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가 kt 본사와 함께 경기도에 긴급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kt 스포츠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청에서 kt 민영화 20주년을 기념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kt 본사와 함께 3000만원 상당의 긴급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상대 kt 강남법인본부 단장과 이인원 kt 스포츠 경영기획실장, 지주연 도 복지국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과 경기도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원 실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수도권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받은 응원과 사랑을 연고 지역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주연 도 복지국장은 “경제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 계층을 위해 긴급 방역 기부 물품을 전달해주신 kt와 kt sports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 위즈 프로야구단은 8월 출시했던 썸머 스페셜 유니
‘쌍둥이 육상 자매’ 김다은과 김소은(19·이상 가평군청)이 한국실업육상 최강자를 뽑는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다은은 8월 31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야간경기로 진행된 농민사랑@2022 전북익산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74로 ‘쌍둥이 동생’ 김소은(24초79)과 서지현(충북 진천군청 25초1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가평고 3학년이던 지난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올랐던 김다은은 실업 첫 해인 올 시즌 다소 고전했지만 챔피언십에서 실업팀 입단 후 처음으로 개인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KTFL 챔피언십 여자 200m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쌍둥이 동생 김소은과 1, 2위를 차지한 것도, 실업 입단 후 처음이다. 또 여자부 5000m 결승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가 17분03초16으로 강혜림(전북체육회·17분32초07)과 김연아(안양시청·17분35초72)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높이뛰기에서는 김현욱(파주시청)이 2m00를 넘어 박상원(강원 양구군청·1m95)과 한재상(보은군청·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도균 감독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수원FC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도균 감독과 제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2022년 잔여 시즌에 대한 확실한 동력과 구단과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확있했다”고 밝혔다. 수원FC와 김도균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김도균 감독은 2019년 12월에 수원FC 지휘봉을 잡았고, 2020년 부임 첫 해에 K리그1 승격과 2021년 구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또한 최근 수원FC가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K리그 감독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6위(10승 6무 12패·승점 36점·44득점)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을 바라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황재균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던 kt는 연패에서 벗어나며 64승 2무 49패(승률 0.566)로 4위 키움 히어로즈(66승 2무 51패·승률 0.564)에 승차 없이 3위를 유지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9피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5패)째를 올렸고 마무리 김재윤은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6세이브(7승 5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조용호와 오윤석, 심우준도 각각 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1사 후 박세혁, 홍성호,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 반격에 나선 kt는 황재균의 우측안타, 배정대의 볼넷, 오윤석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심우준의 중전 적시타와 조용호의 좌익수 희생플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31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시 대부도 내 수해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이번 수해 농가 돕기에는 이종걸 대표이사와 임종헌 감독을 비롯한 안산그리너스 선수단 및 유소년 코치진, 사무국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 날 찾아간 안산시 대부도 내 포도 농가는 명절 대목을 앞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수해로 인해 농수로 및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어 정상적으로 포도를 출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해 농가 복구에 참여한 선수단 및 사무국 임직원들은 폭우로 인해 흘러내린 농수로 내 토사를 정비하고 시설물 등을 재정비하는 등 전반적인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종걸 대표이사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안산시 대부도 포도 농가들이 출하를 앞두고 입은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구단으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일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9월 첫 홈 경기를 ‘삼일공고 학생의 날’로 진행한다. 수원FC는 삼일공고 학생의 날을 맞아 치어리더팀 ‘러쉬’의 하프타임 공연과 볼 스태프 일일 체험, 단체관람 등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개학을 맞아 9월 한 달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일반석과 가변석 티켓을 50% 할인 판매한다. 티켓 예매 후 현장 발권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 대학생 마케터가 직접 제작한 ‘호베네스 패키지’를 판매하고, 경기 당일 선착순 2000명에게 응원 클래퍼를 제공하며 푸드트럭, 하프타임 이벤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경기장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삼일공고 학생과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위스플릿을 향해 최선을 다할 선수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kt는 31일 수원 kt빅토리움 체육관에서 하윤기, 김준환 등 2021년 신인선수를 포함해 총 1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2022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 폭력이나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 행위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과 프로 선수의 자세,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2022~2023시즌 준비를 위한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불법도박, 승부조작 방지와 폭력,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 행위 방지 프로그램,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와 자기관리의 중요성 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올바른 언론 대응과 인터뷰 스킬, 소셜 미디어 사용 등 소통에 관한 교육도 이어졌다. kt 주장 김영환은 "프로 선수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었고, 고참부터 신인 선수까지 잘 아우를 수 있는 원활한 대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 팀에 젊은 선수가 많은 만큼 이번 시즌 '원팀'으로 함께 잘 소통하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2022~2023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서울 우리카드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30)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지한(22)을 우리카드로 보내고, 세터 하승우(27)와 리베로 장지원(21)을 영입하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016~2017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하승우는 2020~2021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뛰었다. V리그 통산 10.58세트로 전체 2위에 올라 있는 하승우는 41.18%의 공격성공률로 통산 59점을 올리며 공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2019~20202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카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장지원은 2021~2022시즌 24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리시브 효율 27.68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4~2015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오재성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라이징 스타로 뽑힌 김지한은 우리카드에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다가오는 2022~2023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선
경기도청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31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지현, 박선민, 이승연, 배슬기가 팀을 이뤄 1882.5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878.9점)을 갈아치우며 충북 청주시청(1880.1점)과 충남 서산시청(187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올 시즌 여일반 단체전에서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여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금지현이 조은영(청주시청)에게 아쉽게 역전패해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금지현은 개인전 본선에서 630.8점으로 대회신기록(630.3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 2시리즈부터 선두로 나서 금메달 결정전까지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금지현은 조은영과 맞붙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14-6까지 크게 앞서며 우승까지 2점 만 남겨둬 2관왕을 차지하는 듯 했지만 이후 5연속 점수를 내주고 역전을 허용,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다. 또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본선 합계 560.0점으로 김청용(경남 창원특례시청559.0점)과 목진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리그 선두 광주FC를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부천은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프로무대 멀티골을 터뜨린 이시헌을 앞세워 광주에 2-1로 이겼다.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부천은 그대로 4위(15승 8무 10패·승점 53점·41득점)를 유지하며 3경기를 덜 치른 3위 대전하나시티즌(15승 8무 7패·승점 53점·51득점)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K리그1 승격을 위한 K리그2 플레이오프는 올 시즌부터 5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3위는 4, 5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다. 부천의 공격수 이시헌이 승리의 선봉에 섰다. 전반 44분 박창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재혁이 골대 왼쪽에서 헤더 패스로 연결한 것이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손에 걸리자, 문전에 떨어진 공에 이시헌이 달려들며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광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7분 박한빈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은 이시헌의 두 번째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23분 김호남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