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우승팀 성남시청이 2022 하키 코리아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성남시청은 16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시체육회를 3-1로 물리쳤다. 전국체전 결승전에 이어 리턴 매치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1쿼터 4분여만에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윤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성남시청은 1쿼터 5분여를 남기고 김성현이 필드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쿼터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뽑지 못한 성남시청은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3쿼터들어 인천시체육회를 거세게 몰아붙인 성남시청은 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장종현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갔다. 기게가 오른 성남시청은 4쿼터에도 인천시체육회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고 쿼터 4분 만에 황태일의 패스를 받은 장종현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성남시청은 남은 시간에도 인천시체육회를 몰아붙이며 이남용, 장종현 등이 인천시체육회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2골 차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코리아리그에서 성남시청을 우승으
프로야구 kt 위즈는 14일 김기태(53)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데뷔해 15시즌 동안 쌍방울,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를 거치며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SK,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 타격 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LG 트윈스 퓨처스팀 감독에 이어 수석 코치, 1군 감독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KIA 타이거즈 감독을 맡으며 2017 시즌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면서 KBO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또 202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 코치로 유망주 육성 등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1군 타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지난 9월에는 KBO 출범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1군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김기태 감독은 퓨처스팀과 1군을 두루 거치면서 경력을 쌓았고, 리더십이 검증된 지도자로 유망주 발굴 등 육성 강화를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용빈 퓨처스팀 감독의 보직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며, 퓨처스팀 박승민 투수총괄 코치, 이승호 투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13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38개, 은 111개, 동메달 132개로 종합점수 6만 3543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5만 1356점, 금 108·은 104·동 117)와 ‘신흥 강호’ 경북(5만 868점, 금 95·은 89·동 13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한 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 등의 잇점을 앞세운 서울시에 정상을 내줬던 경기도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되찾으며 4년 만에 우승기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경기도는 과거 종합우승의 토대가 됐던 고등부에서 금 49개, 은 51개, 동메달 53개를 획득, 부별점수 4만 9612점으로 서울시(5만 313점, 금 66·은 50·동 62)에 1위 자리를 내주고 100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부별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천시는 금 57개, 은 52개, 동메달 61개 등 총 1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3만 5212점으로 종합 10위에
“생명의 땅 으뜸 전남, 내년 제104회 대회 때 전남에서 다시 만나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의 종합우승 탈환으로 막을 내렸다. 또 인천시는 지난 해에 이어 종합 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11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46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9개 종목에 걸쳐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17개 시·도 선수단은 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내년 전라남도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체육웅도’ 경기도는 금 138개, 은 111개, 동메달 132개 등 총 381개의 메달로 6만 3543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시(5만 1356점, 금 108·은 104·동 117)와 ‘신흥 강호’ 경북(5만 868점, 금 95·은 89·동 130)을 제치고 2019년 제100회 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은 서울시에 빼앗겼던 우승기와 우승컵을 3년 만에 되찾았다. 인천시는 금 57개, 은 52개, 동메달 61개로 3만 5212점을 얻어 종합 10위에 그쳤다. 도는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에서 종목우승 22연패를 달성했고 펜싱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놓고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그룹A 37라운드에서 포항을 상대한다. 이날 현재 13승 14무 9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인천은 3위 포항(승점 56점, 15승 11무 10패)에 승점 3점이 뒤져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승점이 같아지면서 리그 마지막 38라운드에 3위 도약을 노릴 수 있다. 현재 리그 2위인 전북 현대가 만약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내년 ACL 진출권은 리그 4위까지 주어지지만, 인천과 포항 모두 3위 이상의 성적으로 ACL 자력 진출을 원한다. 홈팀 인천은 주중에 열린 36라운드 홈에서 제주를 3-1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인천은 이날 이동수-김민석-홍시후가 연속골을 터뜨려 최근 빈곤했던 득점에 대한 고민도 해소했다. 5위 제주, 6위 강원이 같은 날 나란히 패해 인천은 두 팀을 승점 4점 차로 앞서게 됐고, 이번 경기에서 포항을 잡는다면 4위 확정과 함께 3위 경쟁에 불을 지피게 된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주중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12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6일째 46개 정식종목 중 35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33개, 은 103개, 동메달 125개 등 총 36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4만 6497점을 획득하며 경북(3만 7148점, 금 92·은 86·동 125)과 서울시(3만 5865점, 금 101·은 100·동 110)을 제치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17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어오다 지난 2019년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을 앞세운 서울시에 정상을 내줬던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하며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기와 우승컵을 되찾게 됐다. 경기도는 당초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6만 1800여점을 예상했지만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농구, 골프, 하키, 핸드볼 등 단체종목에서 선전이 예상돼 6만 3000여점 안팎에서 종합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 강호’ 경북과 ‘라이벌’ 서울시는 5만 3000여점 선에서 종합 준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금 52개, 은 48개, 동메달 57개로 2만 4
프로야구 kt 위즈가 수원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가을야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창단 후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을 맞아 kt는 승리를 기원하며 ‘one more magic’ 깃발 응원도구를 특별 제작했다. 응원 깃발은 와일드카드 1차전 응원지정석을 예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경기 당일 응원단상에서 오후 6시부터 소진 시까지 배포된다. 비트배트 소지자는 비트배트에 부착할 수 있는 깃발 파츠를 1루 메인 게이트에서 수령할 수 있다. 파츠는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되며 시즌권 회원, 프리미엄 회원, 어린이 회원은 위즈 라운지 전용 창구에서 회원 확인 후 받을 수 있다. 또, 응원 클래퍼는 1루 측 전 관중에게 제공된다. 이날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시민연대(이하 수원유치 시민연대) 창단 기여 공로자 4인(장유순 전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수원유치 시민연대 회원 박상기·선동욱)이 맡는다. 한편 경기 후 응원단과 함께 즐기는 V2 미러볼 타임도 한층 강
전국체육대회에서 28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켜온 경기도 육상의 아성이 무너졌다. 경기도 육상은 12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서 금 19개, 은 20개, 동메달 16개 등 총 55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5421점을 얻어 경북(5712점, 금 19·은 23·동 17)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 육상은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28년 연속 이어온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경기도 육상의 종목우승 28연패는 경기도체육회 설립이후 최다 종목연패 기록이었다. 경기도 육상의 이번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경기도 육상은 지난 2020년 12월 제11대 회장으로 김진원 회장이 당선된 이후 기존 임원진을 대폭 교체하면서 경기도내 육상인들간의 갈등이 시작됐고 올해 초 열린 육상 대의원총회가 파행 끝에 치러지는 등 내홍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 5월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도내 육상지도자까지 나서 연맹 행정에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경기도 육상계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28년 동안 종목우승을 이어오며 여타 종목보다 단합된 모
프로야구 kt 위즈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수 13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kt는 12일 “13명의 선수와 2023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A 타이거즈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kt가 이날 발표한 제계약 불가 명단에는 이미 은퇴한 우완투수 안영명(38)과 전유수(36)를 비롯해 투수 김한별·박주현·송현제·안광준·여도건·임도혁, 내야수 김만수·김성훈·정주후, 포수 고성민, 외야수 전진영이 포함됐다. 이들은 kt를 떠나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한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한 안영명은 2021년 방출된 뒤 kt에 합류해 통합 우승에 일조했으며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하고 kt 심리 상담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전유수는 2005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을 시작으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kt 등을 거치며 불펜을 지켰고 지난 7일 KIA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푸마코리아와 공식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며 이 기간 구단은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는다. 이번 후원 계약은 세계적인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과 동일하게 푸마의 글로벌 클럽 후원 계약 표준에 맞춰 체결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K리그를 대표하는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수원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단순한 용품 후원 관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올 시즌 공동으로 진행했던 폐플라스틱 완전분리 캠페인을 발전시켜 장기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구상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진행해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양 사는 선수단에게 지원되는 기능성 의류 뿐만 아니라, 스트릿 패션 및 액세서리류 등 팬 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수원과 푸마코리아는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그룹B 35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1만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원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