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나(경기도)가 대통령배 2022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나는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 김지우(전남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 재학중으로 올해 취미로 씨름을 시작한 이유나는 씨름 입문 1년도 되지 않아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준결승전에서 김나형(전북)을 상대로 2-1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유나는 김지우를 맞아 첫 판을 왼배지기로 승리한 뒤 둘째판에서도 왼배지기로 김지우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남자부 청년부에서는 4강에서 정부영(경기도)이 이준희(경북)에게 0-2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윤성(의정부시청)이 하나증권 제77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 톱시드를 받은 정윤성은 27일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같은 팀 소속 정영석을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정윤성은 계속된 경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강한 서브로 팀 후배 정영석을 괴롭히며 완승을 거뒀다. 정윤성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세트 초반에 서로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비슷하게 가다가 서브가 잘 들어가면서 흐름을 가져왔다”면서 “정영석이 같은 팀 선수라 운동도 같이 많이 했고 서로 잘 아는 선수라 어려운 경기지만 상대가 키가 커서 서브가 좋은 반면 움직임에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파고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정윤성은 이어 “현재 경기력이 100%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매일 마음에 들 수는 없다”면서 “매 경기 집중해서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년 연속 프로야구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마무리 훈련으로 내년 시즌을 기약한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올해 마지막 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마무리 훈련은 1군 일부 선수들과 2군 선수단 중심으로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주요 선수들은 정규시즌 막판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온 힘을 쏟아내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전급 선수들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회복 훈련 위주의 자체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익산 마무리 훈련에는 주전급을 제외한 1군 선수들과 신인선수 등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우완투수 박영현과 사이드암 이채호는 익산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선수인 사이드암 김정운 등 주요 신인들도 처음으로 kt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참여한다. 마무리 훈련은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며, 최근 합류한 김기태 kt 2군 감독은 참관 형식으로 훈련을 지켜볼 계획이다. 김기태 감독은 전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서 내년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2군을 지휘할
▲ 김정애씨 별세, 배재봉(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 코치)씨 모친상 = 26일, 연천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분향실, 발인 28일 오전 8시, 장지 성남장례문화사업소.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오는 2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 ‘형제구단’인 프로게임단 kt 롤스터 선수단을 초청해 롤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1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닉붐아레나 2층 G게이트 앞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에이밍’ 김하람,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라이프’ 김정민, ‘기등온’ 김민성, ‘빅라’ 이대광, ‘퍼펙트’ 이승민을 포함, 선수 8명이 참석한다. 또 이날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시투는 ‘라스칼’ 김광희가 진행하며, 경기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롤스터 장패드, 에코백, 우산 등 롤스터 굿즈와 친필 사인 농구볼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할로윈 코스프레 복장을 입은 응원단의 특별 응원도 펼쳐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입장 관중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구단 공식 kt소닉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포천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 포천종합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했다.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남부지역(성남)에서 개최된 ‘특수교육대상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에 이어 개최된 행사로 이날 하루 동안 경기 북부 소재 9개 시·군 30개 학교에서 2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궁, 슐런, 디스크골프, e스포츠(테니스·카트라이더), 레이저사격, 스포츠스택 등 6개의 경기형 종목과 후크볼, 홀링하키, e스포츠, 스크린골프, 카트라이더 등 5개의 체험형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e스포츠 카트라이더 종목은 학생뿐만 아니라 인솔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종목으로 진행했다.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포천을 방문한 경기북부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여러분을 환영하고 앞으로 포천시는 특수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한 뒤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를 늘려, 체육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과 공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8개 여자핸드볼 실업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만의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총 18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중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의 대거 참가가 눈길을 끈다. MVP 김민서(강원 황지정산고)와 BEST 7에 선정된 차서연(충북 일신여고), 이혜원(대구체고)을 비롯해 안혜인(경남체고), 이규희(서울 휘경여고), 오예나(경남체고), 최민정(충남 천안공고)도 실업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일정기전에서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연송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19세이하 여자부 우승을 이끈 양처럼(일신여고), 2018년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동메달 주역인 문수현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8개 실업팀은 6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확정되며 100개의 추첨 공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팀별로 분배해 투입 후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하게 된다. 팀별 공의 개수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지난 22일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수원 화성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 유제호, 황인택 등 선수 2명과 수원 팬들로 구성된 런성히어로 멤버들은 수원 달리기 커뮤니티인 ‘수원 달리기(수달)’ 회원들과 수원 화성 행궁에 모여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기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주변을 보다 깨끗이 하고 그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원문화재단에서는 플로깅 참가자들에게 생분해성 쓰레기 봉투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과 팬들은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화홍문, 용연, 연무대를 거쳐 창룡문까지 총 3㎞의 거리를 플로깅 했다. 특히 유재호와 황인택은 화성 행궁의 주요 지점마다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제호와 황인택은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일조하고, 특별한 행사에 팬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다음에도 이러한 좋은 활동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런성히어로는 런과 언성히어로의 합성어로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K리그2 FC안양이 승격과 강등의 길목에서 일전을 벌인다. 수원은 26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안양을 상대한다. K리그1 10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수원은 K리그2 3위이자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안양과 26일과 29일 두차례 맞붙는다. 두번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에 남게 되고 지는 팀은 K리그2로 강등된다. 수원이 프로축구 K리그의 가장 잔인한 승부인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FC서울이 안양을 연고지로 했을 때 불렸던 지지대 더비가 수원과 안양의 경기로 바뀌었다. 과거 수원은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와 뜨거운 라이벌 관계였고 두 팀의 경기는 수원시와 안양시 사이에 위치한 언덕에서 이름을 따 ‘지지대 더비’라고 불렸다. LG의 연고 이전 이후 2013년 시민구단을 창단한 안양이 2부리그에 있으면서 그동안 K리그에서는 수원과의 ‘지지대 더비’가 열리지 않았지만 안양 창단 후 9년 동안 수원과 안양은 두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수원과 안양은 2013년과 지난 해 대한축구협회(FA) 컵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고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41개, 은 144개, 동메달 119개 등 총 404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23만 471.41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20만 7004.59점, 금 158·은 144·동 148)와 ‘개최지’ 울산시(16만 9640.78점, 금 100·은 61·동 65)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통령배인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인천시는 금 41개, 은 39개, 동메달 53개 등 총 133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8만 3212.50점을 획득, 1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육상 남자 T53(지체) 선수부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400m에서 2위에 올라 금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윤경찬(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해 윤지유(성남시청)가 탁구 3관왕에 오르며 MVP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MVP를 배출하게 됐다. 또 남자 지적농구 IDD 동호인에 출전한 김인재(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최우수 동호인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박성수(부천시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