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안산시청)가 제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멀리뛰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수는 24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멀리뛰기에서 7m87을 뛰어 대회신기록(종전 7m82)을 세우며 김장준(국군체육부대·7m44)과 곽창만(경남 함안군청·7m4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46분12초의 대회신기록(종전 47분27초)으로 이정은(부천시청·46분57초)과 이보람(경북 구미시청·52분36초)을 꺾고 우승했고 여자 400m 허들에서는 전날 400m 우승자인 조은주(인천 남동구청)가 58초67의 대회신기록(종전 59초86)으로 김경화(김포시청·1분00초83)와 김신애(시흥시청·1분01초21)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남자 200m에서는 오경수(파주시청)가 21초56으로 이요한(과천시청·21초71)과 유민우(안산시청·21초99)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이현우(과천시청)가 14초43으로 원종진(국군체육부대·14초59)과 명창기(용인시청·14초77)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 200m에서는 정한솔(김포시청)이 24초63으로 이민정(시
박해미(화성시청)가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해미는 24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50m 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625.3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624.1점)을 갈아치우며 공현아(부산시청·620.9점)와 나윤경(우리은행·620.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해미는 전날 50m 소총 3자세에서 3위에 머문 아쉬움을 달래며 국내대회 일반부 개인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해미는 또 정미라, 안혜상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화성시청이 1천859.7점의 한국신기록(종전 1천852점)으로 상무(1천854.3점)와 우리은행(1천849.3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러닝타깃 10m 혼합에서는 이주현(중앙대)이 355점으로 이지원(경희대·346점)을 제치고 전날 러닝타깃 10m 정상에서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는 유정, 김진영, 양희령, 박혜주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687점을 쏴 서울체고(1천69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
정우호(가평고)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대회 남자고등부 24㎞ 포인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호는 24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고부 24㎞ 포인트 경기에서 23점을 얻어 박지환(의정부공고·19점)과 민선기(동대전고·17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반 15㎞ 스크래치에서는 임재연(의정부시청)이 최형민(충남 금산군청)과 김홍기(대전 코레일)를 제차고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제외경기에서는 최재웅(가평고)이 서민석(충남 목천고)과 김승규(대구체고)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7.5㎞ 스크래치에서는 박경진(인천체고)이 이보람(경북 동산고)과 박정은(부산 주례여고)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단체종합에서는 가평고가 61점을 획득, 울산 동천고(111점)와 전남 금성고(64점)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4 국제테니스연맹(ITF) 서울오픈 국제남자 퓨처스대회에서 본선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374위인 정현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2회전(16강전)에서 일본의 기비 유야(542위)를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나정웅(432위·부천시청)을 2-0(7-5 6-2)으로 꺾은 남지성(610위·삼성증권)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 대회 톱시드인 임용규(302위)는 김현준(경산시청)을 2-0(6-3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정민수기자 jms@
박수호(45) 중앙대 코치가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의 새 코치로 임명됐다. KDB생명은 박수호 중앙대 코치를 새 코치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지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박 코치는 SBS(현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에서 선수로 활동한 뒤 수원여중과 수원여고, 명지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1~2012시즌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코치를 지낸 박 코치는 올해부터 중앙대 코치로 일하다 이번에 KDB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정민수기자 jms@
■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안양시청이 제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청은 23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 계주에서 임원재, 김국영, 김진국, 박세정이 이어달려 40초07의 대회신기록(종전 40초76)으로 이현우, 차승민, 조일, 이요한이 팀을 이룬 과천시청(40초74)과 민경도, 유민우, 이상천, 권용하가 이어달린 안산시청(41초4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100m에서는 여호수아(인천시청)가 10초66으로 오경수(파주시청·10초72)와 김준호(용인시청·10초84)의 추격을 뿌리치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경찰대)가 17m81을 기록하며 최태호(용인시청·16m88)와 손태호(대전시설관리공단·16m6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한다례(파주시청)가 1m70을 넘어 석미정(울산광역시청·1m70)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400m에서는 조은주(인천 남동구청)가 55초37로 민지현(김포시청·56초01)과 육지은(인천 남동구청·56초15)을 제치고 패권을
■ ITF 서울오픈 국제男퓨처스대회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4 국제테니스연맹(ITF) 서올오픈 국제남자 퓨처스대회에서 고교 라이벌 이덕희(서울 마포고)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374위인 정현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본선 1회전에서 강한 스트로크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이덕희(ATP랭킹 700위)를 세트스코어 2-0(6-1 7-6)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16강에서 ATP랭킹 542위인 기비 유야(일본)와 맞붙게 됐다. 지난해 8월 중국 톈진 퓨처스대회에서 이덕희에게 기권패했던 정현은 이날 설욕을 위해 첫 세트부터 강한 스크로크로 이덕희를 몰아붙여 6-1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 정현은 2세트에도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듯 했지만 반격에 나선 이덕희에게 게임스코어 6-6 동점을 허용했다.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간 정현은 초번 4-1로 앞섰지만 이후 뒷심을 발휘한 이덕희에게 고전하다 13-11로 힘겹게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현은 “본선 첫 경기라
■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대회 이재하(가평고)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대회 남자고등부 책임선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하는 23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3천m 책임선두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선두 구간을 잘 지키전경호(전남 금성고)와 조민우(강원체고)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4㎞ 단체추발 1~2위 전에서는 김명진, 김웅태, 위석현, 이재하, 정우호, 최재웅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4분41초860으로 전남 금성고(4분41초045)에 0.815초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4㎞ 단체추발 3~4위 전에서는 인천체고가 5분33초405로 전북체고(5분40초 325)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4천m 책임선두에서도 이다정(인천체고)이 박성미(경남 창원경일여고)와 노혜란(전북체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최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챌린지 부천FC에서 잇따라 지도자의 폭력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뒤늦게 선수 인권 보호와 축구판 폭력 추방을 위한 행정적 대응에 나섰다. 연맹은 23일 ‘클린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소양 교육 강화와 제도 개선 등 폭력 근절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 개설된 클린센터는 K리그에서 일어나는 불법 스포츠 도박, 승부조작, 폭행, 금품 수수 등 각종 비위와 부정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처다. 앞으로 연맹은 클린센터의 목적과 접수 범위를 확대해 선수 등 K리그 구성원의 인권 보호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클린센터로 제보가 들어오면 연맹은 사안의 특성과 심각성에 따라 직접 조사에 착수하고 징계나 사법기관 형사 고발 등 조처를 할 방침이다. 클린센터 제보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전화(02-2002-0704), 팩스(02-2002-0670), 우편(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46 축구회관) 등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제보자는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신분을 철저히 비밀에 부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주믿음(의정부중)이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남자중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주믿음은 22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2㎞ 개인추발 1~2위 전에서 2분38초202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39초937)으로 최지웅(대구 동부중·2분40초87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믿음은 이어 열린 남중부 단체 스프린트 1~2위 전에서도 구본광, 문현우, 이성우, 유재형 등과 팀을 이뤄 의정부중이 1분11초419로 서울 송파중(1분12초844)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주믿음은 전날 열린 남중부 3㎞ 단체추발 우승까지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광, 문현우, 이성우도 단체추발 1위에 이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의정부중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점수 97점을 얻어 송파중(53점)과 전남 금성중(23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의정부중 남길우 감독은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여일반 3㎞ 개인추발 1~2위 전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58초814로 나아름(전북 삼양사·3분56초176)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4㎞ 개인추발 3~4위 전에서는 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