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3대 회장으로 이승우(사진) 한국유소년태권도연맹 상임 부회장이 선임됐다. 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최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보궐선거에 단독입후보한 이승우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적 대의원 15명 중 11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이 신임 회장은 만장일치로 3대 회장으로 뽑혔다. 오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도장애인태권도협회를 이끌게 된 이 신임 회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58년 광주시에서 태어난 이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유소년태권도연맹 상임 부회장과 광주 광남초 총동문회장, 아 그집쭈꾸미 체인본부 회장, 성남 성일고 장학위원장, 최고경영자과정 수원 카네기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전산여고가 제25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수원전산여고는 28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강릉여고를 세트스코어 3-1(19-25 25-13 25-18 25-2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전산여고는 지난 4월 열린 태백산배 대회와 7월에 열린 대통령배 대회에 이어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12년 제23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1세트 초반 박경현의 연속 득점으로 3-1로 앞서가던 수원전산여고는 잇따른 범실과 강릉여고 김태희에게 서브득점을 내주며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상대 김정은과 이영, 김현지 등에게 잇따라 공격을 허용한 수원전산여고는 6-13, 7점 차까지 떨어진 뒤 박경현의 백어택과 강혜수의 강타, 상대 공격범실 등으로 16-19, 3점 차까지 다시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수원전산여고는 2세트들어 박경현의 왼쪽 공격이 살아나고 정유리의 가로막기가 잇따라 성공하며 강릉여고와 점수차를 벌리며 세트 중반 14-9로 달아난 뒤 박경현의 연속 서브득점과 강혜수의 강타로 강릉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수원시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제2회 수원FC배 생활체육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시와 수원FC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원시 최강 축구 동호회를 가리는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패권을 거머쥔 수원 팔달구 한마음축구회를 비롯해 총 37개팀에서 1천48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는 전·후반 각 25분씩 치러지며 결승전에서는 무승부 시 전·후반 각 10분씩 연장전을 진행한다. 또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 중 경고 누적 퇴장 선수는 잔여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번 대회는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공고, 성균관대, 매탄공원 등 관내 4개 인조구장에서 진행되며, 첫 주 경기는 16강전까지 치러지며 오는 9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둘째 주 경기는 준결승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10월 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 홈경기에 앞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다. 수원FC는 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5일 홈 경기를 ‘수원시
이다정(인천체고)이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국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다정은 28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4㎞ 단체추발 1~2위 결정전에서 김지영, 모은서, 박경진, 박예지와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대전체고에 추월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다정은 여고부 20㎞ 포인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일반 500m 독주경기 우승자인 조선영(인천시청)은 단체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김민겸, 김슬님, 윤아영, 홍현지와 팀을 이뤄 인천시청이 1분09초602로 국민체육진흥공단(1분14초347)을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3천m 책임선두에서는 이민우(의정부시청)가 한탁희(전남 강진군청)와 김대연(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1㎞ 독주경기에서는 정재희(인천체고)가 1분06초389로 이주영(전남 금성고·1분06초37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4㎞ 단체추발 3~4위 전에서는 가평고가 4분30초999로 광주체고(4분33초115)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단체 스프린트 3~4위 전에서는 가평군청이 1분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8일 양평군 쏠비알에서 사무처 임직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 제시’를 주제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경영 혁신을 위한 기관의 목표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One Goal for GGCOSA’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제에서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과 타 기업의 사례를 통해 기관의 목표설정과 이를 위한 인재상 정립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계층별 그룹으로 분임토의를 통해 기관의 목표달성 및 개인의 역량발전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직원 상호 간 업무협조 및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생활체육회가 새롭게 변화하고 기관의 목표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구성원 상호 간 소통 강화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수원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협회 회장단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계획 후반기 목적달성 및 단합대회를 열고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을 다짐했다. 남창현 회장은 이날 단합대회에서 “지난 2년 간 전국체전에서 종합 5위에 머물렀던 경기도 씨름이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종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임원들이 앞장서자”고 다짐한 뒤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올 하반기 광교씨름전용체육관이 개관하는 만큼 도민과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씨름을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도씨름협회는 지난 32년간 국제교류의 맥을 이어 오고있는 오끼나와 각력(角力) 선수단이 수원에서 열리는 한·일 교류 교환경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남창현 회장은 이날 신임이사로 선임된 김연태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여자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강경택(43)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원광대 출신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국가대표 코치를 지냈으며 2012년 2월 SK의 창단 코치를 맡은 강경택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김운학(51) 전 감독은 총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경택 감독대행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야구의 날’을 기념해 역대 최고령 시구자를 초청했다. SK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홈 경기에 구단 사상 역대 최고령인 백근주(94) 옹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K는 “창단 초기부터 SK와이번스의 열혈팬이었고 시구를 한번 해보는 게 평생 소원”이라는 백근주 옹의 연락을 받고, 시구자로 선정했다. 특히 백근주 옹은 최정의 열성팬이며, 최정이 시구 연습을 도울 예정이다. 프로야구 개막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다는 백근주 옹은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 야구는 나에게 있어 삶의 낙이었는데, 야구의 날에 시구를 담당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야구의 날’ 행사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올림픽 남자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민수기자 jms@
내년 시즌 1군 무대에 오르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10월 말 리모델링이 끝나 최첨단 볼파크로 거듭나 홈 구장으로 사용될 수원야구장의 명칭을 공모한다. KT는 오는 9월 10일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ktwiz.co.kr)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수원야구장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장 이름은 1인 1개만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된 이름 중 10개를 선정해 오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하고 팬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 의견을 함께 검토해 최종안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작을 제출한 1명에게는 2015년 시즌권(모든 홈경기) 2매가 주어지고 우수작 2명에게는 야구점퍼-유니폼-모자 세트를 선물한다. 또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자 상품권을 제공하며 팬 투표자 중 추첨된 50명에게는 KT 위즈 유니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최종 명칭과 수상자는 10월 중 kt wiz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영수 KT 스포츠 사장은 “프로야구 구장 중 가장 팬 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야구장인 만큼 그 이름을 팬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7일 경기도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31개 시·군생활체육회 및 17개 종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추첨에서는 시·군 입장 순서와 20개 정식종목 및 1개 시범종목 등 모두 21개 종목 중 개인종목인 육상, 보디빌딩,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등을 제외한 17개 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이 이뤄졌다. 오는 10월 17일부터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수원시내 39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도생활체육대축전은 ‘펼쳐라 수원의 꿈, 뭉쳐라 경기도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다. 이번 도대축전 개회식 입장순서는 오산시를 시작으로 군포시, 양평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개최지인 수원시가 맨 마지막에 입장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대축전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이므로 시·군 및 종목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스포츠박람회 등 도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부대행사를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