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파장동)은 오는 27일과 12월 1일 2차례에 걸쳐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제곧내 파티 ‘청개구리 창작놀이터-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제목이 곧 내용인 파티 ‘청개구리 창작놀이터’는 문제 해결공간, DIY공간, 창의력 공간 등 다양한 메이커 스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문제 해결공간에서는 진동카 만들기, 코딩로봇체험을 진행하며, DIY공간에서는 나노블럭 필통 만들기와 퍼즐 만들기를 진행한다. 창의력공간에서는 창의목공 체험, 목공로봇 만들기, 3D펜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이후 12월 4일부터 열흘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 북카페 공간에서 코딩로봇체험, 목공창작품, 3D펜 창작품 등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파장동 청개구리 연못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메이커 창작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과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파장동 청개구리 연못(031-271-9843)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과 25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마시모 자네티 & 발렌티나 리시차’를 타이틀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공연에서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하며 “자네티의 음악이 벌써 경기필에 녹아들었다”고 극찬을 받은 마시모 자네티가 이번에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선택했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은 20여 년 동안 오랜 산고를 겪은 작품이다. 그는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을 뛰어넘는 작품을 쓰고자 했지만 그의 나이 마흔을 넘겨 첫 교향곡을 발표했다. 브람스는 1855년 교향곡을 쓰기로 마음먹었지만 그로부터 7년이 지난 1862년 첫 악장의 초고를 완성했으며, 다시 14년이 지난 1876년 9월 드디어 전 악장을 완성했다. 또한 초연 후에도 중간 악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추가 수정을 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혼신을 담은 노작은 당대 평단과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명지휘자 한스 폰 뷜로는 베토벤의 아홉 개의 교향곡을 계승하는 ‘열 번째 교향곡’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극찬했다. 세련된 절제미와 놀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하남 이성산성의 공간구조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1986년부터 총 13차에 걸쳐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한 이성산성(국가사적 제422호)의 발굴 조사 성과를 다시 한 번 조망하고 그 출토품들을 통해 이성산성의 정체성 및 성격에 대해 규명한다. 하남역사박물관과 한국성곽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지난 9월 1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이다. 학술심포지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성곽 관련 전문연구자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한다. 학술심포지엄의 세부 주제는 하남 이성산성 발굴조사 성과와 과제(한양대학교 교수 안신원), 하남 이성산성의 성격과 역사적 위상(계명대학교 교수 박성현), 하남 이성산성의 축성법과 축성시기(토지주택박물관장 심광주), 하남 이성산성 건물지의 구조와 성격(경기문화재연구원 이승연), 하남 이성산성 출토 기와 재검토(경기문화재단 연구원 허미형), 하남 이성산성 출토 금속유물의 성격과 위상(용인대학교 교수 김길식), 하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워밍업을 마치고 ‘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본격적인 공연 릴레이를 펼친다. 12월 내내 이어지는 ‘윈터페스티벌’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핫한 공연들과 풍성한 라인업으로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 공연장의 인기 장르인 콘서트부터 연극, 뮤지컬, 발레, 클래식, 어린이 공연 등 어느 해 보다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공연들이 마련돼 오랜 휴관으로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워 줄 예정이다. 2018 윈터페스티벌은 가족, 친구, 연인, 모임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0여년간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퍼포먼스 ‘이은결의 트레이스’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화려한 무대 장치와 시각효과를 즐거워할 어린이,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제격이다. 또 어린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공연으로 동화 속 나라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발레 ‘호두까지 인형’은 12일과 13일 무대에 오른다. 서울발레시어터가 ‘로이 토비
인천 대한항공이 외국인 용병 밋차 가스파리니(등록명 가스파리니)와 토종 거포 정지석을 앞세운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3-1(22-25 25-29 25-21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8승 2패, 승점 24점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승 6패(승점 11점)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가스파리니는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66.7%,로 팀 승리를 주도했고 정지석이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56.5%로 뒤를 바쳤으며 세터 한선수도 완숙한 경기 조율에 5득점까지 곁들여 힘을 보탰다. 1세트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의 공격 본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서브 범실이 난무하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은 몸이 무거웠던 펠리페를 뺐다. 17-19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손현종의 서브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이 백 어택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23-21에서는 하현용의 범실로 1점 차로 쫓겼지만, 코트에 돌아온 펠리페가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한 뒤 황두연의 스파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신예 공격수 전세진(19)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AFC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2018년 AFC 시상식에 나설 남녀 각 부문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다. 전세진은 올해의 남자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일본의 니시카와 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투르키 알 암마르와 경쟁하게 됐다. 수원 매탄고를 졸업한 전세진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0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전세진은 이달 초 끝난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5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준우승으로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는 데 앞장섰다. 그러나 한국은 올해의 남녀 선수를 비롯한 나머지 5개 부문에서는 수상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남부축구회와 이천신둔축구회가 2018 경기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단일클럽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양남부는 지난 18일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1부 결승전에서 파주코스모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남부는 1회전에 의정부금오를 3-0으로 제압한 뒤 2회전에 남양주사릉을 2-0, 8강전에 고양한울을 2-0으로 잇따라 따돌린 뒤 준결승전에서도 안산축구회를 4-0으로 제압하는 등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천신둔은 같은 날 파주 교하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부 결승전에서 이천축구회를 3-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2018 디비전-7(Division-7) 경기도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안양피닉스와 광명철산, 수원시티, 파주진우회가 내년 디비전-6(Division-6) 진출을 확정했고 광주해공과 포천소흘, 화성정남은 2019 디비전-6 진축 예비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안양남부 김유동과 이천신둔 장윤철은 각각 1, 2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현필(고양백마)과 권경일(양평강상)은 1, 2부 최다득점상을, 이소율(안양남부)과 조복근(이천신둔)은 1, 2부 최우수 GK상을
올해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릴 ‘IBK기업은행 2018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가 20일부터 7일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천하장사전과 여자천하장사전,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대학부 단체전, 세계특별장사전까지 6개 종별,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종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우승 트로피·경기력향상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열리는 천하장사 결정전으로 총 315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올해 백두장사(140㎏급) 타이틀을 차지한 남영석(양평군청), 서남근(인천 연수구청), 임진원(강원 영월군청)과 천하장사 출신의 장성복(양평군청·2016년), 김진(영월군청·2017년), 정창조(영암군민속씨름단·2015년)의 뜨거운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씨름 유사 종목을 보유한 6개국 60여 명의 선수를 초청해 전통 씨름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19일 고정운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FC안양에 부임한 고 감독은 올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3무 8패의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후반기 약진하며 12승 8무 16패 승점 44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FC안양 관계자는 “고정운 감독의 공을 상당 부분 높이 평가하나, 더욱 발전적인 선수단 리빌딩을 위해 고 감독과의 이별을 결정했다”며 “후임 감독 선임을 최대한 이른 시간에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위한 팀 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3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했다.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성남은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정규리그 1위 아산 무궁화FC의 승격 자격을 박탈하면서 자동승격 자격을 넘겨받아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K리그2로 강등된 성남은 내년 시즌 다시 1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지난 2016년 시즌 초반까지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K리그1 상위권 싸움을 펼쳤던 성남은 당시 득점왕을 노렸던 외국인 선수 티아고를 이적시키는 등 전력 누수가 생긴 데다 김학범 감독과 코치진 전원을 경질하는 등 악수를 거듭한 끝에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당시 2부리그에 있던 강원FC에 덜미를 잡히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해 박경훈 감독을 영입하며 반전을 노렸던 성남은 전임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으로 시의회로부터 예산이 삭감된 뒤 황의조 등 간판선수들을 줄줄이 내보내며 2부리그에 머물렀고 올해 다시 남기일 감독이 부임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윤영선과 임채민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와 에델과 정성민으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역습형 축구로 승승장구했고 시의회로부터 추경예산을 받은 4월 중순부터 1위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