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5일 신임 피지컬 코치로 브라질 출신 데니스 이와무라(39·사진)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데니스 코치는 선수 경험이 전무하지만 2005년 브라질 코리치바FC에서 피지컬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0년에는 브라질 최고 명문팀인 산투스FC에서 수석코치를 맡아 네이마르를 스타로 키우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데니스 코치는 2011년 대구FC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한국 국가대표팀 비디오분석관, 부산아이파크 전력분석코치, 부산아이파크 피지컬 코치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7월 윤성효 감독 퇴임 직후 부산 아이파크의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정갑석 부천FC 감독은 “데니스의 부임을 가장 반기는 이가 부산에서 함께 했던 닐손 주니어”라며 “동계 훈련 동안 다진 바탕에 데니스 코치의 경험이 덧입혀지면 선수단이 연중 내내 효과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홈 경기에 수원 출신 스타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케이티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 홈 경기에서 수원 출신 배우 정유민 씨가 시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4월 슈퍼액션의 4부작 드라마 홀리랜드로 데뷔한 정유민은 영화 ‘음치클리닉’, 드라마 ‘응답하라 1988’와 ‘리멤버-아들의 전쟁’, ‘가화만사성’,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 ‘김태이’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정유민은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 중이다. 케이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 지역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연고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수원, 경기도 지역 출신 명사들의 시구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나은서(용인 나산초)가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은서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 오라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초등부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로 남승화(광주광역시 일신초·220타)와 유신지(경북 감천초·224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에서는 박희성(안양 신성고)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고군택(제주고·212타)과 임성목(신성고·215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에서는 최진욱(평택 용이초)이 최종 합계 7오버파 223타로 오원민(부산 화정초·227타)과 박감풍(인천 초은초·228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에서는 손예빈(안양 신성중)이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서어진(수원 수성방통고)도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로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8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체육회 통합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는 1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체육관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2개 종목이 진행된다. 테니스, 탁구, 농구, 배구, 야구, 볼링, 수중핀수영, 당구, 국학기공, 우드볼, 정구, 궁도, 산악, 택견, 게이트볼, 족구, 합기도 등 17개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진행되고 검도는 16일, 줄넘기는 23일, 체조와 수영은 30일, 그라운드골프는 9월 29일에 분산해서 열린다. 이번 대축전 개회식은 8일 오전 9시30분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각 종목단체 임원, 동호인 등이 1천100여명이 참석한다. /정민수기자 jms@
백경민(수원 수일중)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경민은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58㎏급 결승전에서 이진(대구 학산중)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이며 12-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63㎏급에서는 최미르(수원 수성중)가 송석일(인천 동산중)을 7-4,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학생부 자유형 51㎏급에서도 민예지(수원 계명고)가 박다솜(서울체고)을 7-4, 판정으로 제압하며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69㎏급에서는 김푸른(인천 산곡중)이 송종현(부산 영도중)을 상대로 12-1,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50㎏급에서는 유주형(인천체고)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자유형 69㎏급 백준원과 85㎏급 남현식(이상 산곡중)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배구 여자부 막내구단 화성 IBK기업은행을 ‘신흥명문’으로 올려놓은 김희진(26)과 박정아(24)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으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김희진과 박정아 등 총 39명을 FA 자격취득선수로 공시했다. 남자부는 18명, 여자부는 21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공시일부터 5월 1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한다. 5월 11일부터 20일까지는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타구단과 만날 수 있다. 이때까지 계약을 완료하지 못하면 5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한다. 이번 FA 시장까지는 모든 선수에 대해 동일한 보상 제도를 적용한다. 해당 선수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1명을 원소속구단에 보내거나 연봉의 300%를 보상한다. KOVO는 2017~2018시즌이 끝난 뒤 열리는 FA 시장부터는 해당 FA의 연봉에 따라 보상을 달리하는 ‘FA 등급제’를 실시한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여자 선수들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2016~2017시즌 포함 3차례나 IBK기업은행에 챔피언 트로피를 안긴 김희진과 박정아가 동시에 FA 시장에 나왔다. 둘은 여자부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2승 고지를 선점했다.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삼성과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6강 PO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2위 고양 오리온과의 4강 PO에 진출하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라고 평가받던 전자랜드는 1차전에서 완패하며 암울한 상황에 놓였지만, PO 2,3차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1쿼터를 17-22로 뒤진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강상재, 김지완이 외곽슛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서 한 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상대 마이클 크레익에게 연거푸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재역전 당해 41-44, 3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45-50으로 밀렸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존디펜스로 삼성의 공격을 틀어막은 뒤 제임스 켈리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 5분 여 동안 무려 14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67-54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지키며 8점 차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이도희(49·사진) SBS스포츠 해설위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현대건설은 4일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이끈 이도희 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코치와 해설위원을 두루 거친 이도희 위원이 여자배구에 새 역사를 쓸 적임자로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희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대표팀 세터로 활약했고, 인천 흥국생명과 대표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정민수기자 jms@
정해천(용인 문정중)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해천은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35㎏급 결승에서 나진영(전남체중)을 상대로 2-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는 최민우(문정중)가 곽윤상(광주 금구중)을 7-2,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고 남고부 자유형 54㎏급에서는 한상범(인천체고)이 김찬우(강원 강릉중앙고)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자유형 58㎏급에서도 공지민(인천체고)이 팀 동료 한상호를 5-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42㎏급에서는 윤종훈(문정중)이 손진규(경북체중)에게 0-10으로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중부 자유형 39㎏급 신채환(문정중)은 양준위(경북체중)에게 10-14로 판정패 해 은메달에 만족했으며 여학생부 자유형 72㎏급 이승주(인천체고)도 유재은(서울 리라아트고)에게 폴패를 당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최진욱(평택 용이초)이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초등부 선두에 올랐다. 최진욱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 오라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초부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1,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최준희(인천 송원초·148타)와 박감풍(인천 초은초·152타)을 제치고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최진욱은 5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