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던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아담 타가트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수원은 24일 “세레소 오사카와 타가트의 이적에 관한 협의와 절차를 마무리 했다”며 “이적룔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수원으로 이적해온 타가트는 20골을 뽑아내며 아시안쿼터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는 등 2년 간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대한축구협회(FA)컵 등 총 65경기에 나서 3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타가트는 수원 팬들을 위해 직접 찍은 고별 인사 영상을 통해 “좋은 때나 나쁠 떄나 항상 지지해준 수원 팬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수원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내년 시즌에도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37)에게 골문을 맡긴다. 성남은 24일 “김영광과 2021년까지 1년 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영광은 프로 데뷔 20년 차를 맞는 내년 시즌에도 성남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200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영광은 울산 현대, 경남FC, 서울 이랜드 등을 거쳐 2020시즌 성남의 골문을 지켰다. 성남 입단 당시 3주간의 테스트를 거칠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지만 구단에 연봉을 백지 위임하는 등 스스로 ‘백의종군’의 자세로 팀에 헌신하며 의지를 불태운 김영광은 27경기 중 23경기에 출전, 33골을 허용해 경기당 평균 1.43골로 강현무(포항 스틸러스·1.30골)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 518경기에 나선 김영광이 내년 시즌 정상적인 리그가 진행돼 30경기 이상 출전한다면 최다 출전 기록 2위 이동국(548경기)과 3위 최은성(532경기·이상 은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K리그 최다 출전기록은 706경기를 뛴 김병지가 갖고 있다. 김영광은 “저를 믿어준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리고 동계 시즌 잘 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인천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무고사에 팀내 최고 대우를 제시하며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무고사는 2023시즌까지 인천과 함께하게 됐다. 인천 팬 여러분 모두 무고사 재계약 소식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시즌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현 국가대표 공격수다. 몬테네그로 1부리그인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치 입단으로 프로에 입문해 믈라도스트 포드고리차(몬테네그로 1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TSV 1860 뮌헨, 카를스루에 SC(이상 독일 2부),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 1부) 등을 거쳐 K리그1 무대를 밟은 무고사는 K리그1에서 3시즌 동안 뛰면서 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8년에는 컵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해 19득점 5도움을 기록했고 2019시즌에는 32경기 출전 14득점 4도움을, 2020시즌에는 24경기에서 12득점 2도움을 올리며 2019~2020시즌 2년 연속으로 K리그 시즌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무고사는 인천과 몬테
여자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계약 만료를 앞둔 김온아(32)가 5년 만에 ‘친정팀’인 인천시청 핸드볼팀에 복귀한다. 인천시청은 24일 “이달 말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계약이 만료되는 김온아와 1년간 계약했다”며 “내년 1월부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온아는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등 세 차례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대회,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등 세번의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 2011년과 2014년, 2017년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5년 정규리그 MVP와 득점상, 어시스트상 등을 휩쓸었다. 지난 2011년 인천시체육회로 실업 무대 데뷔한 김온아는 2014년 팀이 인천시청으로 바뀐 뒤 2년 더 인천에서 뛰었고 2015년 11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 슈글즈로 이적
▲이종화 씨 별세, 조상수(프로야구 kt 위즈 매니저) 씨 장인상 = 23일, 김천 의료원 장례식장 효성원 102호,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 054-429-8280
경기도체육회가 장애인고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장애인 고용촉진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도 장애인고용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장애인의 자발적 사회 자립을 돕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자발적 장애인 고용 노력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율을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장애인 근무 환경 개선과 동일한 승진기회 제공, 사무처직원 봉사활동 등 그간 장애인 고용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이번 수상을 통해 경기도로부터 인정받게 됐다. 또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 회장도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체육진흥 분야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향후 장애인 의무 고용율 준수하는 등 경기도체육회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조용철 용인대 교수(59)가 제38대 대한유도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유도회는 23일 “제38대 대한유도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조용철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검증을 거쳐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용철 당선인은 선수 출신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 당선인은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 한국 대표팀 기수를 맡기도 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유도연맹 사무총장을 지내고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유도회 전무이사를 역임한 조 당선인은 내년부터 4년간 대한민국 유도를 이끌게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기대주’ 주대솔(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경기신문 제정 2020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 엘리트부문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주대솔은 22일 경기신문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4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 엘리트선수(MVP)로 뽑혔다.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소속인 주대솔은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H-RESPECT25’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주대솔은 또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도 결정적인 할약으로 팀을 정상에 올리며 득점상을 수상했고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최우수 엘리트지도자상은 조성현 안산 선부중 역도 코치가 수상한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수원시청에서 역도 선수로 활약하다 2005년부터 선부중 역도부를 이끌고 있는 조성현 코치는 ‘역도 여제’ 장미란의 뒤를 이을 ‘한국 여자 역도 기대주’ 박혜정(안산공고)을 발굴, 성장시켰고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선부중 선수들을 최강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조 코치는 제
수원 삼성이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에서 8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수원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K리그 2020’ C조 조별리그 3일 차 경기에서 수원 대표인 프렌테 트리콜로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종합전적 6승 2무 1패, 세트포인트 20점으로 제주(6승 1무 2패·세트포인트 19점)와 전남 드래곤즈(3승 1무 2패·세트포인트 10졈)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영진, 박철한, 김우인으로 구성된 프렌테 트리콜로는 첫 경기에서 박영진이 제주 변우진을 1-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제2경기에서 박철한-김우인 조가 상대 원창연-차현우 조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제3경기에서 김우인이 원창연에게 0-2로 패했다. 2일 차 경기까지 패가 없었던 수원은 첫 패배를 안았지만 세트포인트 4점을 쌓으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8일 진행되는 4일 차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는 수원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29일 C조 최하위 경남FC를 상대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경남은 이날까지 6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B조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5승 3무 1패, 세트포인트
프로야구 kt 위즈가 일본으로 떠난 멜 로하스 주니어(30)의 대체 선수로 조일로 알몬테(31)를 선택했다. kt는 23일 “새 외국인 타자 알몬테와 연봉 52만5,000달러, 인센티브 최대 25만달러 등 총 77만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 183㎝, 몸무게 92㎏의 알몬테는 로하스와 마찬가지로 타석에서는 좌우 양쪽에 모두 서는 양손 타자이며 공은 오른손으로 던지는 우투양타 외야수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태어난 알몬테는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 간 47경기에 출전, 142타수 30안타(타율 0.211),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한 알몬테는 2018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해 3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6, 31홈런, 131타점을 올렸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알몬테는 짧고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으로 빠른 공 및 변화구 대처 능력이 우수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성실하고 열정적인 선수라 KBO리그 적응만 잘한다면 팀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일찌감치 올 시즌 마운드에서 원투펀치 역할을 한 투수 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