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년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경기권의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서울·인천권), 양산국민체육센터(부산·경남권), 대구사격장(강원·경북권), 우산수영장(전라·제주권) 등 5곳을 권역별 최우수 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양주국민체육센터, 과천시민회관체육센터, 송파구체육문화회관, 부산북구국민체육센터, 서산시민체육관은 종합평가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꼽았다. 이들 10곳은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3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 시설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우수 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정민수기자 jms@
염혜진(포천 이동중)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염혜진은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10㎞에서 41분53초9로 최윤아(전북 무주중·39분46초6)와 박희연(전북 안성중·41분47초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남고부 15㎞에서는 이광연(포천 일동고)이 49분47초로 이종민(강원 황지고·47분46초6)과 심진홍(전북 무풍고·49분27초8)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아이스하키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고양 이글스가 서울 자이언트와 3-3으로 비긴 뒤 셧아웃에서 0-2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2017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총점 86.3점을 획득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밀착 및 현장지원,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및 홍보, 사업운영 분야 등 4개 항목을 계량과 비계량 부문으로 구분해 시행됐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2016년에도 고객만족도와 전화 친절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까지 8개 지역스포츠과학센터(경기, 서울, 광주, 대전, 전북, 대구, 인천, 충남)를 개소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한됐던 스포츠과학 지원서비스를 지역선수들에게 확대하는 엘리트체육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총 1천500여명의 경기도 선수들이 센터를 방문했으며, 센터 내 체력단련실을 선수들에게 개방해 본격적으로 부상방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의 스포츠과학 기틀이 갖춰진 만큼 북부지역 선수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경기도 엘리트체육이 한 단계
인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올스타전 하프타임을 장식할 초대가수에 EXID(LE, 정화, 하니, 혜린)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2015시즌 히트곡 ‘위아래’로 올스타전을 찾은 EXID는 3년 만에 다시 올스타전을 찾아 지난 11월 발표한 ‘덜덜덜’로 경기장을 달굴 예정이다. 또 EXID의 하니와 정화는 올스타전의 시구와 시투를 맡는다. 이와 함께 각 구단 신인 대표 선수들의 특별 합동공연도 마련된다. 국내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로 지명된 부산 KT의 허훈과 양홍석을 비롯해 서울 SK 안영준,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 등 총 11명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올해 고교축구 최대어로 꼽히는 공격수 전세진(18·수원 매탄고)을 영입했다. 수원은 9일 구단의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의 신인 선수 4명을 우선지명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루키 4인방은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1999년생 동갑내기 전세진, 최정훈과 대학 무대를 경험하고 합류하는 1997년생 동갑내기 김민호(연세대), 송진규(중앙대)다. 매탄고 시절 초고교급 공격수로 불리며 차세대 한국 축구 공격진을 이끌 최대어로 평가받은 전세진은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부드러운 볼 터치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득점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어 프로구단 스카우트의 표적이 된 유망주다. 전세진은 우선지명 구단인 수원과 상의 없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과 계약을 타진했지만 입단 테스트를 받지 못하고 귀국해 결국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미드필더 최정훈은 전세진과 함께 매탄고의 2016년 춘계연맹전, 왕중왕전, 지난해 주니어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자랑하며 지난해에는 3백의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비 강화를 위해 강원FC 출신 중앙 수비수 강지용(28·사진)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187㎝, 85㎏의 체격을 갖춘 강지용이 제공권과 함께 스피드와 공격 가담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이후 2012년 부산 아이파크와 2013년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에서 뛰었다. 2014년 K리그 챌린지 부천FC로 이적해 3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 6골 2도움의 활약을 보인 후 지난해에는 강원FC에서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기여했다. 강지용은 “팀 컬러에 맞게 몸을 사리지 않고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자유계약으로 신인 골키퍼 정민기(21·중앙대)와 수비수 홍길동(20·청주대)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제경고, 중앙대 출신의 정민기는 U-19 대표 출신으로 190㎝, 78㎝의 건장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빠른 순발력과 안정감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그는 U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태백에서 열린 아시아 대학 축구대회에 대학 선발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중동고, 청주대 출신의 홍길동은 피지컬과 대인마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극성은 물론 스피드도 좋아 안양의 수비라인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민수기자 jms@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OVO는 이번 올스타전에 배구팬이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층별 지정석을 설정했다.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1층 테이블 석은 6만원(2인), R석 2만5천원, S석 1만8천원이며 2층 테이블 석은 4만원(2인)과 8만원(4인)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또 고급 소파 석은 15만원(5인), 지정석은 1만8천원이며 3층 지정석은 1만5천원, 비지정석은 1만2천이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V-투어’라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선수단 버스 탑승과 식사, 올스타전 관람, 팬 사인회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올스타 팬 투표 남녀 1위인 신영석(천안 현대캐피탈)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의 홈 연고지인 천안과 수원에서 선수단 버스를 타고 출발해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서 식사한 뒤 올스타전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V-투어 가격은 1인당 5만원이며 현대캐피탈(천안) 20명, 현대건설(수원) 20명 등 모두 4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는 8일 오스트리아 2부 리그 구단 SV호른에서 뛰던 수비수 김재우(20·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재우는 190㎝의 장신을 서울 영등포공고 재학 시절 고교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고교 정상급 센터백으로, 3학년이던 2016년 SV호른에 입단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연령대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으나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는 대표팀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에 부상해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정갑석 부천FC 감독은 “김재우는 보통의 장신 선수와는 달리 제공권은 물론 스피드까지 뛰어난 선수”라며 “빠른 학습 능력과 타고난 센스도 갖추고 있어 프로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우는 “어린 나이에 유럽무대를 경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언어 문제 등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K리그 챌린지 부천에서 신인선수로서 더 많이 배우고 성숙해진 뒤 다시 한 번 유럽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안산 그리너스FC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유연승(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경희고, 연세대를 졸업한 유연승은 지난 2014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해 시즌 후반기 주전으로 활약하며 총 9경기에 나서 2개의 도움을 기록, 대전의 승격에 기여했고 2015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에서 1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2017시즌 안산에 합류해 시즌 총 26경기에 나선 유연승을 K리그 통산 51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유연승은 “안양중에서 축구를 했기 때문에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치열하게 경쟁해서 팀의 목표인 4강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노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