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음악극 ‘정백광전’ 오늘부터 남한산성아트홀 일제 ‘만요’ 활용 시대상 표현 수원 ‘Handler’ SK아트리움서 28일부터 이야기 속 이야기 감각 그려내 안산, 연극 ‘꽃불’ 13일부터 문화예술의전당 3명의 갱년기 소재 펼쳐내 수원 ‘옛날 옛적에’ 설화 재구성 판소리 구연동화로 샌드아트로 어린이 공연 탄생 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창작지원 2단계(초연단계)와 3단계(유통단계) 사업에 선정된 4개 단체의 창작공연이 광주, 안산, 수원의 4개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6일에서 8일까지 사흘간 ‘섬으로 간 나비’의 코미디 음악극 ‘정백광전’이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다. 1929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인의 피를 저주하며 일본인이 되고자 한 ‘정백광’을 풍자한 작품으로, ‘오빠는 풍각쟁이’, ‘빈대떡신사’ 등 일제강점기의 만요(漫謠)를 극의 전반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당시의 시대상을 잘 드러냈다. 적절한 음악의 배치가 극에 활력을 부
용인문화재단이 6일부터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2019 창의예술아카데미’의 1학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과 수준에 맞춘 전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2019 창의예술아카데미’는 겨울방학특강, 어린이 감성놀이터, 음악·미술·인문·특별 아카데미로 구성돼 오는 1월부터 6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예술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감성놀이터는 미술놀이, 뮤지컬, 발레, 바이올린, 전자드럼, 플루트 등의 수업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며 음악 아카데미는 클라리넷, 플루트, 클래식기타, 전자드럼, 가곡, 합창, 미술 아카데미는 캘리그라피, 보태니컬 아트, 아크릴화, 유화, ▲특별 아카데미는 탭댄스, ▲인문 아카데미는 뮤지컬, 건축, 서양미술사, 영화 등의 강좌가 다채롭게 구성되어 수강생은 연령과 수준에 맞춰 즐겁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겨울방학특강은 나도 싱어송라이터, 조물조물 소리만들기, ‘뇌’크레이션, 상상하는 연극놀이터, 서커스 광대학교 등 창의적&mi
화성 ‘문화나눔콘서트’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이 2018년 연말을 맞아 ‘문화나눔콘서트’를 마련했다. 화성시문화재단에 등록된 150여개의 동호회들은 올 한 해 동안 화성시 전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으며, 이에 연말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문화나눔콘서트’에는 9개의 동호회가 8일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둘다섯해누리(중증장애인시설)에서 평소 공연을 즐기지 못했던 이웃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K댄스, 벨칸토 발성 동호회, 퀸 밸리, 실버 한마음 하모니카, 화산 춤 사랑, 나무그루 앙상블, 화성 폴라리스 합창단, 신명나는 뜨락 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들이 참여한다.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은 취미로 시작한 새로운 배움을 멈추지 않고, 수준급의 실력으로 발돋움한 것은 물론 의미 있는 나눔으로 진정한 문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생활문화의 발전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장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움틀집이 2018년도 창의융합 최우수 선도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5일 재단에 따르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7월 방과후아카데미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 기관으로 전환하고자 움틀집을 비롯한 10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창의융합선도기관으로 선정했다. 움틀집은 ‘디오라마 책나라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신청,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부문에서 선정됐다. ‘디오라마 책나라 로드맵’에는 관내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했으며, 창의융합 역량강화 특강과 디오라마 키트를 활용한 도서관 건물 디자인 및 아두이노와 NFC센서를 활용한 도서관 정보 탑재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동시에, 소통과 배려로 긍정적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군포사이언스 과학축제에서 청소년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청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및 본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 5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선수단 운영에 대한 가맹단체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될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체계적인 준비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한 운영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평가회 참석한 가맹단체 실무자는 “내년도 종합우승을 이어하기 위해서는 우리선수단 유출방지와 훈련기간 확대”라고 밝혔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도 개최지 가산점 등 때문에 종합우승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을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견주어 볼만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올해 도가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애써준 가맹단체와 시군지부, 선수들께 감사드리고 2019년도에도 안정적으로 선수들의 훈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가맹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국가대표 경기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6일 재개된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지난달 25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 구단별로 10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6일 3라운드를 시작한다. 3라운드부터는 지난달 26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경기에 나올 수 있어 리그 판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시즌 개막에 앞서 ‘4강 후보’로 지목된 안양 KGC인삼공사는 휴식기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바꾸고, 신인도 전체 2순위 가드 변준형을 선발하는 등 새로운 팀 컬러를 갖췄다. 또 신인 드래프트 당일에는 부산 KT와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박지훈까지 영입했다. 그동안 장신 외국인 선수인 미카일 매킨토시의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던 KGC는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평균 22.2점에 7.3리바운드를 기록한 레이션 테리를 데려왔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랜디 컬페퍼는 역시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뛴 저스틴 에드워즈로 교체했다. 외곽 플레이에 능한 테리와 국내 최고 센터 오세근의 조합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휴식기 전까지 5연패를 당한 KGC의 팀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도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4일 1루수 남태혁(27)을 SK에 보내고 SK에서 우완 불펜투수 전유수(32)를 받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숭용 KT 단장은 “1군 불펜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즉시 전력감인 전유수를 영입하게 됐다”며 “안정된 제구력과 변화구 구상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중간 계투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유수는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경찰청 야구단과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2012년부터 SK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다.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15승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으며 2018시즌에는 16경기 18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거포 유망주’ 남태혁은 인천 제물포고 시절인 2009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메이저리거 꿈을 키웠으나 한국으로 돌아와 2016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 지명을 받았다. 키 187㎝, 몸무게 107㎏의 우수한 신체 조건으로 힘 있는 타격을 주특기로 하는 미래의
경기도체육회는 4일 오전 경기도체육회 7층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및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경기도체육회 아이디어오디션’을 개최했다. 아이디어 오디션은 도체육회 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해 도 체육회 전략체계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및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민선 7기 등 도정 연계사업 추진과 동시에 역량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7개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으며 외부위원들의 블라인드(성명/소속 제외)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의 아이디어가 공개심사에 올랐다. 공개 심사는 제안자가 5분 동안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용심사(창의성, 지속성, 효과성) 70%, 발표심사(표현력, 구성력, 대응력) 30%의 비중으로 전 직원들이 모두 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우리동네 뭐하지? 경기도 체육해’(체육지원과 권경아 계장)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1인 스포츠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경기도체육회 사업홍보’(기획홍보과 김동후 주무), 우수상은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
수원시체육회는 4일 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꿈나무 우수선수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광국 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최순옥 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배민한 사무국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체육회는 한국 엘리트체육을 이끌어 갈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소년체전 탁구 중등부에서 단체전과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탁구 유망주 유다현(청명중)을 비롯해 정구 나소희(고색중), 양궁 이수현(송정초)·박상준(원천중), 조정 공규빈(영복여중), 레슬링 신혜성(수성중), 탁구 배선희(청명초) 등 19개 종목 30명의 선수들이 각각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박광국 수석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꿈나무들이 수원,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팀 공격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베테랑 선수와 잇달아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4일 미드필더 염기훈(35)과 2년, 골잡이 데얀(37·몬테네그로)과는 1년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해 울산 현대를 거쳐 2010년부터 수원에서 뛴 염기훈은 K리그 통산 345경기 67골 103도움을 기록하며 간판스타로 활약해왔고 데얀은 통산 336경기 186골 44도움을 작성한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수원에는 올해 합류해 리그에서 13골 3도움을 남겼다. 2018시즌 K리그에서 6위에 머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선 4강 탈락한 수원은 서정원 감독의 후임으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하고 데얀과 염기훈도 잡으며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일정을 마친 수원 선수단은 휴가를 보낸 뒤 새해가 밝으면 새 코치진과 동계훈련에 나선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