수를 통해 비인권적, 비교육적 지도방법 개선, 체육특기자 입시 및 스카우트 비리 등 전반적인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2011년도 학교운동부 지도자 운영방안에 대한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도내에서 학생선수 지도와 관련해 발생하는 폭력, 성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 지도강사를 초청, 근절대책과 지도방법을 교육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지도자 연수”라며 “앞으로 이 같은 연수 및 지도자교육을 강화해 지도자의 자질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부진한 면을 보이던 안산 신한은행이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61-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리며 8승2패가 된 신한은행은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1위로 나섰다. 반면 kdb생명은 4승6패로 천안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이연화(19점·4리바운드)가 전반에만 17점을 몰아 넣은 데 힘입어 전반을 32-28로 마친 뒤 후반 4분여를 남기고 kdb생명이 정미란(16점·4리바운드)과 한채진(11점·7리바운드)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최윤아와 진미정의 중거리포로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얼짱 골퍼’ 최나연(23·SK텔레콤)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에 이어 시즌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나연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L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로라 디아스(미국)와 공동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써 올 시즌 평균 69.87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시즌 상금 187만1천166달러로 상금왕에 오른 데 이어 평균 타수에서도 1위에 오르며 베어 트로피를 받게 됐다. 최나연과 최저 타수 경쟁을 벌였던 크리스티 커(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합계 2언다파 286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평균 타수에서 69.95타를 기록해 최나연의 평균 타수를 넘지 못했다. 최나연과 커의 평균 타수 차는 불과 0.08타 차에 불과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베어 트로피를 받은 것은 2003년 박세리, 2004년 박지은에 이어 최나연이 세 번째다. 최나연은 14번홀(파4)까지 4타를 줄이며 선두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