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 개최되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 단복이 결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7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위원장)과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6회 전국동계체전 단복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수단복으로 로이쉬사의 제품을 선정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시제품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휠라, 아레나, 그랜드스포츠, 린, 윌슨, 헴멜, 루켄, 로이쉬 등 8개 업체가 단복 심사에 참여했다. 이 중 경기도선수단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일으키고 보온성과 방수·방풍, 착용감, 내구성 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로이쉬사의 제품이 선수단복으로 낙점됐다. 로이쉬사의 제품은 생활방수와 방풍, 발수, 방오기능과 투습성이 뛰어난 하이포라 코팅 처리된 소재를 사용했으며, 충전재는 웰론을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깔끔하고 통일감 있으며 겨울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한 화이트계열의 아이보리를 사용하고 앞 가슴 주머니·좌우 주머니· 안주머니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손목 벨크로처리 및 밑단 스트링·스토퍼 처리로
김선우(경기체고)가 경기신문 제정 ‘2014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경기신문은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선우를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로 뽑는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천초와 과천중을 거치며 수영과 트라이애슬론을 배운 김선우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근대5종 선수로 입문했다. 남들보다 늦게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선우는 지난 2011년 8월에 열린 제30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근대3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2년 경기체고 근대5종부에 입학한 김선우는 그 해 열린 회장배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같은 해 9월 열린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25위, 계주 6위, 단체전 8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기 시작한 김선우는 지난 4월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10위, 계주 3위, 혼성 계주 2위에 오른 데 이어 10월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부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를 뽑는 온라인 팬 투표가 오는 18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5일 열리는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을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명이 하루 1번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지며, 결과는 내년 1월 12일 공개한다. 선발 대상 선수는 이번 시즌 2라운드(10월 18일∼12월 4일)까지 경기에 총 70% 이상 출전(1경기 3세트 이상)한 선수로 포지션은 KOVO 등록 기준에 따른다.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 두 팀의 경기로 펼쳐진다. K스타는 지난 2013~2014 시즌 최종 성적 1·3·5위 팀으로 남자부는 대전 삼성화재와 인천 대한항공, 구미 LIG손해보험, 여자부는 평택 GS칼텍스와 대전 KGC인삼공사, 수원 현대건설이 속한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 2·4·6·7위 팀으로 구성된 V스타는 남자부에 천안 현대캐피탈, 아산 우리카드, 안산 OK저축은행, 수원 한국전력, 여자부에 화성 IBK기업은행, 성남 한국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이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빅테인먼트를 활용한 차별화 된 콘텐츠 제공과 전력향상을 위한 전력분석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해 스포츠투아이와 ‘kt wiz-스포츠투아이 사업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스포츠투아이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 설치할 피칭 추적 시스템 연동을 지원해 한층 세밀한 투구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선수단의 체계적인 경기력 향상을 돕는 전력분석 시스템(Player Innovation Platform)을 공동 개발한다. 또 kt는 스포츠투아이와 구단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피칭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투구의 궤적을 분석하는 등 미국 메이저리그(MLB)급의 야구 기록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제휴로 kt wiz는 스포츠투아이와 함께 야구와 ICT기술을 융합한 빅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며 팬과 선수단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정민수기자 jms@
내년 시즌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진입하는 kt 위즈가 신생구단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줄 2015년 구단 슬로건을 공모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30자 이내로 작성된 슬로건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ktwiz.c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을 제출한 1명에게는 2015년 시즌권(모든 홈경기, 내야지정석) 2매가 주어지고 최우수작 2명에게는 2015년 9게임권(내야지정석) 2매를, 우수상 3명에게는 유니폼을, 장려상 10명에게는 모자를 각각 제공한다. 선정된 최종 명칭과 수상자는 내부 심사를 통해 1월 중순 kt 위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kt 위즈의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때부터 활용된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리그 최하위 대전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외국인 용병 니콜 포셋(31점)과 문정원(19점) 쌍포를 앞세워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6 22-25 25-18 25-17)로 따돌렸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챙기며 7승6패, 승점 20점으로 4위자리를 유지했고 선두 수원 현대건설(승점 24점)을 비롯해 2위 인천 흥국생명, 3위 화성 IBK기업은행(이상 승점 23점) 등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올 시즌 10패(2승)째(승점 8점)를 당하면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 인삼공사의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28점)를 1점으로 묶고 니콜, 문정원의 강타에 팀 블로킹 5개를 곁들여 25-16으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공격이 살아난 조이스에게 15점을 내주는 등 인삼공사와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다가 22-22에서 니콜의 후위공격이 조이스의 블로킹에 막히며 역전을 허용한 뒤 22-24에서
수원시청 입단을 눈앞에 둔 ‘도마의 신’ 양학선(사진)이 올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2014 도요타컵 국제초청체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정상 등극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3~1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스카이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도마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고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양학선은 도마 1차 시기에서 ‘여2’(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두 바퀴 반 비틀기) 기술을, 2차 시기에서는 ‘로페즈’(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기술을 시도해 합계평균 15.375점으로 2위 시라이 겐조(일본·14.937점)를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는 아니었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승을 놓친 양학선으로서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다소 나마 털어내고 내년 시즌 전망을 밝히기에 충분한 성과였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 난도인 6.4의 ‘양학선’(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과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 비틀기)를 시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원래 세계대회에서도 6.0 기술로 충분히 입상이 가능하다”면서 “이번에는 초청대회였고 6.4 이상을 하는 선수들이
2014 K리그 대상에서 ‘사랑나눔상’을 수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FC안양의 신인선수들이 신인선수 신고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안양은 2015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남지훈이 첫 번째 공식행사로 FC안양 공식 지정 병원인 평촌우리병원에서 환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남지훈은 지난해 입단한 구대영, 백동규, 최필수 등과 함께 평촌우리병원 환자 병동에서 배식봉사, 사인회,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환자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지훈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색했지만 선물을 드리면서 많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사랑나눔상을 받은 구단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 구단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18일에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집고치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사진)를 발표했다. 지난 1995년 12월 15일 K리그 9번째 구단으로 창단해 2015년 창단 20주년을 맞게 되는 수원은 K리그 4회 우승을 상징하는 4개의 황금별이 달린 구단 엠블렘과 숫자 20을 조합한 기념 로고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구단의 고유 컬러인 적·백·적과 방패 엠블럼을 응용해 발표한 기념 로고는 앞으로 제작되는 2015년 연간회원 카드와 경기 입장권, 홍보 포스터 등 구단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 및 구단 상품의 디자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은 이번 20주년 기념 로고 발표를 시작으로 기념 유니폼 발표 등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 회장기 도내남녀학생종별탁구 ‘탁구신동’ 신유빈(군포 화산초)이 제65회 회장기 도내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14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자초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김하나(부천 삼정초)를 세트스코어 3-0(11-8 11-2 11-6)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유한나(화산초)와 팀을 이룬 여초부 개인복식에서도 위은지-김하나 조(삼정초)를 3-0으로 제압하고 2관왕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소속팀 화산초가 안산 부곡초를 게임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개인단식에서는 우형규(부천 내동중)가 같은 학교 김우진을 세트스코어 3-0(11-6 12-10 12-10)으로 제압한 뒤 단체전에서도 내동중이 평택 에바다 학교를 4-0으로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개인복식에서는 권오진-김우진 조(내동중)가 전경우-진성민 조(에바다학교)를 3-0으로 따돌리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개인단식에서는 홍기훈(김포 마송중앙초)이 같은 팀 소속 상찬규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수원 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