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19일 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가맹경기단체장 및 체육회 이사, 선수, 지도자, 스포츠응원단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2013년도 제3회 수원스포츠 포럼을 실시했다. 이날 포럼의 진행을 맡은 이승헌 한양대 법학과 교수는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사전예방의 중요성 강조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내 성희롱·성폭력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3 무한씽씽 즐거운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스키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스키연합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동계종목 육성사업으로 도내 10개 시·군, 37개 청소년교육센터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모집한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 300명을 비롯해 스키강사 등 총 360명을 입소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도생활체육회는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격차를 줄이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 개발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연초 결성된 경기도스키연합회와 공동주관함에 따라 스키연합회 행정력 기반구축과 동계 종목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 생활체육 활성화는 도생활체육회의 실천과제이며, 스키캠프는 중점사업”이라면서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종목,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청 및 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지도자 및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 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스포츠인권 부문중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 대한 토론이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며, 법원 판례에 따른 각종 사례 안내와 대한체육회 스포츠人 권익센터, 경기도 원스톱지원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두 한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이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 IBK기업은행이 토종 선수끼리만 뛴 성남 도로공사에 진땀승을 거두며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기업은행은 17일 화성스포츠타운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2(25-23 30-28 17-25 24-26 15-7)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4연승으로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외국인 용병 니콜 포셋의 미국 국가대표 차출로 공백이 생긴 도로공사는 4연패에 빠졌지만 이날 승점 1점을 보태며 1승4패, 승점 5점으로 4위로 뛰어올랐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26개나 범실이 나오면서 자멸하는 듯 했지만 매 세트 카리나 오카시오(32점)와 김희진(23점), 박정아(18점) 삼각편대가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도로공사는 니콜이 빠진 가운데도 김선영(29점), 황민경(20점), 표승주(19점) 등이 맹 활약을 펼쳐 대어를 낚을 뻔했다. 앞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수원 한국전력이 신생팀 안산 러시앤캐시와 풀 세트 접전 끝에 3-2(27-29 25-19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도생활체육회 관계자 및 도종목별연합회(축구, 족구, 배드민턴, 야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평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평가회는 올 한해동안 진행된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평가 및 개선방안 논의를 통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에는 ‘변화의 리더가 되라’(공경호 교수), ‘생활체육의 현황과 과제’(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라는 주제의 강의와 2013년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사업평가회가 진행됐으며, 17일에는 각 종목별로 양평지역 클럽과의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서 클럽 최강전 종목의 명확한 분석과 함께 향후에도 클럽대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오리온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 11연패 사슬을 끊고 4연승을 달리며 7승8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고 3연패 늪에 빠진 전자랜드는 6승9패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5점 차로 앞서던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2분19초를 남기고 전정규가 3점슛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 전태풍이 20점을 넣었고 신인 가드 한호빈이 5점, 5어시스트로 전날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경기도체육회는 14일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체육회 직원 및 가맹경기단체 사무원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남·녀간의 성희롱 적용 범위에 대한 토론이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며, 법원 판례에 따른 각종 사례가 안내됐다. 또 대한체육회 스포츠人 권익센터와 경기도 원스톱지원센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체육회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고객만족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기도내 모든 외부고객에 대한 소통 강화를 실시하기 위한 방법과 경기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간의 의사소통 창구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내 체육단체의 건전한 직장풍토 조성을 위해 경기도체육회가 앞장서서 추진하겠으며, 우리 체육가족 모두는 서로를 배려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내 인조구장에서 장애인축구교실 참여 학무모들과 축구교실 수업참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참관 및 간담회는 장애인축구교실 운영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수렴과 공익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진행되는 장애인축구교실은 올해부터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협조로 장애인 전문강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장애학생들과 1:1 보조강사로 운영되고 있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의 기본철학 중 하나인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도·시민 행복자산의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센터 등 경기장시설을 활용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스트라이커 ‘인민 루니’ 정대세가 한국 국적의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수원구단 관계자는 13일 “정대세가 오는 12월 1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 국적의 신부와 결혼한다”고 밝힌 뒤 “정대세의 신부는 국내 모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최근 양가의 결혼 승락을 받아 결혼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해방 전의 조선 국적을 유지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정대세는 북한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주희(안양시청)가 올 시즌 마지막 롤러경기대회인 제3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주희는 1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우승하고 2천m 추월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포인트 11점을 얻어 500m 1위인 김용교(대구시체육회·10점)를 제치고 여일반 MVP로 뽑혔다. 전날까지 김용교와 개인 포인트 10점으로 동점을 달리던 김주희는 이날 열린 여일반 2천m 추월경기에서 김미영-박정언-장수지와 팀을 이룬 안양시청이 3분08초838로 경북 안동시청(3분06초79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포인트 1점을 추가, MVP가 됐다. 대구시체육회는 3분18초778로 3위에 입상했다. 또 이날 열린 남일반 2천m 추월경기에서는 박용배-정홍래-정훈종-조우상이 이어달린 안양시청이 2분54초816으로 전남 여수시청(2분56초872)과 서울 은평구청(2분57초884)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남일반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우승한 정홍래는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5천m 포인트경기에서는 김수진(오산 성호고)이 15점을 얻어 황지수(성남 한솔고·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