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월 K리그 danil 테일러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인터뷰 등 다양한 소식을 담은 K리그 공식 웹진 ‘Talk about KLEAGUE’ 12월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Talk about KLEAGUE’ 12월호 첫 번째 코너에는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뤄내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인터뷰가 실렸다. 조 감독은 “부상과 여러 가지 요인에도 불구하고 잘 뛰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수원 더비가 성사됐으니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클래식 승격을 확정 지은 수원FC의 과정은 다양한 그래픽으로 정리했다. 자파, 임성택 등 수원FC의 승격을 이끈 주역들의 기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박제우(화성 홍익디자인고)가 경기신문 제정 ‘2015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 엘리트부문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경기신문은 지난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제우를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하는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레슬링 유망주 양성소인 성남 문원중을 거쳐 홍익디자인고에 입학한 박제우는 중학교 때부터 남다른 기량으로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했고 고교 진학 후에는 레슬링 선수로는 드물게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양형에서 모두 전국 최강의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레슬링 중량급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고교 1학년 때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양형 우승을 차지하며 1인자의 자리를 지켜온 박제우는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 그레코로만형 85㎏급과 자유형 85㎏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그레코로만형 85㎏급과 자유형 91㎏급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엘리트부문 최우수단체상에는 올해 국내에서 열린 각종 전국펜싱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며 단체전 6관왕에 오른 수원 구운중 여자펜싱부가 선정됐다. 구운중은 지난 3월 열린 제44회
인천 대한항공이 러시아에서 새로 영입한 외국인 용병 파벨 모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1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65%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30점을 올린 모로즈와 김학민(23점), 정지석(11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19-25 27-25 25-17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0승6패, 승점 30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의 부상으로 국내선수로만 치른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던 대한항공은 ‘신형 엔진’ 모로즈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을 예고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모로즈가 국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듯 공격성공률 46.16%에 6점을 얻는 데 그치며 19-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들어 모로즈의 공격이 살아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모로즈는 2세트에서 9점, 공격 성공률 63.64%를 기록하며 팀이 세트를 따내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3천m 계주에서 심석희(서울 세화여고), 김아랑, 노도희(이상 한국체대)와 팀을 이뤄 한국이 4분15초948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16초309)와 네덜란드(4분17초236)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전날 열린 1천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 선전했지만 44초019로 판커신(중국·43초676)과 마리안 생젤레(캐나다·43초733), 취춘위(중국·43초963)에 이어 4위에 머물며 3개 대회 연속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최민정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쇼트트랙 강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심석희도 3천m 계주에 앞서 열린 여자 1천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25초757로 발레리 말테(캐나다·2분26초197)와 김아랑(2분26초208)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전날 남자 1천m에서 우승을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평군에서 ‘2015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경기도종목연합회 사무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종목별연합회 워크숍은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연합회 실무진 역량제고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행정실무교육은 물론 참가자 분임토의, 생활체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실무교육 외 ▲2015년 사업평가 ▲2016년도 주요사업 및 변경사항 안내 ▲경기도배드민턴연합회의 우수운영사례 발표 등이 이뤄졌으며 특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간 통합을 앞두고 이에 대한 발전방향 도출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참가자들의 교육 열의가 뜨거웠다. 한편,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강화의 시간도 가졌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생활체육의 중심에 위치한 종목별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종목간 소통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특히, 내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간 통합을 앞두고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내년 2월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입을 단복으로 ‘로이쉬(Reusch)사’ 제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단복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용남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린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우수한 제품 내구성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찰심사에 참가했으며, 그중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점으로 한 ‘로이쉬사’ 제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 단복을 선정했다”며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을 위해 출전하는 선수·임원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에게 주어지는 ‘경기신문 제정 2015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경기신문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상은 지난 10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85㎏급과 자유형 91㎏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양형 우승을 차지한 박제우(화성 홍인디자인고)가 선정됐다. 또 엘리트부문 최우수단체상에는 올해 열린 각종 전국펜싱대회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6관왕에 오르고 개인전에서도 다수 의 우승자를 배출한 수원 구운중 여자펜싱부가 차지했고 엘리트부문 최우수지도자에는 경기도 육상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 이정현 파주 봉일천중 육상전문지도자가, 엘리트부문 최우수 가맹경기단체에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볼링협회(회장 노양은)가 각각 뽑혔다. 생활체육부문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야구연합회(회장 김재철)가 선정됐고 장애인체육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
광주 초월고가 지난 10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씨름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배홍철 교장을 비롯해 조억동 광주시창,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 남창현 경기도씨름협회장 등 내빈과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만 코치가 이끌 씨름부는 재학생 5명, 신입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까지 학교 내 씨름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배홍철 교장은 창단사에서 “10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오늘 이렇게 창단식을 거행할 수 있었다”며 “씨름부 창단으로 ▲우수선수의 발굴 ▲운동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선수들의 교육적 성장 ▲민속씨름 씨름을 통해 우리민족의 얼과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월고 씨름부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초월읍에 위치한 42개리 이장들이 모인 이장협의회에서 5년 간 씨름부 지원을 약속하면서 창단에 큰 힘을 보탰다. 이로써 광주시는 광주초-광주중-초월고로 이어지는 연계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 초·중·고 축구부 남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제9회 2015 골키퍼(GK)클리닉을 개최했다.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2004’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클리닉에는 최인영, 김풍주, 김범수 등 전직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및 현 국가대표 코치 등 20여명이 함께해 기본자세 교정과 볼 캐칭, 세이빙, 크로싱 등의 프로그램과 부상예방 및 심리학 등의 시청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클리닉은 대한축구협회 등록선수대상 60명(남자 54명, 여자 6명)으로 인원을 확대 실시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부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추위 등 어려운 여건에서 교육이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아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유소년축구 프로그램과 골키퍼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국민생활체육 수원시탁구연합회는 지난 12일 수원시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탁구부 후원을 위한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신곡초, 곡선중, 청명중 탁구부 등 수원지역 탁구 꿈나무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수원지역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이날 시탁구연합회는 대회 수익금으로 300만원 상당의 탁구용품을 각 학교에 기증했다. 오상탁 시탁구연합회장은 “생활체육인들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 고맙게 생각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격려와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수원시탁구연합회는 앞으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탁구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