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1위 현대캐피탈 챔피언전 직행 PO전 유리한 2위 자리 놓고 삼성·대한항공 막판까지 경쟁 여자부 도로공사, 최하위서 1위로 상승 2위 IBK-3위 현대건설 PO전 IBK 또 챔피언전 오를지 관심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가 종착역을 눈앞에 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이 결정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10월 14일 막을 올린 프로배구는 남자부의 경우 각 팀 별로 2경기 여자부의 경우 팀 별로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일찌감치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직행한 가운데 남자부는 3위 인천 대한항공과 2위 대전 삼성화재, 여자부는 3위 수원 현대건설과 2위 화성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남자부 4위 의정부 KB손해보험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길 기대했지만 지난 4일 서울 우리카드에 덜미를 잡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부의 경우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만 KB손보가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대한항공이 남은 경기를 전패 하더라도 승점 3점 이상이 되기 때문에 이
2018 평창 동계패럴럼픽 메달은 지난 달 끝난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과는 달리 숨겨진 차이가 있다. 평창의 자연과 한글을 모티브로 한국의 미를 살린 컨셉트가 동계올림픽 메달과 다르지 않고 메달의 측면에 ‘평창동계패럴림픽이공일팔’의 한글 자음인 ‘ㅍㅇㅊㅇㄷㅇㄱㅍㄹ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새겨 넣은 것이나 메달 리본을 한복 특유 소재인 갑사를 활용,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로 한국의 미를 살린 것은 동계올림픽과 비슷하다. 동계패럴림픽 메달이 동계올림픽과 다른 점은 바로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점자’를 사용한 것이다. 동계패럴림픽 메달에는 동계패럴림픽 대회명인 ‘2018 평창(PyeongChang 2018)’을 점자로 새겨 넣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상징인 오륜마크 대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엠블럼이 점자로 새겨졌다. 또 패럴림픽이 추구하는 ‘평등’을 강조하기 위해 수평으로 개최 도시 평창의 산과 구름, 나무, 바람을 패턴화해 촉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시각장애인 선수들도 메달을 만져보고 평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15개 종목에 10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던 평창 동계올림픽과 달리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 구장인 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을 새로 단장해 팬들을 맞이한다. SK는 올 시즌 홈 경기 입장권 가격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일반석, 의자지정석, 응원지정석, T 그린존, 홈런커플존, 미니 스카이박스, 드림라이브존, 초가 정자석의 가격이 작년보다 소폭 올랐다. 최근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금요일을 주말로 편성, 주말 요금 체계를 확대 적용했다. SK는 특히 스카이탁자석을 2배가량 늘려 240석으로 확충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탁자석은 야구장 4층에 있는 좌석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야구장 전체를 보며 야구를 관전하길 원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곳의 좌석 점유율은 지난해 90%를 넘겼다. SK는 또 오른쪽 외야 뒤편에 캐치볼 존을 신설해 어린이들이 친구, 가족과 안전하게 캐치볼을 즐기도록 했다. 그간 어린이들은 야구장 복도에서 캐치볼을 했다. SK는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기존 파울 그물보다 더 가늘고 탄성이 뛰어나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사용하는 울트라 다이니마 망으로 교체하고 높이도 4m에서 9m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SK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중 시범경기는 무료로, 주말 시범경기는 유료로 운영한다. 17∼18일 열리는
수원시체육회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K리그1 진입을 기원하며 수원FC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다. <사진> 시체육회는 5일 수원FC 사무국에서 김홍련 부회장, 하동기 부회장, 이수영 부회장, 배민한 사무국장, 이의택 수원FC 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회원권 구매에 따른 전달식을 갖고 2018년도 수원FC의 K리그1 진출을 기원했다. 배민한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수원FC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K리그1에 다시 한 번 진출하길 기원한다”며 “수원FC의 승격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5일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시·군체육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평군 주재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최문환 양평 부군수와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대회개최 확정시부터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용문생활체육공원, 개군레포츠공원 등 주요 경기가 열리는 시설을 방문, 경기장 상태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최문환 양평 부군수는 “양평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단순 체육대회가 아닌 선수단 및 군민 누구나 즐겁고 하나 될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특색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다른 대회에서 불편하였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사항 등 좋은 의견을 건의하면 적극 반영할 테니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제64회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및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고 하나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 전까지 양평군을 자주 방문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
성남 서현고 출신 홍경환(한국체대)과 고양 화정고를 졸업한 김지유(콜핑팀)가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홍경환은 5일 폴란드 토마쇼프 마조비에츠키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1천m와 1천500m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또 500m에서는 2위,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종합 순위에서는 이준서(서울 신목고)가 2위, 박장혁(한국체대)이 3위로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여자부 김지유는 1천m와 1천500m에서 1위를 하고,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2위를 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막내였던 김지유는 이미 2016~2017시즌 월드컵에서 한 차례 금메달을 따내며 시니어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한 한수림(신목고)과 이수연(성남시청)은 종합순위에서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태극전사 36명 중에는 선천적으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선수도 있지만 불의의 사고로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된 선수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동계 스포츠에 입문한 사연이 각양각색이고 톡톡 튀는 이색 경력을 가진 선수도 있다. 장애인 스노보드에 출전하는 최석민(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은 ‘낚시왕’ 출신이다. 40대 후반에 늦깎이로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석민은 스키를 접하기 전 15년간 배스 낚시 프로로 활동하며 국내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19세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발목을 잃은 후 절망에 빠진 그가 새로운 열정을 쏟아부은 게 낚시였다. 자신의 한쪽 다리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최석민은 20대에 집보다 낚시터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을 정도가 낚시가 탈출구 역할을 해줬다. 33세이던 2002년 스노보드를 처음 접한 후 눈밭 위에서 질주하는 매력에 흠뻑 빠지면서 겨울이면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한 최석민은 낚시용품 유통업체를 운영하며 겨울이면 개인 코치 2명과 스키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지난해 장애인동계체전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슬라롬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량을 인정받아 평창 패럴림픽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13일 시작된다. 올해 프로야구는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일찍 짧은 기간에 펼쳐진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올해 KBO리그 정규리그를 준비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이번 주 모두 귀국한다. 넥센 히어로즈가 가장 먼저 6일 귀국하고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8일 돌아오며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는 9일에,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케이티 위즈, SK 와이번스 등 5개 팀은 10일에 각각 귀국한다. 케이티와 NC, 넥센 세 팀은 미국에서만 동계훈련을 했고 KIA, 한화,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만 시즌을 대비했다. SK와 LG는 미국과 일본에서 차례로 스프링캠프를 차렸으며 두산은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롯데는 대만 가오슝과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각각 전력을 키웠다. 올해 KBO리그 판도를 좌우할 최대 변수는 아시안게임이다. KBO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많은 팀의 피해를 줄이고자 아시안게임 기간인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리그를 중단하는 대신
경기체중이 제4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대회 겸 중학교 5㎞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연우, 박가연, 김소민, 김다정, 김도연, 김담연이 팀을 이룬 경기체중은 4일 경북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58분34초로 서울 건대부중(1시간01분20초)과 충남 서산여중(1시간02분12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중은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52분02초로 서울 배문중(49분13초)에 이어 종합 2위에 등극했다. 경기체중은 개인전에서도 여중부 최연우가 18분46초로 지희원(서울체중·17분19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김태기도 16분27초로 한승엽(16분18초)과 이정훈(16분22초·이상 배문중)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2시간48분27초와 3시간17분 56초로 각각 종합 3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박종학(경기체고)이 32분31초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1부리그 재 승격을 노리는 수원FC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홈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대의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첫번째 경기에서 전반 39분에 터진 김동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선수시절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대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빠른 전개의 축구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김동찬, 마테우스, 알렉스, 백성동, 이승현 등 공격자원을 대거 투입한 수원FC는 최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차단하고 백성동, 이승현 등 발빠른 선수들의 측면돌파로 서울 이랜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수원FC는 전반 7분 레이어가 헤딩슛으로 서울 이랜드의 골망을 갈랐지만 이 과정에서 마테우스가 파울을 범해 노 골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수원FC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으로 서울 이랜드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김동찬, 마테우스, 이승현의 슈팅이 가세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7분 김동찬의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FC는 레이어, 이승현이 슈팅에 가담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수원FC의 빠른 템포를 앞세운 공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