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이 수원 블루윙즈의 공식 서포터인 그랑블루 선정 2010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염기훈은 그랑블루가 올 시즌 공식 경기에 1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FA컵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을 대회 2연패로 이끈 염기훈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이적 첫 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은 염기훈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통산 25경기에 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염기훈은 특히 지난 10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우승트로피와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안겼다. 염기훈의 시상은 7일 전북 현대와 홈 마지막 경기 이후 중앙광장에서 열린 ‘THANKS FOR SUWON’ 콘서트 때 진행됐으며 그랑블루가 직접 제작한 상패가 주어졌다. 한편 이날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골세레모니’는 9월 4일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호세모따 선보인 세리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6시즌 관중 40만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3만1천718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통산 40만827명을 기록, K리그 흥행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지난 1999년 K리그 구단 최초로 시즌 총 관중 40만9천718명을 기록하며 단일 구단 40만 관중시대를 연 수원은 2004년에도 42만5천776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하며 국낸 프로축구 최고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은 특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40만명 이상의 관중(44만6천724명, 46만5천957명, 46만9천917명)을 동원하며 3시즌 연속 40만 관중 돌파라는 새로운 시화를 달성했고 2년 만인 2010년 또다시 4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내 프로구단 중 유일하게 6시즌 40만 관중 돌파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수원 관계자는 “40만 관중 돌파는 ‘축구수도’ 수원의 자부심을 지켜준 팬들의 꾸준한 성원 덕분”이라며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 등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시즌부터 실시한 블루랄라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누르고 정규리그 개막 이후 8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생명은 7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벌슨과 15점 7리바운드를 올린 이종애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65-62로 눌렀다. 1쿼터에서 로벌슨과 박태은(9점·6리바운드)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삼성생명은 외곽포를 앞세운 우리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경기 내내 시달렸지만 로벌슨과 이종애가 고비마다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안았다.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회장단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제주도 블랙스톤 리조트에서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0연패 달성 및 성공개최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회장단은 도체육회로부터 제91회 전국 동·하계체육대회와 지난 2월 열린 제21회 동계올림픽 도선수단 참가결과,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준비 사항을 설명듣고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을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가 제91회 동·하계체전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한 것은 가맹단체 회장단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이라며 “내년 체전에서도 도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회장단 협의회장인 권병국 도복싱연맹 회장은 “도체육회와 가맹단체가 힘을 모아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고 종합우승 10연패도 달성할 수 있도록 가맹단체가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용인 백암중이 제30회 회장배 도내학생씨름대회에서 4연패를 차지했다. 백암중은 6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광주중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백암중은 지난 2007년 제27회 대회이후 4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또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용인 양지초가 안산 매화초를 제압하고 3년 연속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초등부 경장급에서는 박성원(매화초)이 강동환(광주초)을 앞무릎치기와 오금당기기로 제압하고 2-0으로 정상에 올랐고 소장급 안동환(양지초)과 청장급 이태현(매화초), 용장급 정지천(남양주 평내초), 용장급 홍희재(광주초), 용사급 송호연(백암초), 역사급 강동연(광주초), 장사급 안상훈(용인초)도 각각 패권을 안았다. 중등부 용사급에서는 이하빈(수원 동성중)이 김주영(성남 야탑중)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2판을 따내며 2-0으로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 성우제(백암중)와 소장급 엄기웅, 청장급 김솔(이상 동성중), 용장급 이현준, 역사급 고요한, 장사급 오세빈(이상 백암중)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고등부 소장급에서는 이욱진(남양주공고)이 이정현을 안다리와 배
2010 FA컵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쏘나타 K리그 2010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오는 7일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THANKS FOR SUWON’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올 시즌 변함없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은 ‘THANKS FOR SUWON’을 기념해 7일 입장객 전원에게 페밀리레스토랑 ‘VIPS’에서 제공하는 VIPS 5천원 할인권을 제공하고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 준 연간회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1+1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경기 종료 후 중앙광장에서는 노브레인, 슈퍼키드, 타카피 등 최고의 밴드들이 참가한 ‘THANKS FOR SUWON 콘서트’가 펼쳐진다. 지난 3월 발매된 그랑블루 1집에 수록된 6개 밴드(노브레인, 타카피, 카피머신, 슈가도넛, 슈퍼키드, 쟈니로얄)가 자신들이 작곡한 수원 응원곡과 히트 곡을 공연하는 ‘THANKS FOR SUWON 콘서트’에는 윤성효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도 참가해 팬들과 함께 신명나는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원은 이날 입장객 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블루랄라 QR러브레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에이스’ 김연경(일본 JT 마블러스)과 함께 ‘쌍포’를 이루고 있는 황연주(수원 현대건설)이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의 희망을 주고 있다. 황연주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터키와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43점을 합작하며 팀의 3-2(16-25 25-21 25-21 19-25 15-13) 역전승을 이끌었다. 황연주는 특히 이날 마지막 5세트에서 터키에 쫒기는 상황에 강타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주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9득점을 올린 황연주는 김연경(14득점)과 함께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황연주는 도미니카와의 2차전에서 1득점에 그쳤지만 중국과의 3차전에서는 16점을 올리며 김연경(24점)과 40점을 합작, 8년 동안 꺾어보지 못한 ‘숙적’ 중국을 완파하는 데 앞장섰고 한국이 첫 패배를 당한 러시아 전에서도 14점을 올려 부상 후유증과 경기력 기복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한국은 황연주와 김연경, 두 거포가 폭발하며 1라운드에서 4승1패
수원 블루윙즈가 대전 원정 징크스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실낱처럼 이어오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결국 이루지 못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오던 수원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41분 파비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분 황재원의 헤딩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해 1-1로 비겼다. 대전을 반드시 꺾고 울산 현대와 대구FC의 경기결과를 지켜보려던 수원의 당초 계획이 무산된 것. 12승5무10패, 승점 41점이 된 수원은 이날 울산이 대구를 5-0으로 대파하며 14승5무8패로 승점 47점을 얻으며 실낱같이 이어오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염기훈의 빠른 왼쪽 측면 돌파로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기선을 잡았지만 번번히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수차례 득점 찬스를 놓친 수원은 전반 41분 대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대전 공격수 파비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쇄도하며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볼이 그대로 수원의 골망을 가른 것.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2분 만에 김두현의 왼쪽
부천 신세계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에 선수 3명을 내준 천안 KB국민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신세계는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허윤자(10점·14리바운드)와 강지숙(19점), 박하나(13점)의 활약에 힘입어 66-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두며 3승4패가 된 신세계는 국민은행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1쿼터 초반부터 김지현, 김나연, 강지숙을 앞세워 11-0까지 앞서며 기선을 잡았지만 허기쁨이 연속 8득점을 올리며 따라붙은 국민은행에 16-14, 2점차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박하나의 3점슛과 김지현, 허윤자의 미들슛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탠 신세계는 국민은행과 점수차를 벌려 34-26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를 강지숙의 골밑슛으로 포문을 연 신세계는 양선희의 자유투와 김수연, 이경희의 미들슛, 김영옥의 자유투를 잇따라 허용하며 36-33,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양정옥, 김나연의 3점슛과 강지숙, 김지현의 2점슛이 가세해 다시 점수차를 50-36, 14점차로 벌렸다. 신
2010 FA컵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쏘나타 2010 K리그 30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최종전에서 ‘블루윙즈 축구사랑·이웃사랑 행복 나누米’ 기증식을 진행한다. 수원은 올 시즌 초반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와 공동으로 진행한 ‘블루윙즈 축구사랑·이웃사랑 행복 나누米’ 행사를 마무리 하는 기증식을 전북 전에 앞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번 시즌 수원의 홈 경기 득점 1골당 쌀 2포 씩 총 84포의 쌀을 적립했고 여기에 이번에 추가로 기증한 16포를 더해 모두 20㎏들이 쌀 100포를 모았다. 이렇게 모아진 나누미는 7일 경기 시작전에 이마트 수원점의 최기남 점장이 연고지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블루윙즈 축구사랑·이웃사랑 행복 나누米’ 행사는 선수들의 득점 의욕을 더욱 고취시켜 화끈한 공격축구를 유도하고 사회공헌활동 연계를 통한 이웃사랑의 기회도 제공해 경기력 향상과 사회 봉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라는 평을 받아왔다. 수원은 창단 이후 ‘꿈과 희망을 주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