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민락중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A조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서울 수명중을 9-6으로 제압했다. 전날 대구 DSC를 14-1로 대파한 민락중은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김정우 감독, 서민국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아연, 서드 조가희, 세컨 김예솔, 리드 정연우, 후보 정시후로 구성된 민락중은 수명중을 상대로 1엔드에 2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았다. 2엔드에 1점을 내준 뒤 3엔드에 2점을 스틸당해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민락중은 4엔드에 2점을 뽑아 4-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5엔드에 3점을 내주며 다시 4-6으로 역전을 허용한 민락중은 5엔드에 3점을 뽑아 7-6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뒤 수명중이 후공을 잡은 7엔드에 2점을 스틸하며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냈다. 조 1위로 4강에 오른 민락중은 B조 2위를 차지한 경북 의성여중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신성’ 박영현이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최연소 홀드상을 수상했다. 박영현은 27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의 중간 계투 요원에게 주어지는 홀드상을 받았다. 박영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68경기에 출전해 32홀드(3승 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노경은(SSG 랜더스·30홀드)과 김영규(NC 다이노스·24홀드) 등을 따돌리고 홀드왕에 올랐다. 2022년 입단해 프로 2년 차를 맞은 박영현은 올 시즌 KBO리그 최연소 30홀드 대기록을 세우며 2013년 한현희가 작성한 만 20세 최연소 홀드왕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박영현은 한현희와 만 20세로 나이는 같지만, 10월생으로 6월생인 한현희보다 생일이 느려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영현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고 상을 받게 도와주신 이강철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 형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잘해서 또 다른 타이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것과 관련 “부담감 속에서
의정부 송현고가 유럽주니어컬링투어 스위스 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현고는 27일 스위스 베른주 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제니아 쉬발러 팀(스위스)을 4-3,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스킵(주장) 강보배, 서드 조주희, 세컨 황예지, 리드 이수빈, 후보 정채원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는 예선에서 아인스피에러 팀(스위스)를 10-1로 꺾은 뒤 메센젤 팀(독일)에 5-9로 패했지만 바싸코바 팀(체코)을 7-1, 보마스 팀(네덜란드)을 9-1, 조에 쉬발러 팀(스위스)을 7-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메센젤 팀을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송현고는 연장 9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제니아 쉬발러 팀을 만난 송현고는 5엔드까지 점수를 주고받지 않는 블랭크 엔드로 만들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6엔드에 대거 3점을 빼앗기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7엔드에 1점을 뽑아 추격에 나선 송현고는 8엔드에 2점을 스틸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고 연장 9엔드에 또다시 1점을 빼앗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최종길 경기도컬리연맹 회장은 “송현고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한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를 29일과 내달 2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리그2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2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부천FC1995의 대결로 벌어진다. 이어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3위 김포FC가 대결할 플레이오프는 12월 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정규시간 90분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정규리그 순위 상위 팀이 승자가 되고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는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2월 6일과 9일 진행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2위 부산아이파크, K리그1 10위 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는 1, 2차전으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전은 12월 6일 K리그2 팀 홈 구장에서, 2차전은 12월 9일 K리그1 팀 홈 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부천FC1995가 2023시즌 K리그2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했다. 부천은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최종 3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안재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에 4-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6승 9무 11패, 승점 57점이 된 부천은 경남FC(승점 57점·15승 12무 9패)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리그 5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5위에 자리했던 부천은 전남과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아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총력전을 예고한 부천은 이의형, 루페타, 조수철을 최전방에 세우고 정희웅, 카즈, 최재영, 박형진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 스리백은 이동희, 닐손주니어, 서명관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부천은 전반 시작 21분 만에 전남 발디비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부천은 전반 37분 닐손주니어가 귀중하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의형 대신 안재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유원석(안산시)과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 유원석은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김재영(김포시)을 2-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프를 들어올렸다. 이날 8강에서 윤한도(평택시)를 뿌려치기와 들배지기로 꺾고 4강에 오른 유원석은 준결승전에서 임태현(평택시)을 밀어치기와 끌어치기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재영을 만난 유원석은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둘째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원석은 대회 첫 날 중년부 +90㎏급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는 강윤지가 박지유(수원특례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부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윤지는 8강에서 유인애(서울시)를 2-0으로 완파한 뒤 준결승전에서 엄지은(김포시)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같은 팀 박지유를 만난 강윤지는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을 안다리로 내줬지만 마지막 판에 다시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민락중은 26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구 DSC를 14-1로 대파했다. 김정우 감독, 서민국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 김아연, 서드 조가희, 세컨 김예솔, 리드 정연우, 후보 정시후로 구성된 민락중은 1엔드에 1점을 선취한 뒤 2엔드에 2점을 스틸,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대구 DSC에 1점을 내준 민락중은 4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7-1로 점수 차를 벌린 뒤 5엔드에 또다시 5점을 스틸해 12-1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민락중은 6엔드에 2점을 더 빼앗으며 대구 DSC 선수들로부터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냈다. 이날 승리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민락중은 27일 오전 서울 수명중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수명중은 지난 25일 대구 DSC를 9-2로 꺾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지는 25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 추명화(경남)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4강에서 허채은(전남 영광군)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강윤지는 추명화와 결승전에서 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이현민(김포시)이 엄지은(김포시)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보미(서울시)를 2-0으로 꺾은 이현민은 결승전 첫 판에서 밭다리로 엄지은을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도 오금당기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FC 위민이 끝내 WK리그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수원FC 위민은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2-6으로 대패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해 이날 비기기거나 1골 차 이내로만 패해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수원FC 위민은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다잡았던 챔피언 트로피를 눈 앞에서 놓쳐버렸다.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이어오며 11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 '절대 1강'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수원FC 위민은 전신 수원시설공단 시절인 2010시즌 이후 13년 만의 챔프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2019시즌 챔프전에서 현대제철에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지메시’ 지소연은 생애 첫 WK리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화천 KSPO를 2-1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챔프전 1차전에서는 지소연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던 수원FC 위민은 다시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퍼부은
수원 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프로축구 K리그1에서 2부리그로 자동강등될 팀이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되게 됐다. 수원은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37라운드) FC서울과 시즌 네번째 슈퍼매치에서 후반 18분 터진 바사니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간 수원은 8승 8무 21패 승점 32점으로 수원FC(승점 32점·8승 8무 21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FC 43골, 수원 35골)에서 뒤져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수원은 리그 10위 강원FC(승점 33점·6승 15무 16패)와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좁히며 자동 강등에서 벗어날 기회를 살렸다. 수원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K리그1 파이널 최종 경기에서 강원을 반드시 꺾어야만 자동 강등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날 수원과 서울의 경기는 슈퍼매치라는 라이벌 전과 수원의 자동 강등이 걸린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날 패하면 K리그2로 자동강등되는 수원은 안병준과 웨릭포포를 최전방에 세우고 아코스티, 고승범, 이종성, 바사니를 중원에 기용했다. 포백은 김태환, 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