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고양시청)이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랑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35초790으로 노아름(전북도청·2분35초876)과 김혜빈(화성시청·2분35초91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500m 결승에서는 서이라(경기일반)가 42초168로 박종현(화성시청·42초301)과 한승수(스포츠토토빙상단·59초004)를 꺾고 우승했고, 여일반 500m 결승에서는 박지윤(의정부시청)이 45초196으로 박지원(45초494)과 최지현(45초576·이상 전북도청)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부 500m 결승에서는 박하윤(인천 논현고)이 45초797로 김봄(의정부여고·45초877)과 서수아(고양 화정고·45초963)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대부 1500m 결승에서는 정원식(경희대)이 2분22초027로 문원준(한국체대·2분21초61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1500m 이도진(화성시청·2분23초788), 여대부 1500m 이수연(2분58초311), 500m 김유림(46초293·이상 용인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으로 쓰러진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을 최종 선수 명단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돕겠다. 손흥민은 당연히 최종 선수 명단에 선발할 것이다. 매일 잘 체크해 가면서 (출전과 관련해)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전날 손흥민이 SNS를 통해 안면 보호 마스크를 끼고라도 월드컵 무대에 서겠다는 뜻을 밝힌 점에 대해 “손흥민은 늘 그랬다. 예전에도 부상을 무릅쓰고 경기에 출전하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선수 선발 여부에 대해 공식 명단 발표 전 확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 전 준비 상황에 대해 “내일 경기는 월드컵 본선 전 우리가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내일 경기에만 대비하는 차원이 아닌, 월드컵까지 더 크게 보는 차원에서 준비해왔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김진수는 (전북에서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FA컵 결승 2차전에서 전반 30분
‘탁구의 프로화’를 기치로 올해 초 탁구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한국프로탁구리그(KTTL)’가 두번째 시즌을 맞는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은 다음 달 2일 탁구전용체육관인 수원시 광교체육관에서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시즌 코리아리그 우승팀 삼성생명과 준우승팀 국군체육부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23 KTTL’은 기업팀으로 구성된 코리아리그(남자 8개팀, 여자 5개팀)와 지장자치단체팀으로 이뤄진 내셔널리그(남자 8개팀 여자 9개팀)으로 나줘 진행된다. 이번 리그에는 지난 시즌보다 3개 팀이 늘어난 3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코리아리그에서 남자부 한국거래소가 올 시즌 새롭게 팀을 창단해 리그에 참가하고 내셔널리그에서는 2023년 초 창단 예정인 남녀부 각 1개팀 씩 2개 팀이 출전할 계획이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거래소는 삼성생명에서 안재현, 미래에셋증권에서 황민하를 영입하며 기존 팀에 버금가는 전력을 갖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또 지난 8월 열린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실업팀 선배들을 줄줄이 제치고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킨 오준성이 고교 1학년에 자퇴 결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극적인 K리그1 잔류에 앞장선 오현규가 2022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 2022 10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뽑는 투표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하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해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해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 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10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는 오현규와
박민영(용인대)이 제19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민영은 9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2022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64㎏급 인상에서 80㎏을 들어올려 강지수(경남대·65㎏)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5㎏을 기록해 강지수(85)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박민영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5㎏으로 강지수(150㎏)를 35㎏ 차로 가볍게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박민영은 지난 5월 제81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대회와 8월 제22회 전국대학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3번째 3관왕에 오르며 체급 최강임을 확인했다. 실업역도 남자부 89㎏급에서는 황승환(평택시청)이 인상에서 151㎏으로 5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195㎏을 들어 우승을 차지한 뒤 합계에서는 346㎏으로 이성원(국군체육부대·34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남자 핸드볼 최강자를 가리는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충남도청과 상무 피닉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 시즌 개막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11월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와 내년 1월에 열리는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인해 남자부가 11월, 여자부는 1월에 각각 나뉘어 개막한다. 인천, 광명, 서울, 청주, 광주, 부산, 대구, 안동 등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는 이번 시즌에는 남자 6개팀 여자 8개 팀이 참가해 남자부는 4라운드, 여자부는 3라운드로 진행된다. 남자부에서는 핸드볼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인 두산에 올해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인천도시공사와 역시 전국체전에서 두산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키 SK호크스가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 시즌 2연전 승점제로 진행됐던 챔피언결정전 방식은 올 시즌 3판 2선승제로 변경됐다. 1, 2차전은 무승부시 연장전 없이 7M 던지기로 즉시 승패를 결정하며, 3차전은 무승부시 최대 2회까지 연장전을 치르며 2차 연장에
프로야구 강백호와 소형준, 프로농구 허훈과 양홍석 등 kt 스포츠 소속 선수들과 축구 선수 이강인까지 5명의 인기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이 추가 발행된다. kt는 kt스포츠 소속 프로 선수 등이 포함된 NFT를 추가로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자사의 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에서 강백호, 소형준, 허훈, 양홍석, 이강인 등 이른바 ‘5대장’ 이미지를 담은 NFT를 1차로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파이널 에디션 150개를 추가했다. 한편 kt는 고양이 캐릭터 '라온'과 협업한 NFT 멤버십 서비스를 다음 달 선보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대가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대는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전주대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올 시즌 마지막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경북 대구대를 4-1로 제압한 경기대는 이날 결승전 첫 경기에서 임주성이 노영오를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허동겸이 상대 한지민과 접전 끝에 안다리와 잡채기로 2-1, 신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간 경기대는 전주대가 선택권을 사용한 세번째 경기에서도 김민호가 차승민을 들배지기와 되치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3-0으로 달아났다. 네번째 경기에서 박진우가 상대 이준에게 내리 두판을 내줘 종합전적 3-1로 추격을 허용한 경기대는 마지막 5번째 경기에서 박성준이 조윤호를 덧걸이와 밭다리고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1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 가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무궁화급 강자로 군림해온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하키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풀리그 5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풀리그 전적 4승 1무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위 말레이시아(3승 1무 1패)와 10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고 지난 6월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도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1쿼터를 들점없이 마친 뒤 2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남아공 진영 골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파울로 페널티 스트로크를 얻어냈다. 당초 심판이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한국 벤치에서 요청한 비디오판독(VAR)이 받아들여졌고 슈터로 나선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3쿼터 시작 2분 만에 얻은 페널티 코너 기획에서 전병진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3쿼터 10분 페널티 코너 위기에서 블래들리 셔우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 제14대 사무총장으로 이민주 전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취임했다. 월드컵재단은 8일 이민주 신임 사무총장이 재단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SBS 기자 경력을 비롯해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SM 부사장, 서울시장 공보특보 등 언론과 기업, 공직을 두루 경험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이 사무총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직원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시작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문화, 선진화, 글로벌화를 통해 재단 관할시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문화 복합 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스포츠센터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 행사 확대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 재단 운영을 위한 수익성 제고에도 힘쓸 것”이며 “조직을 내실화하고 결속을 강화해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팀워크(teamwork) → 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