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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구센터 주대솔, 경기신문 제정 경기체육인대상 최우수 선수

지도자상 조성현, 체육행정상 김선필 선정
공로상 박윤재, 이종명, 차동길 수상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시상식 개최 않기로

 

‘한국 남자 축구 기대주’ 주대솔(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경기신문 제정 2020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 엘리트부문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주대솔은 22일 경기신문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4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 엘리트선수(MVP)로 뽑혔다.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소속인 주대솔은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H-RESPECT25’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주대솔은 또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도 결정적인 할약으로 팀을 정상에 올리며 득점상을 수상했고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최우수 엘리트지도자상은 조성현 안산 선부중 역도 코치가 수상한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수원시청에서 역도 선수로 활약하다 2005년부터 선부중 역도부를 이끌고 있는 조성현 코치는 ‘역도 여제’ 장미란의 뒤를 이을 ‘한국 여자 역도 기대주’ 박혜정(안산공고)을 발굴, 성장시켰고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선부중 선수들을 최강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조 코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남자중등부 67㎏급 김정인과 여자중등부 64㎏급 김이안을 나란히 3관왕을 이끄는 등 금 9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남녀 중등부 최우수선수를 배출했고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제22회 전국중등부 역도경기대회에서도 선부중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끌었다.

 

조 코치의 지도를 받은 선부중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역도대회에서 금 33개, 은 9개, 동메달 6개 등 총 4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우수 체육행정부문에서는 김선필 경기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필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생활체육 마라토너들을 위해 언택트 기부 마라톤대회를 개최, 참가비를 육상 꿈나무 선수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경기도 회장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모범적인 종목단체의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박윤재 경기도승마협회 사무국장과 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 최동길 부천시체육회 감사는 각각 공로상을 받게 됐다.

 

박윤재 사무국장은 4년 3개월여 동안 도승마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 도승마협회를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이종명 사무국장은 의정부 금오초 유도부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며 의정부 출신 유도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하는 등 도 유도 발전에 앞장섰다.

 

차동길 부천시체육회 감사는 부천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했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등 부천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는다.

 

한편 경기신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하고 상패와 상금 등은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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