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 공격수 김유성이 K리그 2부리그에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연맹은 김유성이 지난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상대 문전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위치 선정과 정확한 타이밍으로 팀 승리를 만든 결승골을 뽑아냈다고 평가했다. 또 고양의 수비수 안현식은 강원 전에서 상대의 거센 공격을 침착한 대응으로 차단하며 후방에서 안정감 넘치는 플레이로 무실점 수비를 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뽑혔고 안산 경찰청의 골키퍼 전태현은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날렵한 움직임으로 골문 방어의 진가 발휘하고 공격 방향을 예측해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쇼로 부천의 공세를 저지했다는 평과 함께 주간 최고의 골키퍼에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 테니스 기대주’ 이은혜(안양서여중)가 제59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혜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배도희(수원여고)를 상대로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1세트 자신의 서비스로 시작된 첫 게임에서 15-40로 몰렸지만 끈질긴 수비로 맞서며 위기를 벗어나 게임을 따낸 이은혜는 이후 배도희를 거세게 몰아 붙여 1시간 만에 승리를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신산희(용인고)가 권순우(서울 마포고)에게 0-2(3-6 4-6)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은혜는 우승상금 3천달러(약 335만원)를, 준우승한 신산희와 배도희는 1천500달러(약 167만원)를 해외출전경비로 각각 받았다. 한편 안양서여중 김이숙 코치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정민수기자 jms@
염은호(안양 신성고)가 제13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염은호는 11일 전남 화순컨트리클럽 썸머·스프링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부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합계 205타로 이재경(충북 청주신흥고), 김동은(중산고), 공태현(호남대), 김남훈(상무)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함정우(상무·204타)와는 1타 차다. 전날 버디 행진을 벌이며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던 염은호는 이날 7번, 10번, 13번, 14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지만 4번, 9번, 15번 홀에서 보기를, 17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부진해 선두자리를 내줬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박유준(성남 낙생고)이 이븐파 213타로 선두 이정은(한국체대·206타)에 7타 뒤진 공동 14위로 밀려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정민수기자 jms@
‘2015 하반기 K리그 명예기자단’이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오후 연맹 사무국 회의실에서 2015시즌 하반기동안 색다른 콘텐츠로 K리그의 다양한 소식을 팬들에게 전할 명예기자단의 첫 모임을 갖고, 올 시즌 운영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K리그 명예기자는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주요 포털 사이트 및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인스타그램(kleague) 등을 통해 축구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5시즌 상반기에는 K리그 감독과 선수들의 말을 새롭게 각색한 ‘K리그 클래식 12색 썰전’, 전술 분석을 통해 K리그를 더욱 재미있게 관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발로하는 공놀이’,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몰랐던 축구 이야기 ‘폴리가 알려주는 축구 궁금증 추꿍’ 등을 포털사이트(http://post.naver.com/my.nhn?memb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정선호가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월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뒤 성남FC의 빚 탕감 프로젝트인 ‘롤링 쥬빌리 캠페인’을 알리는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를 펼친 정선호를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선호의 세리머니는 지난 5일부터 9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천73표 중 43.62%의 득표율을 보이며 5월 K리그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됐다.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3·4월의 주인공에 뽑히며 최초 수상자의 영광을 안은 수원 블루윙즈의 염기훈이 펼친 ‘옷깃’ 세리머니는 40.91%의 지지를 받아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정선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광주 FC와 17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염은호(안양 신성고)가 제13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1위로 컷오프를 통과했다. 염은호는 10일 전남 화순컨트리클럽 썸머·스프링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김남훈(상무)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36위로 처져 있던 염은호는 이날 7~9번 홀과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진석(신성고)은 선두에 1타 뒤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김민규(안양 신성중), 박지민(신성고·이상 139타), 옥태훈(신성고·140타) 등도 컷오프를 통과해 51명이 치르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박유준(성남 낙생고)이 1언더파 141타로 톱 10에 들며 45명 컷오프를 통과했고 이승연(낙생고)과 성지은(안양여중)도 144타 공동 20위로 3라운드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정대세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AFC는 지난 8일 유투브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에 나온 46골 가운데 10골의 베스트 골을 공개했다. 정대세(사진)는 지난 5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가시와 레이솔의 16강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14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켜 만회골을 뽑아냈고 같은 달 26일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전반 26분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정대세가 뽑아낸 이 두 골은 모두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뽑혔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선정된 10골의 주인공 중에는 한 팀에서 2명의 선수가 배출된 경우는 있지만 혼자 넣은 2골 모두가 베스트 골에 뽑힌 것은 정대세가 유일하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뛴 K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정대세 만 베스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정대세 외에도 황보원과 리카르도 굴라트(중국·광저우 에버그란데), 우사미 타카시와 린스(일본·감바 오사카), 하산 알 아이도스와 알리 아사달라(카타르·
경기도체육회는 6월 10일 창립 65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경기도체육인회 정기철 회장과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임직원 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가 체육 웅도로서 세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창립일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전국 최초로 세워졌던 도체육회관의 준공과정과 시·군직장팀 생성과정 등 일련의 체육회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각종대회 다승 등 그간의 성과를 유지·이뤄낸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창립기념일을 휴무로 지정했지만 올해에는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 등 체육인들의 메르스 감염에 대비해 비상체체를 유지하기 위해 정상근무를 결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파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역전승을 주도한 자파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인지 2015 1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 자파는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13분과 37분 장기인 정확한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연속 골을 뽑아내 팀이 3-2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기여하며 수원FC를 2연패에서 구해내는 데 1등 공신이 됐다. 또 수원FC 몬테네그로 출신 수비수 블라단은 위기에서 빛난 노련한 수비 리딩으로 2실점 후 흔들리는 수비진을 침착하게 이끌며 역전승의 발판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에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차(1~13라운드) ‘펜 프렌들리 클럽’으로 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은 언론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뽑혔다. 연맹은 “수원이 팬을 위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가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팬들의 큰 관심을 끈 창단 20주년 레트로 유니폼 발매를 비롯해 선수단 일일 종업원 행사, 축구클리닉 등을 실시하며 팬 밀착 마케팅을 펼쳤다. 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 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수원은 이같은 팬 서비스에 따른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정규리그 2위를 지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