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2일 경기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동계종목 가맹경기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출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장평수 총무부장을 비롯해 도빙상경기연맹 변대환 회장, 정기훈 전무이사, 도스키협회 유창성 회장, 도아이스협회 김길영 부회장, 차석배 전무이사, 도바이애슬론연맹 신현필 회장, 류귀열 전무이사 등 동계종목 회장 및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동계종목 임원들은 이상헌 도체육회 훈련과장으로부터 경기도선수단 출전계획을 보고받고 경기도민에게 희망주기 위해 동계체전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500여명(선수380명, 임원120명)이 참가하는 경기도선수단은 오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12일간 종목별 훈련장에서 진행되는 강화훈련을 통해 종합우승 12연패를 위한 최고의 전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동계종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호응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경쟁 시·도에서도 종합우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한국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제6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채원은 22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프리 15㎞ 결승에서 51분44초6의 기록으로 주혜리(강원 평창군청·51분47초3)와 남슬기(한국체대·52분05초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클래식 10㎞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이채원은 경기도 소속 선수로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며 다음달 열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유력한 다관왕 후보로 떠올랐다. 이채원은 23일 열리는 스프린트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전날 여자부 클래식 10㎞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던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배민주(평택 세교중)는 이날 열린 프리 15㎞에서는 56분37초8로 4위에 머물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부 프리 30㎞에서는 김정민(경기도체육회)이 1시간30분43초8로 황준호(단국대·1시간30분56초2)와 김태성(강원도스키협회·1시간31분32초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체대 출신으로 현재 수원 영덕중 스키 코치인 김정민은 전날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경기도 아줌마들의 저력을 보여줄 2013 줌마탐험대를 모집한다. 도생활체육회는 22일 경기도등산연합회 사무국에서 2013 경기도 줌마탐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에 참가할 탐험대원 선발과정을 비롯한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2013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모집공고를 통해 총25명의 대원을 선발, 5월 중 14박15일간 네팔 안나푸르나로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도생활체육회 홈페이지와 도등산연합회 카페를 통해 진행되며,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와 시·군생활체육회, 시·군등산연합회를 통해 홍보한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간이며, 2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면접 및 체력테스트를 거쳐 2월 22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다. 줌마탐험대는 여성 등산인구의 저변확대를 선도할 지도자 그룹을 양성하고 탐험 활동을 통한 경기도 홍보와 히말라야 현지 학교를 방문, 생필품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는 국제민간 외교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객관적인 기준을 잡고 예산집행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원정준비에 철저함을 기하고
김정은(부천 하나외환)이 2년 연속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정은은 20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5분 동안 16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 춘천 우리은행으로 구성된 중부선발이 남부선발(용인 삼성생명, 안산 신한은행, 청주 KB스타즈)을 86-80으로 꺾는데 앞장섰다. 지난해 박정은(삼성생명)과 올스타전 공동 MVP를 수상한 김정은은 2년 연속 MVP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김정은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MVP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말단비대증으로 투병중인 전 국가대표 김영희(51)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영희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을 때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했었다. 이날 경기는 남부선발이 초반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막판 중부선발의 무서운 뒷심이 빛을 본 경기였다. 중부선발은 2쿼터 중반과 3쿼터 초반 남부선발 변연하(KB스타즈)에게 3점슛 7개를 얻어맞으며 3쿼터 한때 38-51, 13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중부선발은 3쿼터 막판 임영희(우리은행)가 5점을 몰아넣고
용인 삼성생명이 KDB금융그룹 2013 여자프로농구 챌리지컵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17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선화(28점·1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0-69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청주 국민은행이 동아백화점을 74-66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에 오른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은 오는 19일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포천 이동중이 제27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여자중등부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중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중부 18㎞ 계주경기에서 정주미와 아베마리야, 정다해가 이어달려 1시간16분11초1로 전북 안성중(1시간11분45초3)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18㎞ 계주에서는 임승현, 조정우, 하정호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1시간09분06초4로 전북 무풍중(1시간08분59초0)에 7초4가 뒤져 아쉽게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고부 18㎞ 계주에서는 임시라, 황유선, 정유림이 이어달린 포천 일동고가 1시간29분40초0으로 전북 안성고(1시간22분03초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22.5㎞ 계주에서는 일동고(김상래, 양명식, 송호일)가 1시간15분14초3의 기록으로 강원 설천고(1시간10분25초4)와 강원 황지고(1시간12분12초4)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최하위 대전 KGC인삼공사를 13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흥국생명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휘트니 도스티와 주예나 쌍포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2 18-25 25-22 25-16)로 제압했다.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5승(11패)째를 올린 흥국생명은 하위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KGC인삼공사는 1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갑상선 수술을 받고 코트에 나서지 못하던 주전 세터 한수지가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를 100% 소화하면서 매 세트 흥국생명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데 성공했다. 주포 케이티와의 호흡이 맞기 시작하면 KGC인삼공사도 한층 안정된 전력을 꾸릴 것으로 전망된다. 흥국생명은 1세트초반 11-5까지 앞서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한수지의 안정적인 볼배급으로 반격에 나선 KGC인삼공사에 22-22로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휘트니의 연속 강타를 앞세워 내리 3점을 뽑아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들어 조직력이 급격하게 무너진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는 케이티의 강타에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수원시를 연고로한 KT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KT의 10구단 창단 비용이 1천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10구단으로 확정되면서 야구발전기금과 가입금, 예치금으로 각각 200억원, 30억원, 100억원을 내기로 해 프로야구의 신규 회원으로 승인받는데 들인 비용만 33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2015년 1군 진입을 목표로 프런트 구성부터 선수 수급 등 단계적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9구단인 NC 다이노스는 80억원을 투자해 기존 8개 구단에서 보호선수 20인외 1명씩을 특별지명했고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이호준(전 SK)과 이현곤(전 KIA)을 각각 3년간 총액 20억원, 3년간 총액 10억5천만원에 데려왔으며 이들의 영입 대가로 전 소속팀에 올해 연봉 300%를 보상금(SK 7억5천만원, KIA 3억1천500만원)으로 지급해야 한다. 현재까지 특별지명과 FA에만 121억1천500만원이 들었다. 또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한 영입비용과 지난 두 차례의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A급 신인 선수들과의 계약금도 상당해 NC가 올해 1군 진입을 앞두고 선수 스카우트에만 들인 비용이 230억원에 이를 것
화성 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3)으로 완파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14승2패, 승점 41점으로 2위 구미 GS칼텍스(승점 31점)와의 승점 격차를 10점으로 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갈 길이 바쁜 현대건설(승점 24점)은 상위권 도약의 갈림길에서 발목을 잡혀 4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용병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 리귤릭(우크라이나)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아넣으며 양팀 통틀어 최다인 29점(공격 성공률 52.94%)을 수확했고 김희진(11점), 박정아(10점)도 순도 높은 화력을 앞세워 측면 지원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양효진(19점), 황연주(11점)가 분전했으나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야나 마티아소브스카-아가에바(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성공률 33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이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대회 4강에서 맞붙는다. 삼성생명은 16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96-62로 크게 이겼다. 양지영이 28점을 넣은 삼성생명은 박다정(18점·11리바운드), 박소영(17점·12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D조의 KDB생명 역시 전주비전대를 89-44로 완파하고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노현지(15점), 최원선(14점) 등 5명이 10점 이상 올리는 고른 공격력을 보인 KDB생명은 1쿼터를 28-4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과 KDB생명은 1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A조에서는 청주 KB스타즈가 춘천 우리은행을 71-57로 꺾고 우리은행, 안산 신한은행과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4강에 합류했고 B조에서는 동아백화점이 용인대를 64-51로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라 KB스타즈와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