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흥국생명은 21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이재영(19점)과 타비 러브(18점)가 37득점을 합작하고 김수지가 팀이 성공한 11개의 블로킹 중 5개를 잡아낸 데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31-29 25-17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0승4패, 승점 29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수원 현대건설(9승5패·승점 26점), 3위 IBK기업은행(8승7패·승점 26점)과는 승점 3점 차다. 올 시즌 개막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IBK기업은행은 최근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승부는 블로킹과 범실에서 갈렸다. 흥국생명은 11개의 블로킹에 성공하고 범실이 13개에 그쳤지만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이 단 2개에 그친데다 흥국생명보다 10개 많은 23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스스로 자멸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IBK기업은행은 독감에 걸려
경기도체육회는 21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관 1F A&D홀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 겸 제47회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등 내빈과 도체육회 종목별가맹경기단체 임원, 시·군체육회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남경필 도지사에게 제97회 전국체전 종합우승기와 종합우승배를, 각 가맹단체 사무국장이 종목별 입상배를 각각 봉납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윤(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이 경기도체육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스포츠스타상을 수상했고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롤러 유가람(안양시청)과 펜싱 허준(광주시청), 자전거 이주미(연천군청), 보디빌딩 정한표(광명시체육회), 사격 노영교(삼성전자), 줄넘기 김웅배(경기도줄넘기협회), 합기도 남영대(의정부합기도협회), 축구 송낙일(시흥시축구협회) 등 8명이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선수들이 21일 ‘케이티 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김종민, 전민수, 김재윤, 주권 등 케이티 선수 12명과 김주일 응원단장,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로 나선 케이티 회원 100명은 이날 연고지인 수원의 여러 시설과 가구를 방문, 나눔의 자리를 만들었다.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여 가구와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기관 10곳에 기부금과 쌀, 라면, 이불, 기저귀 등 생필품을 전달했고 직접 준비한 사인볼도 선물했다. 전민수는 “올해 시즌 응원해주신 연고지 팬들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야구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솔선수범하고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은 앞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사인회를 열었고,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팬과 구단이 함께 마련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케이티는 전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취약계층 학
수원시체육회는 21일 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내응 사무국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학교운동부지도자 입상포상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수원의 꿈나무들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수원체육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시 장애인부모회를 초청해 ‘2016 사랑의 솜사탕’ 판매금액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김민서(13)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곽희주는 “한 해동안 우리 수원에 보내주신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을 한 것 같아 같아 기쁘다”라며 “부족한 선물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뛰었던 파울로를 영입했다. 성남은 21일 “파울로는 골 결정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좋은 선수”라며 “활동량이 많고 팀플레이를 즐겨 박경훈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에 잘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울로는 2007년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데뷔해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주로 뛰었으며, 지난 시즌 대구FC에 입단해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 33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파울로는 “지난 시즌 챌린지 무대에서 뛰었던 경험을 살려 성남의 승격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시·군장애인체육회, 복지관, 클럽·교실 실무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교실·클럽)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교실·클럽) 우수사례 선정읕 통해 운용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견하고 이를 공유해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우수사례 전파 및 지역 장애인체육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2016년도 교실, 클럽 운영단체 120여개소 중 접수자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위원 소위원회가 심사했다. 부문별 우수사례 선정 단체는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고 교실·클럽 우수사례 자료는 시군지부 및 가맹단체, 복지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상 선정 소속단체 및 프로그램명은 장애인생활체육클럽에 고양시장애인체육회 리시브 배드민턴클럽, 장애인생활체육교실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SRC 보치아교실, 주민센터 장애인스포츠교실에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발달장애볼링교실 등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생활 속에 파고드는 체육활
수원시체육회는 20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16 수원시 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박광온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안혜영 경기도의회 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문화교육복지위원장 등 내빈과 시체육회 및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 직장운동부 선수 및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올 한해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창석 수원시청 체조 감독, 고형근 씨름 감독, 이성금 수원시체육회 생활체육과장,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광근,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통합장사 이승호, 김옥환 수일중학교 교사 등 12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염태영 시장은 “올해 수원시 체육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11연패와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연패 달성, 리우 패럴림픽 유도 금메달 리스트 배출 등 많은 성과를 냈고 특히 씨름은 각종 대회 장사 타이틀을 휩쓸며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면서 “올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모범적 통합을 이룬 만큼 2017년 수원에서 열리는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성공리에
2017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재진입을 노리는 성남FC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었던 왼쪽 풀백 이지민(23·사진)을 영입했다. 성남은 20일 “이지민은 왼쪽 수비와 공격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이지민은 2015년 아주대를 중퇴한 뒤 자유선발로 전남에 입단해 2년 동안 K리그 34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림픽대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을 만큼 장래가 촉망되는 이지민은 지난 6월 29일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 59초 만에 골을 넣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단시간 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성남은 “이지민은 키 174㎝, 몸무게 74㎏의 왜소한 체격을 갖고 있지만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오버래핑을 가진 선수”라며 “날카로운 드리블과 크로스가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지민은 “새로운 팀 성남에 활력을 불어넣고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권창훈이 2016시즌 K리그 사진집 ‘픽(PICK) 2016’ 발간을 기념해 팬 사인회를 연다. 권창훈은 2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동안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 이재성(전북 현대) 등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23~26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진집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번호표를 교환해야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