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추석 연휴 기간인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팬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천FC는 이번 홈 경기가 추석연휴에 펼쳐지는 만큼 무관중이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고 온라인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생마케터 ‘루키즈’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추석연휴의 분위기를 팬들에게 전한다. 이벤트는 ‘보름달을 찾아라’, ‘응원 하고! 선물도 받고!’, ‘루퀴즈 온더 부천’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보름달을 찾아라’는 경기가 중계되는 시점부터 중계화면에서 ‘보름달’을 찾아 촬영해 개인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를 하면 된다. 또 당일 업로드 되는 구단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응원댓글을 통한 이벤트로 ‘응원 하고! 선물도 받고!’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루퀴즈 온더 부천’은 하프타임 소셜에 업로드 되는 퀴즈를 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부천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장하고 더 많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당첨자는 랜덤으로 선정하며 플레이 아쿠아리움, 웅진플레이도시 입장권, 고려호텔 숙식
kt 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허도환의 결승 안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삼성 전 2연승 포함, 3연승을 달린 kt는 68승 1무 50패(승률 0.576)로 최근 3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71승 1무 54패·승률 0.568)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2위를 유지했다. kt는 또 올 시즌 삼성과 맞대결에서 11승 3패를 기록하며 천적 관계임을 확인했다. kt는 이날 503일 만에 이대은을 선발로 마운드에 세웠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이번 주말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뤄야 해 선발투수가 한명 더 필요해 이대은을 선발로 내세운다”며 “2~3이닝만 잘 버텨주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초반에 많은 점수를 주면 일찍이라도 바꿀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16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두수가 됐던 이대은은 올 시즌 kt의 둣문을 책임질 마무리의 중책을 맡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며 2군으로 내려갔었다. 이대은의 올 시즌 성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연고지인 수원을 상징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선보인다. kt는 수원 최대 전통문화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념해 매년 지역밀착마케팀의 일환으로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해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구단의 대표 얼트(ALT) 유니폼인 정조대왕 유니폼은 수원화성을 이미지화 해 ‘수원’ 문구를 영문 ‘SUWON’으로 표현했고 수원화성의 돌벽 무늬에서 모티브를 얻은 ‘돌벽 패턴’을 선수 이름과 등번호 등에 새겨 연고지 스토리를 담았다. 또 유니폼 하단에는 조선시대 왕의 보(補) 패턴을 수원화성 모양으로 프린트했고, 오색 비단을 포인트라벨로 부착해 현대적 감각의 전통미를 더했다. 정조대왕 유니폼은 2일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팀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kt는 추석 명절을 맞아 LG와 주말 3연전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일에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13대 정조대왕역을 맡은 수원중부경찰서 이영화(54) 율천파출소장이 경기 전 ‘언택트 시구’를 진행하며, kt의 승리를 기원하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의 공연 영상이
안산시청이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30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산시청이 전국단위 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화급(60㎏급) 이아란과 선채림, 국화급(70㎏급) 김다혜와 이세미, 무궁화급(80㎏급) 최희화로 구성된 안산시청은 올해 단오대회 우승팀인 화성시청을 맞아 첫째 판에 매화급 이아란이 화성시청 김시우를 뒤집기와 뒷무릎치기로 따돌리며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에서도 국화급 김다혜가 상대 권수진을 배지기와 안다리로 제압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셋째 판에 매화급 선채림이 상대 김미리에게 1-2로 패해 추격을 허용한 안산시청은 넷째 판에서도 이세미가 화성시청 김주연에게 0-2로 져 종합전적 2-2를 허용하며 승기를 빼앗기는 듯했다. 그러나 안산시청은 마지막 다섯번째 판에서 무궁화급 최강자 최희화가 왼쪽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청 박주희를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부 개인전 매화급 결승에서는 화성시청 이아란이 양윤서(전남 구례군청)에
통산 101번째 슈퍼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이 5년 5개월여 만에 FC서울을 꺾는 데 앞장선 타가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파이널B 경기에서 수원의 3골을 모두 책임지며 팀을 3-1 승리로 이끈 타가트를 23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9일 밝혔다. 타가트는 이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골, 후반 17분 결승골,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로 수원이 무려 5년 5개월 만에 슈퍼 매치에서 서울을 꺾는 데 앞장섰다. 타가트는 또 수원 선수로는 처음으로 슈퍼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때 최하위 직전까지 떨어졌던 수원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6승 6무 11패, 승점 24점으로 9위로 올라섰다. 타가트는 또 성남FC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에 앞장선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광주FC 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일류첸코(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2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는 김도혁(인천), 팔로세비치(포항), 박한빈(대구)이, 수비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키움 히어로즈를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kt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와 문상철의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kt는 67승 1무 50패(승률 0.5736)로 키움(71승 1무 53패·승률 0.5735)에 승률 0.001이 앞서 2위로 올라섰다. 4위 LG 트윈스(65승 3무 52패·승률 0.556)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어졌다. 쿠에바스는 이날 8이닝 동안 볼넷 없이 9안타, 7삼진, 1실점(1자책)으로 10승째(6패)를 올리며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또 3회 선제 솔로 홈런을 친 로하스는 지난 9일 두산 베어스 전 이후 20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해 홈런 38개로 로베르토 라모스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8회 쐐기포를 쏘아올린 문상철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또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10승 3패의 절대적인 우위를 지키켰다. kt는 1히초 배정대의 우전안타와 강백호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유한준이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수원시체육회 신임 사무국장에 임용채 시체육회 사무차장이 임용됐다. 수원시체육회는 지난 28일 제15차 서면 이사회를 통해 임용채 사무국장 후보에 대한 임면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임 신임 사무국장은 10월 1일부터 수원시체육회 살림을 이끌게 됐다. 1979년 전남 나주군청에서 지방공무원에 임용돼 2010년 수원시 인계동장과 서울사무소장, 체육진흥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2월 수원시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임 신임 사무국장은 또 만학의 나이 학업에 매진해 지난 2000년 한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임 신임 사무국장은 “민선 1기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치 체육과장 등을 거치며 쌓은 체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체육회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 체육회 중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 노동자들이 복수 노조 설립을 마무리 했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직원과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직원, 경기도체육회관 시설팀 직원 등으로 구성된 도체육회 복수노조는 28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조합 설립 배경 설명,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노총 경기도체육회지부는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직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직원과 경기도체육회관 시설관리직원까지 대상으로 확대해 근로자간 평등한 위치에서 경기도체육회에 근무하는 구성원 전체를 보호하는 노동조합으로 도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책임있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노총 경기도체육회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호성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체육회의 고용안정과 공정하고 민주적인 직장내 분위기 확립을 위해 조합원분들과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18년 11월 7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협력을 위한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체육을 통한 노동자 건강증진과 복지강화 ▲상호 유관
연천 미라클이 용인 빠따형을 꺾고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연천은 28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39차전에서 문지완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용인을 8-6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9승 3무 17패(승률 0.528)가 된 연천은 리그 선두 파주 챌린저스(23승 2무 14패·승률 0.622)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좁히며 정규리그를 9경기 남겨둔 상태에서 선두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연천은 1회초 1사 후 이희준의 볼넷과 홍성윤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에도 이희준의 중전안타와 김나눔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연천은 3회말 용인 김동영에게 몸에 맞는 볼, 박세훈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 뒤 서지호에게 우중간 2타점 3루타를 맞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에도 1사후 박세훈의 내야안타, 최현성의 볼넷, 권현우의 중전안타에 이은 송구 실책과 이재원의 좌중간 2루타 등으로 3점을 내줘 2-5로 역전당했다. 반격에 나선 연천은 7회초 1사 후 김대훈의 우전안타와 이희준, 홍성윤의 연속 볼넷을 만루 기회를 잡은 뒤 김나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1사 만
프로농구 컵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비대면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리온은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2020~2021시즌 온택트 출정식 및 팬 미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출정식에서 유니폼 등 새로 바뀐 의류 용품을 선수들이 공개하고 팬들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2부 순서에서는 ‘감독님이 쏜다’와 ‘시키면 한다’, ‘99초를 잡아라’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메일(iloveorions@naver.com)을 통해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이름과 휴대폰 번호, 선수에게 궁금한 점 등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에서 서울 SK를 94-81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