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31)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다. SK는 25일 “KBO에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시스템’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아직 제출할 서류가 더 남아 있고, 서류 제출 후 KBO가 확인 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공문 등을 전달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려면 2∼3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하면 30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SK가 김광현의 미국 진출 도전을 허락하면서,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꾸준히 김광현에 관한 기사가 나온다. 26일에는 스포츠넷 뉴욕이 “뉴욕 메츠가 김광현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카고 컵스도 김광현에게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츠는 2019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컵 디그롬과 노아 신더가드, 마커스 스트로먼, 스티븐 마츠로 이어지는 1∼4선발을 갖췄다. 그러나 잭 휠러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오면서 선발 한 자리가 비었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KBO리그 현역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에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19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야수상, 올해의 투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스타플레이어상, 퓨처스 선수상(팀당 1명, 총 10명)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올해의 선수상은 리그 성적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춰지는 품행과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프로선수다운 모습과 선행 등을 보인 박석민(NC 다이노스)로 선정됐고 구단별 퓨처스 선수상은 박종기(두산 베어스), 김은성(키움 히어로즈), 최준우(SK 와이번스),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다이노스), 이상동(KT 위즈), 강이준(KIA 타이거즈), 박용민(삼성 라이온즈), 문동욱(한화 이글스), 최하늘(롯데 자이언츠) 등이 뽑혔다. 한편 올해의 야수상, 투수상, 신인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은 시상식 개최 전에 현장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주연(21)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의 투표로 뽑는 1라운드 기량발전선수로 이주연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인성여고를 졸업하고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생명이 입단한 이주연은 올 시즌 1라운드 4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분25초를 뛰며 7.5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올렸다. 또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는 지난 시즌 MVP인 박지수(청주 KB)가 선정됐다.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48초를 뛰며 15.6점을 넣고,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을 기록한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76표 중 52표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라운드드 MVP가 됐다.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6~2017시즌 6라운드를 시작으로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의 영예를 얻은 박지수는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리그 전체 중 공헌도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탁구 유망주’ 유예린(수원 청명초)과 ‘장미란의 뒤를 이을 여자 역도 기대주’ 박혜정(안산 선부중)이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유예린과 박혜정은 26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한국 스포츠를 빛낼 예비 스타들에게 주는 꿈나무상을 받았다. 유예린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딸로 지난해 교보생명컵 단식에서 2연패를 이뤘고, 지난 5월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여자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해 경기선발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박혜정은 올해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역도 +75㎏급 인상과 합계에서 부별신기록, 용상에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3관왕에 등극하는 등 여중부 최중량급 1인자의 자리를 지키며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한국 여자 역도의 미래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경북도청)이 시상했고 여성체육지도자상은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인 김일순 감독이, 신인상은 육상 샛별 양예빈(충남 계룡중)이 각각 받았다. /정민수기자
경기도체육회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21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26일 용인시와 가평군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마무리했다.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2021년에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희망한 지역은 가평군과 용인시, 파주시 등 3곳이다. 도체육회는 유치를 신청한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신청 브리핑 ▲실사위원 질의응답 ▲개·폐회식장 점검 ▲종목별 경기장 실사 등을 실시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한 3개 시·군의 유치 열정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며 “이번 평가를 실시한 위원님들 모두 어느 시·군으로 유치가 확정되어도 역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12월 이사회를 열고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0시즌 신인을 포함해 총 81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인력개발원(강원도 원주 소재)에서 ‘2019년 선수단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KT그룹 인력개발원과 공동 주관해 프로선수로서의 기본 자세와 원활한 소통 방법 및 팀워크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김상훈 작가에게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자신의 목표를 작성한 뒤, 공동체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으로, 동료애와 팀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 뒤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기본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지고, 올바른 SNS 활용법과 자기 브랜드 관리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어 메이저리그 트렌드와 외국인 선수들의 문화, 구단의 데이터 활용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에는 대인관계 및 소통 전문 강사인 정유미 강사와 KT 위즈 멘탈 닥터인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구단 프론트 팀장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선수들도 강의 내용을 경청하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교육에 참가한 주장 유한준은 “이틀 간의 교육으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고 가르칠 12세 이하(U12) 유소년팀 감독을 공개 채용한다. FC안양은 관내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하던 U12 유소년팀을 2020년부터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U12 유소년팀 감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 채용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FC안양 홈페이지(www.fc-anyang.com) 내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오는 12월 6일까지 FC안양 사무국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차 면접 전형은 오는 12월 11일 전후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FC안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FC안양 경기운영팀(031-476-5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후보인 의정부 송현고가 캐나다 전지훈련 중 참가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킵 박유빈, 리드 임서린, 세컨 이수현, 서드 김지윤, 후보 권솔로 구성된 송현고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오코톡스에서 막을 내린 2019 월드투어 오코톡스 18세 이하(U18) 여자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킵 박유빈의 성을 따 팀 박(Team Park)으로 대회에 출전한 송현고는 전지훈련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한 지 하룻만에 8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 출전했고 조별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팀 잭큐어스(Team Jacques)를 7-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송현고는 조별예선에서 1패를 당했던 팀 몰나(Team Molnar)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긴 비행의 피로 때문에 예선에서 1패를 당했던 송현고는 결승에서 팀 몰나를 상대로 1엔드에 1점, 2엔드에 3점을 뽑아 4-0으로 앞서가다 3엔드와 4엔드에 잇따라 1점씩을 내줘 4-2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5엔드에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조별예선 패배를 설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송현고는 이어 지난 22일부터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9 시즌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T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수원 칠보 체육관에서 ‘2019 KT 위즈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 시즌 시즌권과 선등급 회원을 포함한 3천여 명의 팬들을 초대하고, 선수와 치어리더 팀이 준비한 공연은 물론 팬들과의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본 행사 시작 전에 참여 팬을 위한 ‘웰컴 이벤트’가 마련된다. 마법사 망토와 빅또리 쿠션인형, 야광봉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를 전달하고, 이번 시즌 활약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다. 또 체육관 외부에 ‘루키 커피 부스’를 마련해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선수단이 버스에서 하차하면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고 정조대왕 포토백월에서 포토타임과 인터뷰도 진행된다. 치어리더의 공연과 빅또리의 특별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오르고, 뜻깊은 사회공헌 행사가 이어진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본부가 밀알복지재단에 백혈병,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들을 위한 홈런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0시즌을 맞아 새로운 스폰서십 파트너인 도이치 모터스(사장 성준석)와 조인식 및 2020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개최한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스폰서십 조인식 및 2020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준석 도이치 모터스 사장과 오동석 수원 단장, 이임생 수원 감독을 비롯해 염기훈, 전세진, 노동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은 이날 도이치 모터스와 2020시즌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진 뒤 2020시즌 유니폼을 발표하고 이임생 감독과 참가 선수들의 자유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