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은 1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장 북측 중앙광장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해 페널티킥을 차고 U-20 월드컵 입장권을 받는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가 진행한다. 이어 12시부터 중앙광장 야외 무대에서는 ‘수원의 영원한 서포터’이자 클럽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의 주인공인 인기 락밴드 노브레인의 공연이 펼쳐치고 수원의 클럽송 앨범에 함께 참여했던 락밴드 슈퍼키드, 인기가수 워너비, 배드키즈 등이 출언하는 FIFA U-20 월드컵 트로피 제막식 축하 이벤트를 겸한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의 2대 감독이자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차붐’ 차범근 감독도 트로피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수원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QLED TV, 자스페로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전광판 이벤트도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오른쪽>이 구단 스폰서인 나누리병원과 함께 지역 축구 유망주의 수술과 재활을 돕는 ‘사랑나누리 포인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염기훈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10만 원을 적립하고 K리그 통산 100도움과 K리그 원클럽맨 최다도움을 달성, K리그 3년 연속 도움왕 등극 시 각각 30만 원을 특별 기부하는 등 시즌 종료 때까지 기금을 모아 지역 내 축구 유망주의 수술 기금으로 쾌척 할 예정이다. 나누리병원은 수술비용 중 30%를 지원해주는 동시에 1년간 재활비용 전액을 부담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다. 수원은 ‘사랑나누리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스폰서-지역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 밀착은 물론, 스폰서 만족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단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염기훈은 소아암어린이 돕기 행사에 꾸준히 활동을 진행해왔고, 지난 2012년 수원시 노인분들을 위해 무봉종합복지관 내 게이트볼경기장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밥차’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밥차’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기태)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후원받아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동현 등 선수단과 수원FC 사무국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식탁과 의자 등을 정리하고, 밥짓기와 다양한 반찬 만들기, 배식을 도우며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눴다. ‘사랑의 밥차’봉사활동은 수원FC가 2014년도부터 참여한 행사로, 앞으로 매달 3회씩 수요일마다 행사에 참여해 시민구단으로서 지역 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장 서동현은 “그동안 오랜 선수 생활기간 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며 지역 사회에 공헌해야한다는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의 선수들이 구단 후원가맹점 ‘더레드(THE RED)’ 스시웨이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천FC의 김신, 닐손주니어, 바그닝요, 유지민 등 4명은 지난 11일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스시웨이 부천본점을 방문해 일일 점원으로 변신해 서빙과 자리 안내 뿐 아니라 설거지까지 하며 만능 열혈 점원의 모습을 보였다. 바그닝요는 “우리 팀에 도움을 주시는 후원업소에서 이색적인 경험도 하고,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도 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좋은 것 같다”며 “부천FC를 대표하는 선수로 운동장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구단을 알릴 수 있는 일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염기훈, 고승범, 조나탄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이스턴SC(홍콩)를 대파하고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이스턴SC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고승범과 멀티골을 작성한 조나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염기훈의 활약을 앞세워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2승2무, 승점 8점으로 이날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승점 4점)와 득점 없이 비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승점 6점)를 따돌리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대비해 ‘골잡이’ 조나탄을 벤치에 앉히고 ‘캡틴’ 염기훈과 박기동을 투톱으로 내세운 3-5-2 전술로 나섰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5분 자기 진영에서 오른쪽 수비수 구자룡이 패스한 볼이 이스턴의 공격수 제이미 매키에게 막혔고, 매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을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수원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염기훈
국혜림(부천여중)이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중등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국혜림은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중 2학년부 800m에서 2분30초81로 김도예(광주 경안중·2분43초96)와 김다인(화성 봉담중·2분45초6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혜림은 1천600m 계주에서도 이재아, 김서연, 서민진과 팀을 이뤄 부천교육지원청이 4분26초55로 안산교육지원청(4분41초27)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국혜림은 전날 여중부 4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이날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이재아, 김서연, 서민진은 400m 계주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 1학년부 800m에서는 이주현(시흥 신천중)이 2분29초31로 김도연(경기체중·2분48초55)과 김예진(파주 문산중·2분50초30)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4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여초 6학년부 200m 이정연(안산 정지초)도 27초62로 우승해 전날 100m와 400m 계주 1위에 이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200m 방지용(가평중·24
김병모(양주 덕정고)가 2017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병모는 12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69㎏급 결승에서 김현서(전남체고)를 5-0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병모는 2회전에 박건(광주체고)을 RSC로 제압한 뒤 윤근호(성남 태원고)과 지혁(충남 대천고)을 각각 5-0, 4-1 판저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병모는 결승에서도 김현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고부 51㎏급 결승에서는 김채원(덕정고)이 이제니(동포권투체육관)를 5-0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75㎏급 김지호(시흥 시화공고)도 양승경(H3복싱체육관)에게 5-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60㎏급 서윤미(경기체고)는 임애지(화순참피온복싱체육관)에게 0-5로 판정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64㎏급 허재국(덕정고)과 60㎏급 강민수(광주중앙고), 46㎏급 김찰리(덕정고), 75㎏급 김수환(인천체고), 남중부 50㎏급 국승준(동인천중)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KGC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KGC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역대 4강 PO에서 1,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프전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KGC는 1쿼터에서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이 혼자 13점을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22-21, 한 점 차로 리드했다. 2쿼터 초반에는 키퍼 사익스가 연속 10점을 올리며 41-40, 1점 차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GC는 사이먼과 사익스, 오세근이 적극적으로 골밑을 돌파하며 모비스 선수들의 파울을 유도했고 쿼터 종료 5분40초 전부터 바스켓 카운트, 자유투 등을 묶어 연속 15점을 기록했다. 사익스는 60-47로 앞선 3쿼터 종료 1분50초 전 스틸에 성공한 뒤 원 핸드 덩크슛을 꽂으며 포효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사이먼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하며 안양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학봉사단의 전공취업 체험기회를 통한 통합체육교실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사진> 발대식은 대학봉사단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봉사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선서식, 현장실습 안내교육, 지도 유의점, 최종평가회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봉사단은 단국대, 성결대, 용인대, 한국외대, 한신대로 도내 5개 대학 특수체육 장애인 관련 전공 학생 38명으로 구성됐으며 4월부터 8월말까지 도내 학교 12곳, 복지관 5곳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찾아가 1대1 트레이닝으로 장애 맞춤형 체육활동 교실을 진행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학봉사단에게 장애인체육회와 소속 가맹 경기단체, 시군지부 체육 행사, 각종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 및 사회진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전체를 대표해 대학봉사단이라는 이름을 걸고 지원을 나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장애인들에게 지도 및 지원을 부탁한다”며 “무엇보다 대학봉사단이 더욱더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 사회에 나가서도 이번 대학봉사단 활동을 잊지
김다희(경기체중)가 제28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다희는 12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63㎏급 인상에서 53㎏을 들어올려 석가연(충북 한송중·35㎏)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61㎏을 기록해 석가연(4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희는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14㎏으로 석가연(7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69㎏급에서는 김예림(경기체중)이 인상 59㎏, 용상 74㎏, 합계 133㎏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