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빅테인먼트 홍보에 나선다. 케이티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 대학생 스포츠마케팅 학술 세미나에서 빅테인먼트를 알린다고 9일 밝혔다. 빅테인먼트는 프로야구(Baseball)에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결합시켜 사람들에게 재미(Entertainment)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대학생 스포츠마케팅 연합 동아리(스마터 : SmarteR) 주최로 열리며, 스포츠와 ICT를 융합한 케이티 위즈 야구단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국내외 사례분석 및 다양한 벤치마킹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또, 현재 야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서비스 중인 스마트 티켓, 스피드 게이트, 실시간 중계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0여개 대학교 스포츠마케팅 연합 동아리 회원 200여명이 참가하며, 스포츠마케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스마터 카페(www.sportsmarketer.co.kr)를 통해 참가
정현섭(고양시청)이 제87회 전국 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현섭은 9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29회 전국 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94㎏급 인상에서 168㎏을 들어 김태환(울산시청·167㎏)과 류준호(충남 아산시청·166㎏)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212㎏을 기록하며 이창호(경남도청·211㎏)와 구원서(국군체육부대·19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섭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380㎏을 기록하며 이창호(372㎏)와 구원서(357㎏)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105㎏급에서는 안용권(인천시청)이 인상 185㎏, 용상 220㎏, 합계 405㎏으로 3관왕이 됐다. 한편 여중부 53㎏급에서는 서다빈(성남 하탑중)이 인상에서 49㎏으로 3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67㎏과 116㎏을 기록하며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인민루니’ 정대세의 홈 고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에서 후반 23분 터진 서정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11승6무4패, 승점 39점으로 이날 광주FC와 1-1로 비긴 선두 전북 현대(승점 44점)에 승점 5점 차로 다나섰다. 전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정대세의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 이적을 발표한 수원은 정대세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정대세는 홈팬들 앞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 18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에도 염기훈의 측면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전남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23분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다. 염기훈이 전남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서정진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 이 골은 서정진의 시즌 첫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정대세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지만 1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도 컬링인들의 숙원인 국제규격의 컬링장이 도내에 건립된다.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5년 실내빙상장 건립 지원공모사업’에서 컬링분야 후보지였던 의정부시와 경북 의성군, 전북 정읍시 가운데 의정부시와 의성군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2015년 10억 원을 포함해 향후 2년간 문체부로부터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와 의정부시는 오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국제규격의 실내 컬링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컬링장은 연면적 2천8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국제규격(6레인, 49.5m×4.75m)을 갖추게 되며, 관람석 300석과 샤워·탈의실, 사무실, 대여실 등도 포함된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의정부 컬링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청 여자컬링팀과 국가대표 상비군인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남자팀, 의정부중(남자), 의중부 민락중과 회룡중(이상 여자), 의정부고(남자), 의정부 송현고(여자) 등 도내 컬링팀의 훈련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컬링은 경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의 ‘특급 마무리’ 장시환과 좌완 선발 정대현이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KBO는 8일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케이티와 함께 삼성 라이온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를 이끌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날 장시환, 정대현을 비롯해 박경수, 이대형(이상 케이티), 안지만(삼성), 유희관,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조쉬 린드블럼, 이성민(이상 롯데), 이재원, 김강민(이상 SK)을 감독 추천 선수 12명을 선정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장시환은 줄곧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말 케이티에 특별지명선수로 입단해 5승 3패 8세이브, 3.3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특급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 장시환과 함께 지난 해 특별지명선수로 케이티에 합류한 정대현은 2010년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무대를 밟았으며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3승6패, 3.28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한편 NC 다이노스의 손민한은 KBO 올스타전 역대 최고령 투수 기록 달성을 예약했다. 손민한은 손승락, 조상우, 박동원
조유미(고양시청)가 제2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유미는 7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8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53㎏급 인상에서 82㎏을 들어올려 신재경(강원도체육회·80㎏)과 최유정(경남도청·75㎏)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04㎏으로 최유정(107㎏)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186㎏을 기록하며 최유정(182㎏)과 신재경(178㎏)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56㎏급에서는 김용욱(고양시청)이 인상에서 105㎏으로 3위를 차지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137㎏과 242㎏을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여일반 58㎏급 김소화(인천시청)도 인상에서 89㎏으로 3위에 그쳤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112㎏과 201㎏으로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일반 69㎏급에서는 원정식(고양시청)이 인상에서 144㎏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74㎏으로 2위에 그쳤지만 합계에서는 318㎏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일반 48㎏급 이슬기(수원시청)는 인상에서 80㎏으로 대회신기록과 주니어신기록(이상 종전 79㎏)을 경신하며 1위에 오른 뒤 용
J리그 이적을 눈앞에 둔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정대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0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수원을 2연승으로 이끈 정대세를 20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대세는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32분 이상호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연맹은 정대세가 명실상부한 수원의 해결사로 날카로운 침투와 예리한 슈팅으로 승리의 흐름 만든 선제골 작렬했다고 평가하며 이동국, 에두(이상 전북 현대), 스테보(전남 드래곤즈) 등과 함께 평점 7.0점을 줬다. 정대세가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네번째다. 성남FC 수비수 이종원은 지난 4일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안정적인 측면 플레이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고 활발한 움직임과 허를 찌르는 공격 가담으로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또 성남 수문장 박준혁도 경기 초반부터 선방쇼를 펼치며 팀이 경기 흐름 주도하는 데 기여했고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캡틴’ 염기훈이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슈틸리케’의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스타전에서 뛸 미드필더 4명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명한 미드필더에는 염기훈을 비롯해 이재성(전북 현대), 고요한, 고명진(이상 FC서울) 등이다. 연맹은 슈틸리케 감독이 현재 축구대표팀 소속인 염기훈과 이재성을 지명한 것은 동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대표팀 멤버들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올스타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슈틸리케’에 맞설 ‘팀 최강희’를 이끌 최강희 전북 감독은 소속팀 전북의 레오나르도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김두현(성남FC), 윤빛가람(제주 유나이티드)을 지명했다. 슈틸리케 감독과 최 감독은 지난 2일 팬투표와 감독·주장 투표로 선발된 22명의 선수 가운데 골키퍼와 수비수 5명씩을 지명한 데 이어 이날 미드필더 4명씩을 선발해 공격수 부문을 제외한 9명의 선발을 마쳤다. 두 감독은 오는 9일 이동국, 에두(이상 전북), 김신욱(울산 현대), 정대세(수원) 등 4명의 공격수 중에서 자신의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도생활체육회는 6일 수원 정자시장을 방문, 시장 내 음식점에서 순댓국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각종 과일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원성 회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메르스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들과 상인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앞으로 31개 시·군생활체육회 및 48개 종목별연합회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9월까지 집중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사무처 직원들 등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사무처 운영 물품은 물론 각종 대회 기념품 구매 시 평택 등 메르스 피해지역 생산 물품 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6일 2016년 프로야구 신인 1차지명 선수로 경북고 출신 좌완 박세진(18·사진)을 선택했다. 케이티에 지명된 박세진은 1997년 6월 27일생으로 키 179㎝, 87㎏의 체격 조건을 가졌으며 케이티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 트레이드된 투수 박세웅의 동생이다. 박세진은 2015년 봉황대기에서 23⅔이닝을 소화하면서 0.00의 평균자책점과 4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봉황대기 우수투수상을 수상했고 황금사자기에서는 14이닝동안 평균자책점 2.57과 1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조찬관 케이티 스카우트팀장은 “최고 시속 146㎞의 직구를 구사하며 결정구로 사용하는 슬라이더를 활용한 탈삼진율이 높은 선수로 매우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과 강한 승부 근성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