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와 최민정(이상 성남시청)이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김지유는 27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2초460으로 심석희(서울시청·1분32초528)와 김아랑(고양시청·1분32초557)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지유는 전날 열린 여일반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1,500m 우승자 최민정은 이날 열린 여일반 3,000m 결승에서 5분18초529로 노아름(전북도청·5분18초704)과 오영경(대구일반·5분21초928)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1,000m 결승에서는 이동현(의정부 동광고)이 1분29초807로 이도규(서울 동북고·1분29초928)와 홍인규(서울 경신고·1분30초541)를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1,000m 결승에서는 장연재(의정부여고)가 1분37초497로 김은서(서울 세화여고·1분37초715)와 김하은(서울 신목고·1분37초718)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1,000m 결승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가 1분31초636으로 한승수(스포츠토토·1분31초720)와 박세영(화성시청·1분31초931)
최영윤(안양 평촌고)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영윤은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500m 결승에서 1분53초47로 이승현(동두천고·1분53초55)과 박승범(남양주 판곡고·1분56초6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영윤은 전날 열린 남고부 3,0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1,500m 결승에서는 김민석(성남시청)이 1분48초90으로 주형준(의정부시청·1분51초40)과 박기웅(스포츠토토·1분51초66)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1,500m 결승에서는 허지안(구리 동구중)이 2분13초68로 서한울(의정부여중·2분13초70)과 김채린(서울 태랑중·2분15초49)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 1·2학년 1,500m 결승에서는 혼자 출전한 이태성(의정부 버들개초 2분47초48)이 1위에 올라 대회 첫 날 10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됐고 여초5·6학년 1,500m 결승에서는 서창아(성남 늘푸른초)가 2분24초26으로 양지원(성남 서현초·2분24초59)과 이영은(강원 원주중앙초·2분24초95)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고부 8
양호준(의정부중)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호준은 2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3,000m에서4분03초60의 기록으로 고은우(서울 원묵중·4분11초06)와 김민재(남양주 호평중·4분18초14)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호준은 전날 열린 남중부 5,0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1,000m에서는 500m 우승자 차민규(의정부시청)가 1분11초43으로 김준호(강원도청·1분11초55)와 김민석(성남시청·1분11초74)을 꺾고 2관왕을 차지했고 전날 남대부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던 김동우(용인대)는 남대부 3,000m에서 4분05초33으로 홍성빈(경희사이버대·4분07초38)과 정재우(한국체대·4분08초19)를 따돌리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초 5·6학년 1,000m에서는 윤유진(남양주 해밀초)이 1분28초97로 김서현(서울 태랑초·1분31초67)과 서창아(성남 늘푸른초·1분32초83)를 꺾고 1위에 올라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3,000m에서는 최영윤(안양 평촌고)이 4분00초61로 박상언(동두천고·4분03초87)과
수원 한국전력이 7연패 뒤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안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프로배구 개막 후 7연패로 부진했던 한국전력은 이달 초 2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과 세터 황동일, 세터 김광국 등 베테랑들을 영입한 이후 우승후보인 인천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의정부 KB손해보험, 대전 삼성화재에 이어 OK금융그룹까지 4연승을 거두며 4승 7패, 승점 13점으로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이 4연승을 달린 것은 2017~2018시즌(2017년 12월 19일∼2018년 1월 4일) 이후 약 3년 만이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은 양팀 최다인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철우(10점)와 신영석(6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주포’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10점)가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한 가운데 한국전력(16개)보다 13개나 많은 29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리시브가 불안한 러셀을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6일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경기도청 체육과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 현황조사 범주와 방법, 의견수렴 내용 등에 대한 중간보고가 발표됐다. 용역업체인 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직원 설문조사 및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해 도내 장애인체육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들 대상으로 기본적인 체육수요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정책반영이 가능한 부분을 실무자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새로운 정책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찰을 통해 선정된 재단법인 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수렴해 12월 중순까지 경기도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학술연구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SK 와이번스가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어나갈 주장으로 주전 포수 이재원을 선임했다. SK는 26일 “SK구단 최초로 2018~2019시즌 2년 연속 주장을 연임하며 팀의 좋은 성적과 분위기를 위해 기여한 이재원이 2021시즌 다시 주장을 맡아 SK 선수 중 최다 시즌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내가 SK선수, 코치를 하던 시절부터 (이)재원이에게 리더십과 책임감을 느꼈고, 지금까지도 선수단 내에서 좋은 평을 받으며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며 주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면서 “주장이 정말 힘든 자리인 것을 잘 알지만, 재원이라면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내년 시즌에도 좋은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 선임 이유를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이날 선수단 전체가 함께한 미팅 자리에서 이재원 주장 선임과 이유 등을 선수단에 발표했다. 주장으로 선임된 이재원은 “먼저 힘든 시기에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준 (최)정이형에게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1년만에 주장을 다시 맡게 됐는데 주장으로서 독하게,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21시즌 주장을 도와 팀을 이끌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0~2021시즌 첫 대회인 제37회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26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32초687의 기록으로 김아랑(고양시청·2분32초718)과 노아름(전북도청·2분32초917)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은 결승에서 레이스 중반까지 3위 자리를 지키며 기회를 노리다 결승선을 두바퀴 남겨두고 속도를 높여 아웃코스로 빠져나가 선두권에 있던 선수들은 한번에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선 뒤 끝까지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또 여고부 500m 결승에서는 서휘민(안양 평촌고)이 44초314로 김은서(서울 세화여고·44초689)와 한다희(안양 부흥고·45초90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500m 결승에서는 김지유(성남시청)가 43초902로 최지현(44초540)과 박지원(44초640·이상 전북도청)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1,500m 결승에서는 임용진(고양시청)과 박지원(성남시청)이 2분34초219와 2분34초693으로 박인욱(대전시체육회·2분33초8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공개 테스트를 통해 12세 이하(U-12) 팀 골키퍼를 선발한다. 수원은 26일 “구단 산하 유스팀의 첫 단계인 U-12팀의 일원이 될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며 “이번 공개 테스트에서는 미래의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꿈꾸는 수원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2009년생)을 대상으로 골키퍼 포지션만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개테스트에는 수원 삼성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개인의 기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31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bluewings_te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집된 골키퍼 선수들은 수원 삼성 U-12팀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의해 육성되며 향후 최종기량 점검을 통해 U-15팀으로의 승급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구단은 신청자와 일정을 협의한 뒤 개별 테스트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광저우의 장신 스트라이커 탈리스카(26)에 대한 분석을 마쳤습니다. 슈팅 타이밍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중앙수비수 민상기(29)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2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2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G조 조별리그 광저우와 첫번째맞대결에서 안정된 수비로 무실점을 이끌었던 민상기는 오는 12월 1일 광저우와 다시 맞붙는 경기에서 또 한 번 무실점을 다짐했다. 민상기는 광저우와 1차전에서 안정된 수비를 보였다는 평가에 대해 “어느 선수가 잘했다기 보다는 선수들 모두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나는 정리를 담당했을 뿐 모두 도와준 결과다”라며 “ACL은 K리그보다 압박감과 중압감이 컸다. 막상 광저우와 맞부딪혀보니 개인 능력은 탁월하지만 조직력이 썩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상기-양상민-장호익으로 이어진 스리백 라인에 대해 “박건하 감독이 부임하면서 수비조직력에 대한 주문이 많았다. 세밀하게 조정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밸런스가 좋다고 해야 할까. 상민이 형은 노련하게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25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태권도협회 3층 GTA연수원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김경덕 회장이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선거에서 선거인단 245명 중 237명이 참가한 가운데 156표를 얻어 권태구 전 경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79표)을 77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강창식 전 용인시태권도협회장은 선거 전날인 24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재선에 성공한 김경덕 회장은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고생한 도태권도협회 회원들과 선관위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도내 태권도장이 활발하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다른 후보들 공약도 검토해 협회 운영에 반영토록 하고 도태권도협회인들이 무엇을 아는 지 알고 있으니 4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