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 이정민(안양 범계중)과 이종운(양주 회천중)이 제17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이정민은 19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중등부 2인조 전에서 같은 학교 김단비와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2천532점으로 1위에 오른 뒤 4인조 전에서도 같은 팀 김현지, 박송현, 김단비와 함께 5천90점으로 양주 회천중(4천375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개인종합에서도 4천163점으로 같은 팀 김현지(4천111점)와 신다은(회천중·4천34점)을 꺾고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단비는 2인조 전과 4인조 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고 김현지도 개인전과 4인조 전 우승으로 2관왕이 됐다. 남중부 개인전 우승자인 이종운은 이날 열린 2인조 전에서 같은 학교 김호건과 팀을 이뤄 2천514점으로 우승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4천78점으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2인조 전에서는 개인전 우승자 정정윤이 박연희(이상 안양 평촌고)와 팀을 이뤄 2천392점으로 우승해 2관왕이 됐고 남고부 2인조 전에서는 정영광-유재영 조(양주 덕정고)가 2천607점
이종현(남양주 와부고)이 제13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종현은 19일 강원도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카약 2인승(K-2) 1천m 결승에서 같은 학교 최명재와 팀을 이뤄 3분30초13으로 이승주-이상훈 조(대전 한밭고·3분30초45)와 고기태-김민우 조(인천 백석고·3분34초93)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K-1 1천m에서는 이호준(가평 청평고)이 3분53초70으로 팀 동료 이준행(3분55초65)과 전대환(한밭고·3분57초86)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K-4 1천m에서는 하두성, 김종욱, 이지호, 최명재가 팀을 이룬 와부고가 3분15초70으로 한밭고(3분12초7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카누 1인승(C-1) 1천m에서는 김유호(인천시청)가 4분33초0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우주(수원시청)가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주는 1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 류동호(경북 포항시체육회)를 12-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59㎏급에서는 임지남(수원시청)이 김상래(경남 창원시청)에게 4-2로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는 신상헌(부천시청)이 박진성(창원시청)에게 0-3으로 판정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자유형 125㎏급에서는 고승진(부천시청)이 정의현(상무)에게 2-6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16강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벨기에가 가장 먼저 승점 3점을 챙겼다. 벨기에는 18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주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5만6천800여명의 관중 가운데 녹색 옷을 입은 4천여명의 알제리 응원단이 경기장 분위기를 장악하자 그라운드에서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알제리가 전반 중반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선제골까지 뽑아냈다. 전반 25분 벨기에 왼쪽 측면을 파고든 파우지 굴람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소피안 페굴리가 잡으로는 순간 벨기에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페굴리를 잡아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페굴리가 직접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선제골을 뽑아낸 알제리는 밀집수비로 벨기에의 공격을 차단했고 알제리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벨기에는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못한 채 전반을 1-0으로 마감했다. 후반들어 드리스 메르턴스와 디보크 오리지, 마루안 펠라이니를 잇따라 교체 투입한 벨기에는 후반 25분 기다리던 동점골을 얻어냈다. 알제리 진영 미드필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유럽의 복병’ 러시아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 경기에서 후반 23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6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은 이날 알제리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가져간 벨기에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조 2위에 올랐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목표로 한 한국은 박주영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구자철을 섀도 스트라이커, 손승민과 이청용을 좌우 날개로 내세웠다. 또 중원은 기성용-한국영에게 맡기고 포백(4-back)은 왼쪽부터 윤석영, 김영권, 홍정호, 이용, 골키퍼는 정성룡을 기용했다. 공격의 시발점을 기성용에게 맡긴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러시아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9분 이청용의 날카로운 공간 패스를 박주영이 이어받지 못해 슈팅기회를 놓친 한국은 2분 뒤 손흥민이 미드필드부터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러시아 수비진을 뚫고 혼자 치고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김혜원(구리여고)이 제13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혜원은 18일 강원도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카약 1인승(K-1) 200m 결승에서 46초20으로 조신영(충북 증평정보고·46초24)과 김소현(인천 인화여고·47초6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김혜원은 이어 장혜선(구리여고)과 팀을 이룬 K-2 200m에서 43초60으로 이한별-유진희 조(충남 부여여고·44초03)와 김소현-김지현 조(인화여고·45초40)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박한비, 변은정(이상 구리여고)이 가세한 K-4 200m에서도 45초12로 부여여고(45초30)와 강원 속초여고(47초69)를 따돌리고 우승해 3관왕에 등극했다. 장혜선은 K-2와 K-4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K-1 200m에서는 김채윤(구리여중)이 51초81로 조해연(대구 고산중·52초53)과 이슬이(남양주 오남중·53초63)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K-2 200m에서는 같은 팀 최유슬과 함께 46초97로 박신영-박현정 조(고산중·47초00)와 이가령-강소영 조(충북 증평여중·51초40)에 앞서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카누 1인
■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정한솔과 민지현(이상 김포시청)이 2014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이 등극했다. 정한솔은 18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2초00으로 같은 팀 박소연(12초01)과 김초롱(경북 안동시청·12초11)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민지현은 여자부 400m에서 55초69로 팀 동료 오세라(55초86)와 김신애(시흥시청·56초80)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솔과 민지현은 이어 400m 계주에서 김경화, 박소연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46초55로 시흥시청(48초17)과 충북 진천군청(49초42)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부 100m에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10초41로 여호수아(인천시청·10초53)와 오경수(파주시청·10초60)를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 5천m에서는 오달님(부천시청)이 16분45초30으로 정혜정(전남 해남군청·16분47초09)과 임은하(충북 청주시청·16분53초32)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조일, 차승민, 엄수현, 이요한이 이어달린 과천시청이 41초28로 충남 서천군청(4
내년 시즌 1군 무대에 오르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 교류경기를 갖는다. kt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 교류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은 안정적인 경기 진행을 통한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팀으로 2012년 3월부터 국내 퓨처스리그 팀들과 교류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두산베어스 2군, 화성히어로즈에 이어 kt 위즈와 경기를 갖게 된다. 소프트뱅크와의 주말 경기에는 kt 위즈 구단상품 전시대가 운영될 예정이며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kt wiz 마스코트가 함께하는 응원전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경기는 번외 경기이므로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정민수기자 jms@
■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신필규(안산 선부중)가 제8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필규는 18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50㎏급 인상에서 65㎏을 들어올려 정수민(군포 도장중·70㎏)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86㎏을 성공시켜 정수민(8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51㎏으로 정수민(150㎏)에 앞서 2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45㎏급에서는 김승환(평택 태광중)이 인상에서 60㎏으로 양현상(충남 성환중·63㎏)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80㎏을 들어올려 양현상(78㎏)과 윤민준(부산 동의중·70㎏)을 꺾고 우승했지만 합계에서 140㎏으로 양현상(141㎏)에 1㎏이 뒤져 아쉽게 금메달 1개에 만족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농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 제1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포천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농구연합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낸 28개 시·군에서 1천여명의 농구 동호인이 참가한다. 시·군 대항전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유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3개 종별에 걸쳐 중·고등부는 3인제, 유소년부는 5인제로 진행되며 여성선수가 득점시에는 1점을 추가로 적용한다. 또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중·고등부는 전·후반 없이 10분, 유소년부는 전·후반 각 10분동안 경기가 진행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생활체육을 자주 접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번 대회가 그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