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오는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5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 꿈나무 축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를 초청한다. 부천은 지난 2016년부터 부천에프씨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축구저변 확대와 축구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 소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꿈나무 축구교실’은 매년 3천명(2016년 7천829명, 2017년 3천207명) 이상의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공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고, 지역 어린이와 부천FC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수원FC전에서는 꿈나무 축구교실 참여 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예능영재유치원’이 에스코트 키즈로 초청된다. 김종구 부천 단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꿈나무 축구교실은 부천시 관내 유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라며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대한카누연맹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할 카누용선 TBR(Traditional Boat Race·드래곤보트) 남측 대표 선수 선발을 시작했다. 연맹은 5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남녀 각 16명의 선수가 오늘부터 10일까지 경남 김해 카누훈련장에서 선발전을 치른다”라며 “기초훈련과 체력, 기록 측정 과정을 거쳐 남녀 각 8명의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15일부터 남측 선수들로 구성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북한선수단의 합류 여부와 일정은 오는 18일 남북체육회담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카누용선은 10명의 패들러(노 젓는 선수)와 키잡이, 고수 등 12명의 선수(후보 선수 4명 별도)가 한팀이 돼 수면을 질주하는 수상 종목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200m, 500m, 1천m, 여자 200m, 500m 등 총 5개 세부종목에서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정민수기자 jms@
박하준(인천체고)이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하준은 5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1천150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48.3점으로 부별신기록(종전 447.9점)을 세우며 송규동(444.9점)과 장태웅(서울 건대사대부고·434.2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하준은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김민수(동수원중)가 517점으로 김두연(강원 정선중·514점)과 황상환(동수원중·5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황상환, 김우진과 팀을 이뤄 동수원중이 1천492점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3천401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천397점)을 세웠지만 서울체고(3천423점)에 뒤져 준우승했고 인천체고는 3천39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의정부 송현고가 1천673점으로 서울 환일고(1천676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인천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 1995의 수문장 최철원(사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원철이 지난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 선발 출장해 부산이 퍼부은 10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으로 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5일 밝혔다. 부천은 최철원의 선방쇼에 힘입어 부산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7승2무5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4위 부산과(5승6무3패·승점 21점) 승점 2점 차를 유지한 채 3위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며 부천 상승세의 일등공신으로 떠오른 최철원은 올 시즌 첫 골키퍼 주간 MVP에 선정되며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최철원을 비롯해 수비수 김종국(아산), 김영찬(안양), 이한도(광주), 서보민(성남), 미드필더 한의권(아산), 무랄랴(성남), 닐손주니어(부천), 김준태(서울 이랜드), 공격수 나산호(광주), 비엘키에비치(서울 이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천영민(고양 주엽고)이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천영민은 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7.1점을 쏴 장태웅(서울 건국사대부고·611.8점)과 표재웅(경기체고·610.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천영민은 황세영, 성준학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고 주엽고가 1천820.3점으로 인천체고(1천818.5점)와 서울 태릉고(1천809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정소영, 강서희, 김윤영, 정수민이 팀을 이룬 인천 예일고가 1천692점으로 서울체고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수가 34개로 서울체고(42개)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3천397점으로 한국체대(3천465점)와 유원대(3천424점)엥 이어 3위에 입상했으며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강서희(인천 예일고)가 21점으로 김민영(서울체고·27점)과 장미련(경남체고·25점)에 뒤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오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 안양시 거주 장애인들을 초청한다. ‘함께 달리겠습니다’라는 컨셉트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장애 1~3급 및 보호자 1인은 무료 입장하고 장애 4~6급에게는 50%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또 안양과 부산의 선발 출전 선수 22명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에스코트해 경기장에 입장하며 안양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7명의 장애인단체장이 하이파이브와 시축을 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안양시 장애인축구단과 FC안양 선수단과의 이벤트 경기로 6분 단판 게임이 진행된다. 임은주 안양 단장은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응원하는 FC안양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목표하는 응원 문화”라며 “모든 안양시민이 다양한 이유로 경기장을 찾는 축구문화가 정착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외된 분들이 프로 스포츠를 경험하는 문화가 조금이나마 확대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가 ‘10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슬로건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포츠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체육회 100주년을 표방할 수 있는 문구를 2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체육회는 효과적 표현, 차별성, 식별 용이성, 목표 달성도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정해 당선작 1점(상금 200만원), 우수작 2점(각 상금 100만원)을 선정하며 당선작을 체육회 10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ports.or.kr)에서 공모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로 창립됐다가 1938년 7월 7월 4일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됐지만 1945년 8월 15일 독립 이후 그해 11월 26일 부활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사전 전지훈련 캠프지인 오스트리아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과 주장 기성용을 포함한 23명의 선수는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은 긴 이동시간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교민과 여행객들의 사인·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몇몇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고 입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해외 원정 경기 출입국 과정에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이는 감기 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표팀은 지난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때 주요 선수들이 감기에 걸려 타격을 입은 이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해외 입국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선수들은 곧바로 선수단 버스를 타고 차량을 네 시간 거리의 사전캠프 장소인 잘츠부르크 인근 도시인 레오강(Leogang)으로 이동해 숙소인 크랄레호프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오스트리아에서 첫날밤을 보낸 선수들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자유롭게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심기일전했다. 몇몇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으로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의무팀 스태프들에게 마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사무처장실에서 포천시장애인체육회를 시·군지부로 승인하고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종천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포천시장)을 대신해 오대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장호철 처장은 오대근 사무국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한 뒤 “포천시는 지난 2006년 시장애인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설립됐지만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왔다”며 “이제 도의 승인을 받고 인증서를 전달받은 만큼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첫 시·군지부로 승인받은 포천시장애인체육회의 설립으로 도내에는 31개 시·군 중 모두 27개 시·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안에 미설립 지역은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연천군에 대한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부산 KT로부터 포워드 박상오(37·196㎝·사진)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에 새 둥지를 틀게 된 박상오는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선수다. 당시 박상오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14.9점을 넣고 5.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당시 소속팀 KT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이후 2012~2013시즌부터 3년간 서울 SK로 소속을 바꿨다가 2015~2016시즌부터 다시 KT에 복귀한 박상오는 이번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만 출전, 경기당 4.4점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문태종(43)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했고 전정규(35)가 은퇴했으나, 박상오를 영입하고 FA로 창원 LG에서 최승욱(25)을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또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꼽힌 최진수(29)를 잔류시키면서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오리온은 2017~2018시즌에는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KT의 전신 부산 KTF 사령탑 시절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