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8정규시즌 일정 발표 2018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역대 가장 빠른 3월 24일 개막한다. KBO는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4일 발표했다. 2018 정규시즌은 3월 24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 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올해 프로야구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빨리 막을 올린다. 종전에는 1982년과 2010년의 3월 27일이 가장 빠른 개막일이었다. KBO는 아시안게임에 리그 주축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정규시즌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시즌 개막 전에 치르는 시범경기 일정도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팀당 8경기씩 치르는 것으로 축소했다. KBO는 지난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3월에는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가 열린 시범경기 수를 팀당 12경기씩으로 줄였었다. 2016년에는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가 열렸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은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지난 시즌까지 7년 동안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더스틴 니퍼트(37·사진)를 영입했다. 케이티는 4일 니퍼트와 연봉 포함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구위, 이닝 소화력 등 에이스 투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KBO 리그 적응력, 인성과 성실성 등이 검증된 니퍼트를 올 시즌 외국인 투수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7년 동안 두산 마운드를 지킨 KBO리그 최장수 용병으로 KBO 통산 94승 4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남기며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6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두산이 니퍼트의 노쇠화를 우려해 재계약하지 않고 롯데 자이언츠 출신 조쉬 린드블럼과 신입 세스 후랭코프로 외국인 투수진을 꾸리면서 니퍼트는 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지난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라이언 피어밴드와 재계약하고 다른 외국인 투수를 물색해온 케이티는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자 두산과 결별한 니퍼트를 영입했다. 임 단장은 “당초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들의 다수가 메이저리그 잔류나 일본 리그 진출을 결정해 영입이 지연되고 있고, 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K리그 대표 외국인 공격수 데얀(37·사진)을 영입했다. 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구단 사무국에서 데얀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입단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처음 K리그에 입성한 데얀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FC서울에서 뛰었고 2014∼2016년에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쑨텐과 베이징 궈안에서 뛰다가 2016년 서울로 복귀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2016년 13골·2017년 19골) 득점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데얀은 K리그 무대에서 2011년(24골), 2012년(31골), 2013년(19골)에 걸쳐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300경기 출전(303경기)의 대기록도 보유해 K리그 무대에 가장 특화된 외국인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를 끝으로 계약이 끝난 서울은 팀 리빌딩 과정에서 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고, 데얀은 선수 생활을 이어갈 팀으로 라이벌 수원을 택했다. 2017시즌을 마치고 고국인 몬테네그로로 돌아가서 휴가를 보낸 데얀은 3일 귀국해 수원과 협상에 나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4일 지난 해 전반기 FC안양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공격수 알렉스(사진)를 재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해 전반기 5경기 출전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고 시즌 중반 서울 이랜드FC로 이적한 이후 14경기 7골이라는 준수한 활약과 함께 부활을 알렸다. 지난 2013년 고양 Hi 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알렉스는 데뷔 첫 해 32경기에서 15득점 6도움을 기록했고 2014 시즌 중반 강원FC으로 이적하면서도 시즌 기록 26경기 16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5~2016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차이낫 혼빌로 이적한 그는 50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고 2016 시즌 중반 대구FC에 입단하며 다시 한국 무대로 복귀해 대구의 클래식 승격에 일조한 바 있다. 알렉스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00경기 43골 10도움이다. 알렉스는 “안양에서 다시 한 번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8년이 최고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지난 시즌 하반기 성남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동찬(32·사진)을 영입했다. 수원FC는 2016시즌 K리그 챌린지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김동찬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2006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김동찬은 전북 현대, 상주 상무, 대전 시티즌, BEC 테로 사나나(태국)를 거쳐 지난해 6월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복귀했다. 김동찬은 2016년 대전 소속으로 챌린지에서 20골을 터트려 득점왕과 MVP를 모두 휩쓸었고 K리그 통산 254경기에 출전해 70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 세류초-수성중 출신으로 수원에서 축구를 시작한 김동찬은 “고향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수원FC가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힝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신년 인터뷰 최 규 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지난 해 경기도체육회는 조직안정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대회가 많은 만큼 도 소속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경기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열린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처장은 올해 사무처 운영 방향에 대해 “17개 지방체육단체 중 운영 표준모델화를 이루겠다”며 “경영환경에 맞는 업무재설계와 성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성과지향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경영 목표를 확대하고 직원제안 아이디어오디션 및 제안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사업별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우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아시안게임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종합대회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정기적인 종목 사무국장회의와 정확한 타 시·도분석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직장운동부 및 스포츠과학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전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도 종목단체의 행정지도 점검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생활체육 저변확
연천군체육회(회장 김규선)는 지난 3일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연천지역 학교운동부 학생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김성윤 연천군 문화관광체육과장, 라윤한 군체육회 사무국장, 육상 박상일 코치, 테니스 장인선 감독과 문병율 코치, 사이클 오세옥 코치 등이 참석했다. 라 국장의 학생운동부 사랑의 쌀 전달 개요와 기부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김규선 군수가 증서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연천군 관내 초·중·고 5개교 학생운동부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천군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협회와 단체에서 기부한 2천300㎏과 농산물 상품권 300만원이 지급된다. 김규선 군수는 “올 한 해 경기가 어려워 기부행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쌀을 마련해 나눔을 실천한 연천군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협회와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십시일반 소중한 손길로 모아진 사랑의 쌀이 지역의 학교 운동부 학생들에게 전달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국내 전지훈련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올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수원은 3일 12개 클래식 구단 중 가장 먼저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오는 30일 이스턴SC(홍콩)-타인호아(베트남) 승자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화성 클럽하우에서 모여 선수들의 체력훈련으로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전훈 장소인 제주도로 이동한 수원은 오는 24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수원이 새롭게 보강한 브라질 출신의 측면 미드필더 크리스토밤과 챌린지(2부리그) 부천FC에서 영입한 공격수 바그닝요도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클래식 구단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담금질하는 수원은 24일 제주도 전훈을 마치고 수원으로 돌아와 AFC 챔스리그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전훈 장소로는 태국이 가장 인기가 높다. 클래식의 제주, 강원, 포항, 전남, 인천, 경남 등 클래식 6개 구단과 챌린지의 성남, 수원, 안양 3개 구단 등 총 9개 구단이 태국에 전훈 캠프를 차린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2018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강병국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도청 및 도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10개 종목 지도자 및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 처장은 이날 올해 영입이 결정된 도청 육상팀 박호선 등 13명의 신규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어 육상 김영진과 펜싱 신현아가 지도자와 선수들을 대표해 자정결의문을 낭독한 뒤 전원이 결의문에 서약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직장운동부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날인 만큼 새해 각오와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운동이 직업인 만큼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좋은 성적을 통해 경기도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3일 2018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K리그 챌린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이현승(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전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이현승을 200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해 최연소 득점 기록과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 부천FC와 대전 시티즌을 거치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루 경험했다. 2017년에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제대해 병역을 해결했으며 현재 리그 통산 282경기 32골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5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부천FC의 유니폼을 입게 된 이현승은 “다시 부천FC1995에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부천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기억이 많다. 2018시즌 부천에서 팀과 개인에게 더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