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서울 이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1부리그 승격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자파와 임성택, 김재웅이 잇따라 골을 기록하며 타라바이, 윤성열, 전민광의 골로 맞선 서울 이랜드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FC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는 규정에 따라 챌린지 플레이오프(PO)에 진출, 정규리그 2위 대구FC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내년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수원FC는 올 시즌 대구FC 전에서 지난 7일 0-2로 패했을 뿐 앞서 세번의 맞대결에서 4-1 승(5월 17일), 2-2 무승부(7월 11일), 2-1 승(9월 6일)을 기록하는 등 2승1무2패로 앞서있다. 정규리그 4차례 맞대결에서 총 17골을 쏟아냈던 두 팀은 이날도 6골이나 작성할 정도로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FC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았다. 수원FC는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김종
지난 5일 현역 은퇴를 선언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전사’ 이천수(34·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은퇴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인천은 25일 “이천수가 오는 28일 예정된 전남 드래곤즈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며 “최종전에 나서고 싶은 선수의 의지는 강했지만 발목 부상 회복이 더뎌 뛸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애초 오는 28일 전남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를 통해 현역 은퇴 경기를 치르려고 했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인천은 “이천수가 지난 6주동안 재활했지만 우측 족관절에 여전히 통증이 있고 부종이 주기적으로 나타났다”며 “무리해서 뛸 수는 있지만 은퇴 이후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어서 고심 끝에 경기에 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부평고와 고려대 출신인 이천수는 2002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한일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했다. 누만시아(스페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오미야(일본)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이천수는 K리그에서도 울산, 수원, 전남 등을 거쳐 2013년부터 고향팀인 인천에서 뛰었다. K리그에서는 통산 179경기에서 4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클럽) 지원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와 도내 장애인 스포츠클럽 매니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교실과 장애인스포츠클럽 지원 등 기존 사업과 주민센터 장애인 스포츠교실과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의 신규 사업 등 프로그램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신규사업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또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지역 장애인체육 실무자분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힌 뒤 “내년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권창훈(수원 블루윙즈·사진)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팀의 리그 2위 탈환에 앞장선 권창훈을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맹은 “권창훈이 K리그 경기는 물론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 경기 등 연이능 경기로 인한 피로누적에도 팀의 중추 역할을 소화하며 적기에 침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권창훈은 코바(울산 현대), 주세종(부산 아이파크), 권순형(제주 유나이티드)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황의조(성남FC)와 서동현(제주)이 뽑혔고 수비수에는 홍철(수원), 윤영선(성남), 김기희, 최철순(이상 전북 현대)이 선정됐으며 골키퍼 부문에는 전북의 권순태가 이름을 올렸다. 권창훈의 활약으로 2위 자리를 탈환한 수원은 위클리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44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임성택(수원FC·미드필드 부문)과 가솔현(FC안양), 최병
수원 현대건설이 4연승을 거두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에밀리 하통(23점)과 양효진(19점), 황연주(16점)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화성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2((25-21 25-17 20-25 19-25 15-3)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8승2패, 승점 22점으로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데 그친 IBK기업은행(5승5패·승점 16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우승 후보 간의 경쟁에서 앞서갔다. 현대건설은 여자부 최고 ‘높이’의 팀답게 불로킹으로만 무려 18점(IBK기업은행 11점)을 올리며 고비를 넘어섰다. 특히 김세영은 이날 자신의 16득점 중 9점을 가로막기로만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 현대건설은 안정된 서브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 에밀리, 양효진, 황연주의 고른 공격과 김세영(16점)의 블로킹 득점으로 1, 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씨름등재추진위원회는 25일 여의도에서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더스제약 성대영 대표이사의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식 대한씨름협회 기획이사, 황경수 전국씨름연합회 사무처장, 최동환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 전 천하장사 이태현 용인대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방안에 대한 내용들이 오갔으며 이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최동환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외교부장관 특사자격으로 지난 5일~10일 가나와 세네갈을 방문했고, 유네스코 공식자문 NGO인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의 자격으로 11일~18일 제38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 참석해 세실 듀벨 인류무형유산과장과 각국 NGO 대표들을 만나 우리나라 씨름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향한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위 수원FC와 4위 서울 이랜드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준PO)가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챌린지 슈퍼매치’라 불리는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챌린지 준PO는 단판으로 열리며,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정규라운드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이때문에 수원FC는 비기기만 해도 ‘챌린지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다. 챌린지 2~4위 간의 플레이오프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 해에는 K리그 챌린지 4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친 광주FC가 3위 강원FC, 2위 안산경찰청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K리그 클래식 11위이던 경남FC를 이기고 K리그 클래식 승격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무승부만 되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수원FC이지만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총 네 차례 맞붙어 2승2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다. 수원FC가 창단팀 서울 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 5월 2일 첫 맞대결에서는 1-5로 대패했고 이어 5월 30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두번째 맞대결에
경기도체육회는 24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27개 입주단체 종사자 200여명과 함께 수원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회관 내에 원인불명의 화재발생을 가상해 빠른 대처를 통한 신속한 대피훈련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됐다. 본 회관 8층 사무실에서 모의 방화 설정을 시작으로 전층에 화재발생 경보가 전파돼 도체육회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출동, 각 임무별 지휘연락팀, 소화팀, 피난유도팀, 응급구조팀으로 구분돼 해당 임무를 수행했다. 또 화재진압과 함께 입주자들을 안전한 대피소로 유도해 긴급구조 및 안전상황을 구호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했다. 훈련종료 후에는 김현동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장의 훈련에 대한 강평과 응급처치 및 안전의식 함양교육의 시간을 가졌고, 소화기 작동 실습 체험을 통해 화재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위소방대장인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훈련은 유사 시 소중한 생명과재산을 보호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입주단체 모든 직원분들의 올바른 안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축구팬이 직접 좋아하는 선수를 뽑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온라인 투표가 24일부터 시작됐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K리그를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 등록된 선수 모두를 후보로 한다.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총 2명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30일 정오까지 이어지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K리그 공식 인증앱 ‘오늘의 K리그(http://bit.ly/yam_kl)’ 등에서 진행되고 1인이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의 친필 서명이 담긴 K리그 공인구(2명), 아디다스 크로스백(3명), EA스포츠 FIFA 16(20명, PC용)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2월 2일 K리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한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12월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케이티 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 함께 할 팬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케이티는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2월 23일 선수단과 프런트가 함께 참여하는 ‘케이티 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케이티는 사랑의 산타 행사에 참여할 야구팬 100명을 모집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산타 복장을 입고 연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 40가구와 아동 시설 5곳에 쌀과 담요, 컴퓨터, 난로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팬은 오는 26일까지 구단 홈페이지와 위잽(wizzap)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참여자 명단은 27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케이티는 이 행사 외에도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비시즌 동안 진행할 사회 공헌 활동을 선정했다. 12월 17일에는 아주대병원 소아 병동의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하며, 12월 18일에는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클럽에 야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