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스포츠 기관으로서 도·시민의 행복 증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복지, 문화, 산업과 같은 다양한 유관 분야와 선순환적으로 연계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단의 경영 전문화와 선진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노력하고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가치 창출을 통해 스포츠 선진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새롭게 이끌 김영석(42)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재단은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가치, 즉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감동을 전하고 이를 통해 정체성을 확보함으로써 전통과 명예를 창출, 이용자 모두가 그것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앞으로 재단이 갖고 있는 모든 자산을 스포츠 가치 철학 중심 경영으로 변모,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계 정통한 전문가를 경영 컨설팅 및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도내 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아이디어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정책 참여 및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하고 실천에 옮겨 새롭게 변모하는 월드컵재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올해 재단 운영의 중점 사항은 스포츠 재단으로
사회적기업 ㈜휠라인이 25일 용인시 수지레스피아 테니스장에서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에 개인용 휠체어를 전달했다. ㈜휠라인이 장애인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전달식에는 금동옥 ㈜휠라인 대표이사와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유주석 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개인용 휠체어 1대는 도장애인테니스협회 소속 임호원 군(수원 칠보중 3년)에게 전달됐다. 금동옥 대표이사는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는 꿈나무 선수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주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는 꿈나무 선수에게 도움을 주고 관심을 가져준 금동옥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10구단 KT가 프로야구단 명칭과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KT는 25일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를 내달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단 명과 그 의미를 간략히 작성해 공모 홈페이지(baseball.k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10명을 선정해 아이패드를 상품으로 주고, 이 중 한 명에게는 KT 프로야구단 홈경기장의 영구지정좌석도 제공한다. 선정된 구단 명 중 중복 안이 있을 경우에는 추첨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서 KT 음악서비스인 지니(Genie) 1년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KT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승인을 받은 이후 첫 공식 활동이다. KT는 야구단 마케팅 아이디어도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모 홈페이지(baseball.kt.com)를 통해 접수받는다. KT는 야구와 정보통신을 융합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빅 테인먼트 (BICTainment)‘ 를 실현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활력을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KG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린 후안 파틸로(16점)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스를 77-7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KGC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4강행을 확정한다. 반면 6년 만에 진출한 오리온스는 2연패를 당하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1쿼터를 25-21로 마친 KGC는 2쿼터에 오리온스의 득점을 6점으로 묶고 양희종(11점), 김성철의 3점슛을 앞세워 17점을 몰아넣어 전반을 51-33으로 앞섰다. 3쿼터에도 키브웨 트림(10점·7리바운드)의 골밑공격과 이정현(13점), 최현민(11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65-50, 15점 차로 마지막 쿼터에 접어든 KGC는 4쿼터에 최진수(18점)와 리온 윌리엄스(12점)의 적극적인 골밑 공격을 앞세운 오리온스에 종료 1분9초를 남기고 73-70, 3점차까지 쫒겼다. 그러나 KGC는 종료 46초를 남기고 파틸로가 미들슛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가 고양 Hi FC를 제물로 2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부천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양을 3-1로 제압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승강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K3리그에서 경기를 가졌던 부천은 지난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프로무대 데뷔 첫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또다시 역전승을 거두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숨에 2부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부천은 전반 5분 만에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진창수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임창균이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들어 부천은 고양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26분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후권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고양의 골문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부천은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48분 역전골의 주인공 이후권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밀어준 볼을 페널티지역으로 달려들던 공민현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김두현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24일 독일로 출국했다. 수원은 이날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두현이 26일 독일 쾰른에서 판클리닉의 토마스 파이퍼 박사의 집도 하에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출국했다”며 “수술 이후 2주 동안 현지에서 기초 재활을 마친 뒤 4월 중순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세계적인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www.herbalife.co.kr)와 2년 연속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21일 허벌라이프와 후원 계약을 맺고 올 시즌에도 선수들의 영양공급 및 건강관리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수원과 유니폼이 아닌 트레이닝복에 허벌라이프 로고를 새기는 트레이닝복 스폰서십을 K리그 최초로 체결하며 마케팅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올 시즌에는 수원의 공식 후원사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내 LED 전광판 및 롤링펜스 광고는 물론 코칭 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과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허벌라이프는 또 올해 항산화 기능을 갖춘 ‘츄어블 비타민’을 추가해 총 11가지 건강기능식품을 수원 선수단에 후원한다. 허벌라이프는 현재 LA갤럭시와 리오넬 메시가 속한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허벌라이프도 2006년 양주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명절씨름대회를 후원하는 한편 2012년 대한태권도협회와 스폰서십을 체결,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김정행(70·사진) 대한체육회장이 다시한번 대한유도회장에 도전한다. 대한유도회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행 회장이 제35대 대한유도회 회장 선거 후보자에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유도회는 내달 4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후보로 나선 김 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월 제34대 유도회장에 뽑힌 김 회장은 지난달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유도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체육회 규정상 겸직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어 김 회장의 대한유도회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유도회 관계자는 “차기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0일 오후 6시 직전까지 아무도 등록을 하지 않아 집행부에서 김 회장을 후보로 추대해 단독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며 “김 회장이 그동안 유도회 집행부와 원로들로부터 다시 유도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지만고 만류하다 후보 등록 마감까지 후보자가 없자 요청을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내달 대의원총회에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여 1995년 제29대 회장에 처음 취임한 이후 7회 연속 회장을 맡을 전망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무서운 기세로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용인시청이 시즌 초반 선두 다툼의 분수령이 될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라이벌 강릉시청과 맞대결을 펼친다. 용인시청은 21일 현재 강릉시청, 김해시청과 함께 2연승을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3일 강릉 원정에 나서는 용인시청은 이번 라운드에 강릉시청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라운드에 천안시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고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던 용인시청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골을 뽑아내며 3골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성 조준재를 앞세워 3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반면 특유의 패스 게임으로 2연승을 기록중인 강릉시청은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려 용인시청을 꺾고 단독 선두를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인천 코레일은 창원시청과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라운드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게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인천 코레일은 창원시청을 제물로 홈 개막전 패배의 충격을 씻을 계획이다. 인천 코레일이 지난 시즌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창원시청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이뤄낼 지 관심이다.
22일 개막하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인지역 3개 팀 감독들이 저마다 우승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감독들은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각 팀 감독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이상범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부상선수·얇은 선수층 속전속결로 끝내겠다 우리 팀은 멤버 구성상 장기전으로 가면 어려워서 어떻게 해서든지 속전속결로 빨리 끝내야 한다. 6강부터 최대한 일찍 마무리할 생각이다. 오세근은 플레이오프에도 출전이 어렵고 다른 부상 선수들도 복귀자가 없다. 남은 선수들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인데 다양한 수비 전술로 재미있는 경기를 한 번 해보겠다. 6강 상대인 오리온스는 역시 전태풍과 리온 윌리엄스를 막는 것이 관건이다. 이 둘을 얼마나 잘 틀어막느냐에 승패가 달렸다. 오리온스가 최근 영입한 조셉 테일러는 몇 년 전에 직접 데리고 있어봤지만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솔직히 2년 연속 우승은 지금 멤버 구성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