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성남 서현고)이 2012~2013 주니어 월드컵빙상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부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영은 4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500m에서 40초12를 기록하며 곽해리(양주 백석고·41초29)와 신이나(남양주 청학고·41초53)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현영은 그러나 1차(40초12)와 2차(39초85) 기록을 합한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는 79초97로 이상화(서울시청·76초6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보라(동두천시청)는 1차(40초29)와 2차(40초01) 합한 결승에서 80초303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주 덕정고 출신 박도영(한국체대)은 종목별 선수권 여자부 3천m 결승에서 4분21초18로 김보름(한국체대·4분18초60·대회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양주 청학고 출신 임정수(한국체대)는 4분25초2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5천m에서는 이승훈(대한항공)이 6분41초58로 고병욱(6분43초85)과 주형준(6분45초99·이상 한국체대)
박완호(수원시청)가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박완호는 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김대호(충주시청)에 세트스코어 2-1(18-21 22-20 21-1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는 이별님(포천시청)이 이지혜(인천시체육회)를 2-0(21-14 21-18)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혼합복식에서는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 조가 전준범(충주시청)-오슬기(영동군) 조를 2-0(21-16 21-9)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최경희(경기도청)가 2012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국내부문 여자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경기도 소속인 김영진(삼성전자)은 국내부문 남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경희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 탄천물놀이장 뒷편을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39분19초로 박호선(삼성전자·2시간41분43초)과 김지은(경남 양산시체육회·2시간41분59초)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토종선수 만으로 열린 여자부에서 최경희는 경기 초반부터 맨 앞쪽으로 치고 나가 25㎞ 지점까지 박호선과 나란히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35㎞지점부터 박호선을 따돌리기 시작해 끝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1위로 골인했다. 또 국내 남자부에서는 김영진이 2시간17분00초로 정운산(구미시청·2시간18분12초)과 오진욱(한국체대·2시간20분41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5㎞지점까지 국제부문 선두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10㎞지점부터 선두그룹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20㎞지점부터는 국내부문 선두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영진은 국제부문 9위에 올랐지만 1위 보다 11분여 뒤에 결승선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1일 최첨단 어플리케이션 ‘블루윙즈 앱’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제작됐으며 최첨단 영상기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탑재한 구단 공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블루윙즈 앱은 상세한 경기정보와 티켓 예매가 가능한 기능은 물론 비주얼을 강화한 영상과 구단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축구수도’ 수원의 이미지가 산뜻하게 디자인된 초기화면에는 구단 뉴스와 다음 경기 예고영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티켓 코너에서는 손쉽게 경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경기 하이라이트 뿐 아니라 구단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 매거진뉴스와 기획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블루윙즈 TV와 수원의 응원가, 매거진, 역대 팬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수원시청이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단체전(3단2복) 준결승전에서 고양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일 같은 장소에서 김천시청을 3-2로 꺾은 요넥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수원시청은 이날 제1단식에서 한기훈이 고양시청 현성욱을 세트스코어 2-0(21-15 21-1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도 박완호가 상대 이경주를 2-0(22-20 21-13)으로 제압, 승기를 잡았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사)한국권투위원회(KBC)는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도민과 시민을 위한 프로복싱대회 개최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사)한국권투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권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임철현과 이남준의 8라운드 경기 등 5차례 오픈경기가 열린 뒤 웰터급 한국타이틀이 걸린 강기준과 양정훈의 10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또 이날 대회에는 홍수환·유명우·장정구·백인철·지인진 등 전 세계챔피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안산 신한은행이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며 5전 전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31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6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연화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 하나외환을 75-61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2007~2008시즌 여름리그와 겨울리그가 하나로 통합된 이후 신한은행이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여자농구가 단일리그로 전환되기 전 2007 겨울리그에서 마지막으로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1위와 5위 팀 간 경기여서 신한은행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하나외환의 기세는 매서웠다. 전반을 36-30, 6점 차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 투입된 하나외환의 고참 센터 강지우에게 내리 6득점을 내주고 김지현에게 3점슛까지 얻어맞으며 51-51 동점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3쿼터에 혼쭐이난 신한은행은 끈끈한 수비와 속공을 바탕으로 4쿼터 시작 2분여 동안 하나외환을 무득점으로 봉쇄하고 8점을 올리며 승기를 되찾았고 이후 김단비, 최윤아, 김
우리의 전통놀이를 통해 유소년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2012 전통놀이 한마당’이 군포와 광명, 안성 등에서 각각 개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3일 군포시 당동초를 시작으로 20일 광명시 구름산초, 30일 안성시 비룡초 등에서 학생과 학부모 2천여명을 대상으로 ‘2012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군포·광명·안성 등 3개 시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 한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인 전통 종목 및 놀이를 되새기는 시간을 통해 전통종목 참여 활성화 및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탈춤 공연 및 다양한 체험한마당(널뛰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체험, 연 만들기, 궁도 체험장, 탈곡기 체험, 버나 돌리기, 외발수레, 장치기 등)을 통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종목과 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전국의 모든 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 가운데 유일하게 남부와 북부 양 단체로 분리되어 있던 국민생활체육경기도축구연합회(이하 경기도축구연합회)가 하나로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축구연합회는 31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통합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엄성용(수원시축구연합회장)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신임회장 선출과 경기도축구연합회의 새로운 규정 검토, 임원 선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전 공식절차를 통해 후보로 등록한 엄성용 후보와 김학정(전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장) 후보의 정견발표에 이어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엄성용 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획득해 통합된 경기도축구연합회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엄 당선자는 “남부와 북부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힌 뒤 “경기도내 31개 시·군축구연합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동호인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엄 당선자는 또 빠른 시일내에 임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경기도축구연합회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원여고의 구슬(18·183㎝)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구리 KDB생명의 지목을 받았다. 구슬은 3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4순위로 KDB생명에 지명됐다. 구슬은 다재다능한 스타일로 수원여고에서는 센터 자리를 지켰지만 직접 공을 운반하며 득점과 패스 등 모든 플레이를 할 줄 아는데다 신장을 이용한 골밑 플레이는 물론 중거리슛과 3점슛 능력도 고루 갖춘 전천후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1순위인 강이슬(18·삼천포여고·포워드)은 지명순서 추첨에서 1순위 선발권을 받은 부천 하나외환에 입단하게 됐다. 강이슬은 키 180㎝에 탄탄한 덩치를 지니고 가드나 포워드로 활약했으며 신장에 비해 팔이 길고 다른 선수보다 힘이 세 골밑 돌파나 수비에서 발전 잠재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된다. 이날 지명된 선수들은 다음 달 말에 시작되는 2012~2013정규시즌 3라운드부터 코트에 나올 수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전체 3순위로 신장 178㎝의 정통 포인트가드로 빠른 드리블과 정교한 패스워크가 장기인 가드 유승희(18·기전여고)를 지명했고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