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진종설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29명 중 20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2017년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도장애인스키협회와 도장애인양궁협회 임원 인준보고, 가평군·광주시·의왕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보고가 진행됐고 2017년도 결산 및 사업결과, 2018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가맹단체 가입 승인 및 임원 인준(안), 도장애인체육회 제규정 개정(안), 임원 선임(보선) 동의(안) 등 총 5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진종설 부회장은 “적은 인원에도 불구 전국 최초 100억원 예산 달성은 그간 사무처 임직원 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많았는지 짐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더욱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30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원성 수석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34명 중 21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2건의 보고사항과 4건의 심의안건으로 이루어진 이번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2017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경기도궁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안)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2018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원성 수석부회장은 “올 한해도 경기도 체육이 화합되고 단결되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경기도선수단뿐만 아니라 한국선수단 모두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사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평창올림픽, 열흘 앞으로 다가와 올림픽 인프라 일찌감치 구축 홍보 등 소프트웨어 막바지 점검 92개국·2925명 선수 참가 등록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인원 출전 남북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결성 한국, 8일 컬링에 첫 경기 참가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열흘 후면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에 이어 정확히 30년 만에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한다.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비전으로,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슬로건으로 내건 평창 동계올림픽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에서 펼쳐진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일본 삿포로(1972년)와 나가노(1998년)에 이어 아시아에선 세 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으로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장·선수촌·KTX 고속열차 등 ‘하드웨어’ 인프라를 일찌감치 구축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수송·홍보·안내·외국인 손님 대접 등 마지막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2018시즌 첫 경기를 시작한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0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베트남의 FLC탄호아를 상대한다. 수원의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들어 K리그 1(1부리그) 12개 구단 중에서는 첫 공식 경기다. 수원은 지난 시즌 울산 현대를 제치고 정규리그 3위에 올라 챔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지난 시즌 라이벌팀 FC서울에서 이적한 몬테네그로 출신의 골잡이 데얀(37)이 수원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인 ‘빅버드’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데얀은 자신이 일곱 시즌을 뛰었던 FC서울이 재계약을 포기하자 우여곡절 끝에 수원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아홉 시즌을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며 2011년부터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데얀은 K리그에서 통산 303경기에서 173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플레이오프 출전을 위해 한국 대표팀의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 불참한 ‘왼발 달인’ 염기훈이 데얀과 공격 쌍두마차로 나설 예정이다. 또 데얀과 염기훈 외에도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그닝요와
2018시즌 목표를 ‘승률 5할’로 잡은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29일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케이티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63명의 선수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케이티는 다음 달 1일부터 36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 버나디노에서 2018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열리는 1차 캠프는 2월 1일부터 21일까지 투산에서 열리고, 2차 캠프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샌 버나디노에서 진행한 뒤 3월 10일 한국에 들어온다. 김진욱 감독과 김용국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진 12명이 선수단을 지도한다. 2년째 케이티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 시즌은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한 시간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싸우기 위한 시즌으로 만들 것”이라며 ‘탈꼴찌’ 각오를 다졌다. 더스틴 니퍼트, 고창성 등 새로 합류한 투수들도 이날 함께 출국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7년을 뛰었던 니퍼트는 케이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고창성은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후 호주리그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케이티에서 새 출발 하게 됐다. 또 지난 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최대어로 꼽혔던 강백호와 투수 김민, 최건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성남FC는 29일 “성남 팬 3명이 명예 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 팬 이나영 씨 등 2명은 성남FC와 네이버, 희망살림 간 상호 협약에 의한 후원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끊임없는 정치적 음해로 인해 성남FC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재정적 피해가 발생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최교일, 박성종 의원을 고발한다고 밝히고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최근 네이버가 시민단체 ‘희망살림’에 법인회비 명목으로 낸 40억 원 중 39억 원이 ‘빚탕감 운동 사업비’ 명목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축구단 성남FC의 후원금으로 쓰였다며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와 이 시장, 희망살림 상임이사를 지낸 민주당 제윤경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을 이룬 정현(22·한국체대·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9위에 올랐다. 정현은 지난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며 랭킹포인트 720점을 추가해 대회 개막 전 58위에서 29위로 도약했다. 이는 2007년 US오픈 16강에 오른 이형택(42·은퇴)이 기록한 36위를 뛰어 넘는 역대 한국 선수 최고 랭킹 기록이다. 정현은 호주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 노바크 조코비치(13위·세르비아) 등을 연파, 국내에 ‘테니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편 29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호주오픈 우승자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2위를 유지했다. 준우승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6위에서 3위로 올랐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는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렸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7위를 기록, 정현에 두 계단 앞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민수기자 jms@
자동출전 제외하고 15명씩 선발 청명중 신유빈 마지막 티켓 잡아 사상 처음 중학교 1학년 포함 오픈 대회 출전 기회 주어져 귀화선수 최효주도 첫 대표 선발 ‘여자탁구 유망주’ 신유빈(수원 청명중1)이 최연소로 국가대표 상비 1군(후보군)에 선발됐다. 신유빈은 28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8 국가대표 상비 1군 선발전 겸 세계선수권 및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15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은 자동출전 선수 1명을 제외하고 상비 1군을 남녀 각각 15명씩 뽑았으며 신유빈은 15번째로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 전날까지 10승10패로 15위에 올랐던 신유빈은 이날 오전 2경기를 패했지만 오후 2경기를 승리하며 마지막으로 상비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탁구 국가대표 상비 1군은 과거보다 2~4명이 많아졌지만, 중학교 1학년이 포함된 것은 신유빈이 처음이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는 나가지 못하지만, 진천 선수촌에서 언니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고 오픈 대회 등에도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어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선발전에 출전했던 신유빈은 작년까지는 번번이 1차전에서 탈락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199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평창 올림픽은 동계스포츠의 꽃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불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여파 등의 악재가 터졌지만 역대 대회 최대 규모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각 나라 출전 선수 엔트리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겠다는 나라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역대 단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보다도 많은 242명의 선수를 평창에 파견한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스포츠 강국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서 메달 5∼10개 획득에 도전하는 영국도 스키 종목에서만 25명이 출전하는 등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3명 많은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새로운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로
한국 펜싱 남자 에뻬 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전남 해남군청), 권영준(전북 익산시청), 박상영(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에뻬 대표팀은 28일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2018 FIE 월드컵 남자 에??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45-41, 4점 차로 꺾고 올해 처음 나선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일본, 준결승전에서 스위스를 물리친 대표팀은 4라운드까지 12-17로 뒤졌지만 5라운드에 박경구가 17-18로 따라붙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8라운드에 박상영이 상대 마티아스 비아비아니를 상대로 34-3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미지막 9라운드에 맏형 정진선이 승리를 굳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