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9일 여주 경기관광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시청 배드민턴팀과 함께 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강습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강습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마련됐다. 경기관광고 배드민턴 클럽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강습에는 수원시청 배드민턴 김종웅 감독을 비롯해 7명의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배드민턴 이론에서부터 실전 기술 레슨까지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경기관광고 2학년 김수민 양은 “실제 선수들이 치는 것을 보고 선수들한테 배우니까 평소보다 더 긴장했지만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다”면서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김민규(평택 포승중)가 제16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민규는 1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5㎏급 인상에서 1차 시기에 45㎏을 들어올린 뒤 2, 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해 6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63㎏을 기록하며 3위에 입상했다. 김민규는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108㎏을 기록해 김경민(강원 횡성중·129㎏)과 김경호(서울체중·116㎏)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다./정민수기자 jms@
‘신고선수 출신’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하며 2014년 그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서건창은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MVP에 뽑혔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서건창은 총 유효표 99표 중 77표를 얻어 박병호(13표), 강정호(7표) 등 팀 동료를 압도적 차이로 제쳤다. 이로써 2012년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받았던 서건창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신인왕과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다. 서건창은 트로피와 3천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았다. 서건창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201안타)를 넘어섰고 최다 득점(135개) 신기록도 세우는 등 한국 프로야구사를 새로 썼다. 최다안타, 득점뿐만 아니라 타율(0.370)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도루(48개) 3위, 출루율(0.438) 4위에 오르는 등 넥센의 톱타자로서 빼어난 활약
내년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오르는 kt 위즈의 박세웅과 김사연이 2014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과 홈런왕에 올랐다. kt는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박세웅과 김사연이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과 홈런왕에 뽑혔다고 밝혔다. 박세웅은 올 시즌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신인선수로 자신의 첫 시즌인 2014 퓨처스리그에서 9승3패(승률 0.750)의 기록을 세우며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박세웅은 다승 기록 뿐만 아니라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4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올해 2차 드래프트로 kt 유니폼을 입은 김사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2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사연은 홈런 외에도 도루 1위, 타율 2위, 타점 2위 등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하며 내년 시즌을 기대케 했다. 박세웅과 김사연은 “내년 1군 무대에 대뷔해서도 제 몫을 다해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도가 제60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 사흘째 경기에서 2위 도약에 실패했다. 도 육상은 18일 대구~김천 간 74㎞ 구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주에서 8개 구간 합계 4시간03분06초를 기록하며 충북(4시간51초)과 전남(4시간03분04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3위를 차지한 도 육상은 합계 11시간35분34초로 충북(11시간25분04초)과 서울(11시간32분26초)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선두 충북과 10분 이상 격차가 벌어지고 2위 서울과도 3분여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4위 전남(11시간36분46초)에 1분12초 차로 쫒기면서 3위 자리도 불안해졌다. 도 육상은 이날 1구간인 대구~가라골(11.3㎞) 구간에서 김영진(삼성전자)이 25분09초로 전남대표 백승호(35분07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구간(가라골~신동·8.6㎞)과 3구간(신동~왜관·6.7㎞)에서 김병현(고양시청)과 염고은(삼성전자)이 28분16초와 23분34초로 나란히 4위에 오르며 전체 기록에서 2위 서울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4구간(왜관~약목·10.3㎞)에서 이영욱(삼성전자)이 32분37초로 3위에 올라 전체 기록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2015년 연간회원권이 매진행진을 보이고 있다. 18일 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에 들어간 수원 블루윙즈 2015 연간회원권이 판매 하루 만에 150만원짜리 골드패밀리 전 좌석 매진에 이어 30만원짜리 골드클래스 좌석까지 매진 임박에 놓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판매 좌석수도 3천매를 넘어 이날 현재 3억5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이상 증가한 판매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수원의 내년 연간회원권이 인기를 끄는 것은 수원이 지난 16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2위 확정과 함께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수원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2015시즌부터 홈경기 좌석제도 개편에 따라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의 1층 좌석만 운영되고 매진 경기에 대해서는 연간회원에게 우선 입장 등 각종 혜택이 돌아가게 해 팬들의 구매의욕을 향상 시켰다. 한편 수원은 2015년 연간회원권 구매 고객
하남 성광학교가 2014 경기도교육감배 장애학생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광학교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풋살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평택 동방학교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전에서 파주SFC B팀과 수원 자혜학교를 각각 7-1로 꺾고 4강에 오른 성광학교는 준결승전에서 파주 자운학교를 10-2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3~4위 결정전에서는 파주 SFC A팀이 자운학교를 9-01로 따돌리고 3위에 입상했다. 성광학교 권담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고 동방학교 이금현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파주 SFC 소속 홍주형(파주 율곡중)은 22골을 기록해 득점왕이 됐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 15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상식에서 “장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체육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참여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 외국인 선수 애런 맥기(35·196㎝)를 영입한다. KGC는 18일 “오늘 KBL에 C.J 레슬리(23·203㎝)를 대신할 선수로 맥기에 대한 영입 가승인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맥기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세 시즌 간 부산 KTF(현 부산 KT)에서 활약한 선수로 2006~2007시즌 당시 팀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까지 이끄는 등 3년간 정규리그에서 평균 21.2점, 10.6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2004~2005시즌 리바운드 1위(12.9개)에 오를 정도로 골밑 장악력이 뛰어난 맥기는 3점슛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내외곽에 두루 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인삼공사는 앞으로 1주일 안에 맥기의 몸 상태와 기량 등을 점검한 뒤 이적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레슬리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8.5점, 5.2리바운드의 평범한 성적에 그쳤다./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가 2라운드 막판 선두 탈환을 노린다. 오리온스는 오는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부산 KT 전을 시작으로 20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 22일 창원 LG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8연승을 달리며 선두자리를 지켰던 오리온스는 10월 30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부터 1일 서울 SK 전, 3일 원주 동부 전까지 세 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울산 모비스에 2위 자리를 내줬고 15일 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91-100으로 져 11승4패로 SK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모비스(13승2패)와는 2게임 차다. 오리온스는 이번 주 세 경기에서 중하위권 팀들과 맞붙게 돼 있어 연승가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리온스는 KT와 1라운드 경기에서 80-68, 22점 차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또 전자랜드와 1라운드에서는 81-79, 2점차 신승을 거뒀지만 전자랜드가 최근 9연패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가랑앉아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LG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도 93-73, 20점 차 승리를 거뒀기 때문
안산 OK저축은행이 아산 우리카드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 패배 설욕과 전 구단 승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하루 만에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OK저축은행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홈 경기에서 ‘시몬스터’ 고버드랜드 시몬(18점)의 부진을 ‘토종 듀오’ 송명근(21점), 송희채(9점)가 메우며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0(25-22 33-31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남자부 7개 팀 가운데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며 7승1패 승점 19점으로 대전 삼성화재(6승2패·승점 18점)를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1세트에 오스멜 까메호(11점)와 최홍석(16점)을 앞세운 우리카드에 끌려가던 OK저축은행은 19-22에서 시몬과 송희채 등의 연속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든 뒤 비디오판독을 통한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 공격수의 잇따른 실책이 겹쳐지며 25-22로 세트를 가져갔다. 첫 세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2세트 초반 송명근과 시몬의 강타를 앞세워 리드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