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6월 한 달 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우가 6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6월 ‘G MOMENT AWARD' 후보는 이승우와 바코(울산 현대)였다. 이승우는 지난달 2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바코도 17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후반 30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0,921표(69%)를 받은 이승우가 4,802표(31%)를 얻은 바코를 따돌리고 6월 ’G MOMENT AW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의 주포 김희진(31)이 2022~2023 V리그 여자부 보수 총액(연봉+옵션) 3위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해 V리그 구단과의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여자부 선수 10명의 보수 총액을 공개했다. 김희진은 연봉 4억5천만원에 옵션 1억5천만원 등 총 보수 6억원으로 지난달 30일 선수 등록을 마친 인천 흥국생명의 김연경(7억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5천만원), 대전 KGC인삼공사 이소영(6억5천만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21~2022시즌 총 3억5천만원(연봉 3억원+옵션 5천만원)을 받아 보수 총액 5위였던 김희진은 이번 시즌 연봉과 옵션이 모두 오르면서 3위로 도약했다. 김희진에 이어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총 5억8천만원(연봉 4억3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으로 4위,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총 5억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으로 5위에 자리했다.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은 1억500만원(연봉 8천500만원+옵션 2천만원), 흥국생명 센터 이주아는 1억1천만원(연봉 8천만원+옵션 3천만원), KGC인삼공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친선경기에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가 입을 유니폼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팀 K리그’가 입을 유니폼은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했으며,검은색 바탕에 선수 배번과 이름을 금색으로 표시하게 디자인됐다. 상의 오른쪽 소매에는 팀 K리그의 엠블럼이 부착됐고, 정면 가슴에는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명이 금색으로 새겨진다. 쿠폰명은 경기 당일 전반과 후반 각각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2004년생으로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등록 선수이자 성남FC의 첫 준프로 선수인 김지수는 ‘팀 K리그’의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프로연맹은 이날 유니폼 디자인과 함께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했다. 최근 무서운 골감각을 보이며 소속팀 수원FC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이승우는 10번을 받았다. 또 골키퍼 김영광(성남FC)과 조현우(울산 현대)가 41번과 21번으로 소속팀에서와 같은 등 번호를 단다. 수비수 김진수(전북 현대)는 3번, 정태욱과 김진혁(이상 대구FC)은 각각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를 접전 끝에 승리한 SSG는 이날 추신수와 이재원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5점 차 승리를 챙겼다. 55승 3무 26패(승률 0.679)가 된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 1무 30패)와 2.5경기 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SG는 1회말 1사 1루에서 선발 오원석이 갑작스럽게 허리통증을 호소해 일찌감치 마운드를 최민준으로 교체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3회초 1사 후 추신수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4회 최정, 하재훈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SSG는 오태곤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SSG는 5회에도 추신수의 몸에 맞는 볼과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정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고 전의산의 우중간 안타
부천 중원고와 수원 청명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녀고등부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중원고는 10일 양평군 갈산탁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도대표 선발전 남자고등부 2차전에서 수원 화홍고를 종합전적 4-1로 제압했다. 전날 1차전에서 화홍고와 팽팽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던 중원고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중원고는 첫번째 경기에서 백동훈이 허선범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2-14 5-11 11-6 11-7 1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두번째 경기에서도 박종현이 상대 김유민을 3-1(11-5 11-6 10-12 11-5)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원고는 세번째 복식에서 주현빈-이예성 조가 김동환-이현민 조에 2-3(11-4 7-11 11-9 7-11 7-11)으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4번째 경기에서 박창건이 김동환을 3-0(11-5 11-7 11-5)으로 제압한 뒤 5번째 경기에서도 박창건-박종현 조가 엄태웅-이주형 조를 3-1(11-1 7-11 11-7 11-9)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도육상이 3년 만에 열린 2022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1회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10일 경북 영천시 영천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5개, 은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3.5점으로 경상남도(64점, 금 3·은 4·동 2)와 인천광역시(62점, 금 2·은 3·동 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3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1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초등 5학년부 설지환(양평 지평초)은 100m에서 13초21로 곽준(부산 초읍초·13초59)과 정유신(경남 진주교대부설초·13초62)을 꺾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박주현, 이수형, 이재연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53초58로 대구선발(55초05)과 인천선발(55초45)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초 6학년부 높이뛰기에서는 정민수(고양 소만초)가 1m55로 구시현(인천 동방초·1m55)와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1위에 올랐고, 여초 5학년부 800m에서는 김민솔(과천
오태환(광주 광남고)과 윤소정(수원유스)이 3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태환은 10일 경북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227점(평균 222.7점)을 기록하며 김태진(경남 양산남부고·2.174점)과 배정훈(인천 원당고·2,063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태환은 이번 대회 개인종합성적에서 상위 10명만 출전한 마스터즈에서 두번째 경기때 146점에 그치는 등 초반 100점 대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4번째 경기부터 200점 대를 넘기 시작했고 6번째 경기에서는 이날 최고 점인 279점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고부 마스터즈에서는 유소정이 합계 2,194점(평균 219.4점)으로 김보아(2,173점)와 신다현(2,164점·이상 양주 덕정고)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손한결(안양 평촌고)이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을 합헤 3,624점(평균 226.5점)을 기록해 김사민(원당고·3,611점)과 홍성찬(구리 토평고·3,574점)을 꺾고 우승했다. 남고부 5인조전에서는 홍성찬 최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년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10일 박치왕(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부리그 올스타(kt 위즈, 상무,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4명과 이종범(LG 트윈스)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SSG 랜더스, 고양 히어로즈, LG,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24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남부리그 올스타는 지명성, 권성준, 양승혁, 문상준(이상 kt), 김기훈, 김형준, 나승엽, 최준우(이상 상무), 이강준, 김세민, 윤동희, 조세진(이상 롯데), 임지민, 하준수, 김한별, 오장한(이상 NC), 황동재, 이병헌, 박승규, 공민규(이상 삼성), 이승재, 김도현, 김선우, 이인한(이상 KIA)이 출전한다. 또 북부리그 올스타에는 신헌민, 유호식, 조형우, 석정우, 임근우(이상 SSG), 주승우, 노운현, 이재홍, 박주홍, 이주형(이상 고양), 김영준, 이지강, 송찬의, 최현준, 김유민(이상 LG), 김동주, 박성재, 송승환, 김대한(이상 두산), 이재민, 김기중, 허인서, 이원석, 유상빈(이상 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15일
윤준수(경희대)가 2022 제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BMX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준수는 10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BMX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십에서 종합점수 9점으로 김진우(DBA)와 서준형(부산 낙동고·이상 1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초 4학년부에서는 이가을(파주 산내초)이 41초975로 강이준(용인 청덕초·45초371)과 차수민(강원 춘천BMX·47초123)을 꺾고 우승했고, 여초 3학년부 조예지(의정부 BMX)는 49초088로 김나윤(REVOLUTION·49초357)과 김규린(세종 누리BMX·51초36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초 3학년부 여성해(부천 BMX)도 45초823으로 최준혁(서울 광나루BMX·47초170)과 최하준(대전 BMX·49초17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초 1학년부 서연준과 김도윤(이상 인천 BMX)은 58초771과 61초281로 정재원(서울 상암BMX 58초771)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초 5학년부 최승혁(의정부 BMX 47초392)과 여초 4·5학년부 신지온(파주 운광초·47초185), 남초 2학년부 김태민(인천 BMX·49초224)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
‘한국 남자 펜싱 꿈나무’ 남백현(화성 향남펜싱클럽)이 2022 펜싱 클럽코리아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남백현은 9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 4~6학년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클럽 소속 채민균과 접전을 펼친 끝에 9-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백현은 지난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에 이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회전에 김민준(화성 동탄펜싱클럽)을 12-6으로 꺾은 남백현은 2회전에 박준혁(충북 사직초)을 12-2로 가볍게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태윤(사직초)과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한 남백현은 4강에서 같은 클럽 소속 김도하를 만나 역시 팽팽한 승부 끝에 12-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남백현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5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초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만났던 채민균이었다. 당시 채민균에게 14-15, 1점 차로 패해 준우승했던 남백현은 이번 대결에서 9-7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지난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이 종목 준결승전에서 남백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