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5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출전과 관련한 종목별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선수단 출전비, 무자격선수 근절 등 기타 안전사항은 물론 선수단 출전과 관련한 내용 전달 및 질의사항 등이 이어졌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달 도민체전에서부터 얼마 전 종료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그리고 지금 소년체전까지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선수들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1천270명(선수 900명, 임원 3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독립야구단 리그인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양 위너스가 성남 블루팬더스를 완파했다. 고양 위너스는 14일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성남 블루팬더스와 경기에서 김규남과 한승민이 9타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11-5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양 위너스는 11승2패로 2위 성남 블루팬더스(5승8패)와의 격차를 6경기로 벌렸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김규남과 한승민이 연속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초반부터 3점차로 달아난 고양 위너스는 이후에도 김규남과 한승민이 중요한 상황마다 안타를 쳐서 9타점을 합작하며 끝까지 주도권을 지켰다. 리그 타율, 홈런, 타점, 득점에서 1위에 올라 있는 김규남은 이날 경기에서도 5타석 3타수 3안타 1득점 5타점의 맹타를 이어갔고 넥센 히어로즈 출신인 한승민도 5타석 3타수 1득점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염준두(고양 대화중)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염준두는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절단 및 기타장애 S9~S10(중/고)에서 1분10초83으로 장우영(경남·1분21초56)과 라영찬(부산·1분37초7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염준두는 이어 열린 남자 배영 50m S9~S10(중/고)에서도 39초32로 라영찬(부산·45초34)과 장우영(경남·46초0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염준두는 이번 대회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함과 동시에 첫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영 여자 평영 50m 지적장애 S14(고)에서는 김경민(고양 자운학교)이 46초53으로 오재희(부산·46초57)와 최수현(경북·1분08초12)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중)에서는 국동근(성남 운중중)이 1분02초98로 김동훈(경남·1분08초85)과 이현민(대전·1분14초6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으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고)
안양 호계중이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호계중은 15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김태준(24점·15리바운드)과 정현석(17점·11리바운드). 강성욱(14점)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화봉중에 63-59, 4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호계중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연맹회장기를 품에 안으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호계중은 1쿼터에 김태준과 정현석, 강성욱 등 주포들이 슛 난조를 보이는 사이 화봉중 센터 신주영(23점·23리바운드)에게 잇따라 골밑슛을 허용하며 10-13, 3점 차로 뒤진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주전들의 슛이 잇따라 림을 외면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호계중은 화봉중 문유현(16점·9리바운드)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는 등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며 전반을 24-34, 10점 뒤진 채 마무리 했다. 하프타임 때 전열을 정비한 호계중은 3쿼터들어 정현석의 3점슛과 김태준, 최민기의 미들슛이 터지면서 김휴범(11점)의 3점슛과 신주영의 골밑슛으로 맞선 화봉중을 43-47, 4점 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초반 강성욱의 3점포와 김태준의 미들슛이 터
신태용 감독,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 ‘20살 공격수’ 이승우 깜짝 승선 손흥민·황희찬 등 예상대로 발탁 왼발의 달인 염기훈 부상으로 제외 28명 중 평가전 치른 후 23명 선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등 ‘공격수 4인방’이 예상대로 태극마크를 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또 ‘20살 공격수’ 이승우(베로나)는 미드필더 명단에 ‘깜짝’ 포함됐고 소속팀 출전 시간이 적어 발탁에 고심했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측면 자원 부족 때문에 선택을 받았다. 반면 염기훈(수원)은 갈비뼈 골절로 끝내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한 김민재(전북)도 제외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선수 명단 발표식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낼 28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최종명단은 23명이지만 부상자들의 상태를 지켜보는 차원에서 5명을 추가로 발탁했다. 신 감독은 28명의 선수를 데리고 두 차례 국내 평가전(5월 2
지난 시즌 인천 흥국생명에서 리베로로 활약한 한지현(24)이 한국프로배구 FA(자유계약선수) 등급제를 적용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은 14일 “한지현과 연봉 8천만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지현은 2016~2017시즌 V리그 베스트7 리베로 부문에 뽑히는 등 기량을 키웠다. 한지현은 “기업은행에 노란 등 동기들이 많아 운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의 통합우승을 위해 비시즌 동안 최상의 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지현은 2018 V리그 FA의 첫 이적생인 동시에 FA 등급제를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됐다. V리그는 이번 FA부터 ‘등급제’를 도입했다. 여자부는 전 시즌 연봉을 기준으로 A, B, C 등급으로 나눴다. 연봉 1억원 이상의 A그룹 선수를 영입하면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5명 외 선수 1명을 내준다. 기본연봉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B그룹 선수들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로 보상한다. C그룹은 기본연봉 5천만원 미만의 선수들로,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150%로
성남 청솔중이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청솔중은 1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박소희(26점·9리바운드)와 변소정(17점·10리바운드), 문연미(12점·9리바운드) 삼각 편대를 앞세워 강원 봉의중을 67-51, 16점 차로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청솔중은 지난 2013년 제2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으며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청솔중은 1쿼터에 박소희가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봉의중 고은채(19점·8리바운드)를 막지 못해 11-18로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들어 봉의중 주포 고은채를 1점으로 막아낸 청솔중은 박소희가 혼자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올리고 문연미의 3점슛이 가세하며 32-31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청솔중은 3쿼터들어 박소희가 3점슛 1개로 주춤했지만 문연미와 변소정, 백수정(8점·13리바운드)의 득점이 가세하고 봉의중의 득점을 13점으로 막아내 52-44, 8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청솔중은 4쿼터에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묶고 변소정이
현재 두팀 공동선두로 호각지세 오늘부터 주중 3연전 맞대결 지난달 3연전에선 SK가 2승 공격부문에선 SK가 앞선 상태 수비면에선 두산 더 높은 평가 KT는 한화와 원정 3연전 경기 프로야구 공동 선두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서울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14일 현재 26승14패로 공동 선두에 오른 SK와 두산은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결정되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4월 24~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시즌 첫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SK는 이번 원정 3연전에서도 2승 이상의 성적을 거둬 단독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SK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를 10-0으로 완파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날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1-2로 패하며 SK와 선두 자리를 나줘 앉았다. SK와 두산은 지난 4월에 열린 3연전에서 두 팀 모두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며 1점 차 승부를 펼쳤다. 4월 24일에는 두산이 10-9로 승리했지만 25일과 26일에는 SK가 7-6, 5-4로 승리해 홈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기록상으로 공격적인 부문에서는 SK가 두산보다 조금 앞서있다. SK는 팀 평균자책점
‘전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잔치’인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부터 나흘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과 충북교육청, 충북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육성종목과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 보급 종목, 전시종목인 슐런까지 총 16개 종목이 진행된다. 전국에서 3천364명(선수 1천748명, 임원 및 관계자 1천6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 도는 선수 부족으로 불참하는 골볼과 슐런을 제외한 14개 종목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72명의 선수단(선수 236명, 임원 및 보호자 236명)을 파견, 지난 2014년 제8회 대회부터 이어온 5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종목별로는 전통적인 강세종목으로 4년 연속 종목우승을 노리는 수영을 비롯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탁구와 농구, 2연패를 노리는 조정과 축구은 물론 지난 해 3위였던 배구도 종목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보치아와 e스포츠가 종목 준우승에 도전하고 볼링과 육상, 플로어볼은 각각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472명(선수 236명·임원 및 보호자 236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장호철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는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장애학생의 스포츠 저변확대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해보다 선수 27명, 임원 및 보호자 41명 등 선수단 68명을 늘려 파견했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학교체육이 홍보되고 교사와 부모들의 관심이 늘어난다면 학교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엘리트 선수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도선수단은 올해 총 메달을 지난 해보다 7개가 늘어난 154개(금 52·은 43·동 59)로 예상하고 있다”며 “장애학생체전이 종합시상은 하지 않지만 5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으로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총감독은 “그동안 장애학생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학생 스포츠클럽대회, 가족스포츠캠프 개최, 방과 후 생활체육교실 지원, 학교순회지도자 파견 등 다각화로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