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오 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사진)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를 K리그 도약과 발전의 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권 총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팬들을 위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K리그’, ‘공정한 K리그’, ‘K리그의 산업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등 올해 K리그의 목표를 발표했다. 권 총재는 우선 “지난 해 K리그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축구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새해에도 K리그 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기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한국축구는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K리그 소속 선수들, K리그가 배출한 선수들이 중심에 서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올해 열리는 월드컵에서 축구팬들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총재는 “빠르고 박친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연맹과 구단,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뒤 “중계방송의 양적 확대에 만족하지 않고, 품질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K리그를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빙상종목 스피드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스케이트를 신은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400m 아이스링크 트랙 위에서 속도를 겨루는 빙상경기다. 400m의 코스는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구분되며 2인 1조의 주자가 1주 할 때마다 정해진 교차 구역에서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인코스로,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아웃코스로 서로 활주로를 바꾸게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여자 총 14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피겨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은 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활주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겨루는 빙상경기다. 경기장의 규모는 길이 56~60m, 너비 26~30m로 규정돼 있으며, 올림픽에서는 남·여 개인이 출전하는 싱글, 남녀가 한 조를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아이스 댄스와 페어, 팀 이벤트 등 총 5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쇼트트랙 쇼트트랙은 111.12m의 아이스링크 위에서 스케이트 경기를 펼치는 빙상 종목이다. 기존의 400m의 트랙에서 경기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에 비해 짧은 트랙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라고도 불린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로 우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파워보다 테크닉, 지구력보
■설상종목 알아두면 쓸데있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종목 동계올림픽 종목은 크게 설상종목, 빙상종목, 썰매종목으로 나뉜다. 설상종목에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복합, 스노보드, 스키점프, 바이애슬론이 있고 빙상종목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가 있으며 썰매종목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로 구성된다. 알파인 스키 알파인 스키는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로 경기종목은 크게 스피드(속도) 종목과 테크니컬(기술) 종목으로 나뉜다. 스피드 종목에는 활강(남, 여)과 슈퍼대회전(남, 여), 테크니컬 경기종목에는 대회전(남, 여), 회전(남, 여) 종목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활강과 회전을 합한 알파인 복합(남, 여)과 국가별 팀 이벤트까지 총 11개의 세부종목이 진행된다. 종목별 평균속도는 활강이 가장 빠르고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이 뒤를 잇는다. 활강 종목의 경우 기문을 통과하는 선수의 평균 속도는 시속 100㎞에 달한다. 회전 경기는 짧고 급격한 턴을 요구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고 대회전 경기의 코스는 회전보다 더 넓은 폭을 갖는 코스로 꾸며지며 슈퍼
화성 IBK기업은행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5 16-25 25-17)로 승리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3연승을 질주하며 10승6패, 승점 29점으로 2위 현대건설(승점 30점)을 바짝 추격했다.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 36점)도 승점 7점 차로 좁혔다. 반면 이날 승리했다면 선두와의 격차를 더 좁힐 수 있었던 현대건설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불안한 2위를 고수했다. 이날 경기는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의 독무대였다. 혼자 33점을 올린 메디는 이날 서브에이스 3개, 백어택 10개를 기록, 블로킹(2개)만 1개 추가했더라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메디가 7점을 올리고 상대 현대건설이 범실 11개로 자멸하며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메디의 고공강타와 김희진의 중앙공격, 고예림, 김미연 좌우 쌍포의 활약으로 25-15로 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
경기체중·고 졸업식 시상 ‘경기도 엘리트체육의 산실’인 경기체육중·고등학교가 구랍 29일 오전 10시30분에 교내 대강당(웅비관)에서 제2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동원 경기체중·고 교장을 비롯해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김주성 경기도의회 의원, 역대교장,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졸업식에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경영 2관왕에 오른 이도륜이 올해의 최고선수상인 웅비대상을 수상했고, 유주희(유도) 등 17명은 체육우수상을 받았다. 또 최지연(핀수영)은 도지사상을, 장다미(근대5종)는 한국체대 총장상을, 윤혜준(경영)은 수원시장상을, 차송희(양궁)는 수원교육장상을, 염다훈(역도)은 도교총회장상을, 지현지(핀수영)는 수원시교총회장상을, 배한나(도약)는 전교조 도지부장상을, 심성현(수구)은 도의회의장상을, 김단호(수구)는 수원시의회의장상을, 송기용(수구)은 도의회교육의원상을, 홍정근(경영)은 학교운영위원회장상을, 배문수(역도)는 학부모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동원 교장은 졸업생 전원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전달하며 앞날을 격려했다. 신동원 교장은 “학생
구랍 29일 경기체중·고 대강당(웅비관)에서 열린 제21회 졸업식에서 신동원 경기체중·고 교장이 고교 올해의 선수상(웅비대상)을 받은 이도륜(수영·오른쪽), 경기체고 입학이 확정된 여서정(체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체육중·고등학교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4일부터 경기도를 달린다. 지난 해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뒤 11월 1일부터 봉송을 시작한 성화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거쳐 4일 경기도 여주시에 입성한다. 성화봉송 공식 파트너인 코카콜라 공장이 있는 여주에서 경기도내 첫 봉송을 시작한 성화는 수원으로 옮겨져 용인시, 광주시, 성남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의정부 등을 거친 뒤 20일 인천광역시로 바통을 넘긴다. 봉송된 성화는 경기도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성곽, 용인 경전철, 파주 헤이리, 연천 비무장지대(DMZ) 등 지역 명소와 명물을 돌게 된다. 성화 주자로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티나, 윤미진 전 양궁 국가대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경기
지난 해 10월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6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6연패에 앞장선 경기도 육상이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도육상연맹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유정준 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32명이 대만을 다녀왔다.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초·중·고등학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선진 육상 경기장 견학, 문화탐방, 체전평가 및 개선방향 논의를 목적으로 했다. 김선필 도연맹 사무국장은 “도육상은 지난 해 전국소년체전 종목우승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28연패, 전국소년체전 22연패, 전국체전 26연패 등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여 2018년에도 도육상이 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4연패 늪에 빠트리며 6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구랍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조쉬 셀비(22점), 브랜든 브라운(19점·11리바운드) 두 용병과 이날 생일을 맞은 강상재(16점)의 활약에 힘입어 98-96으로 승리했다. 전날 원주 DB를 물리친 2연승을 거두며 2017년 유종의 미를 거둔 전자랜드는 16승 14패로 6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셀비의 골밑득점과 김상규(15점)의 3점포, 강상재의 미들슛 등으로 28-26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셀비와 브라운의 득점에 차바위(11점)의 3점슛이 가세한 전자랜드는 LG 선수들의 슛 난조까지 겹치면서 전반을 51-36, 15점 차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들어 에릭 와이즈(25점·11리바운드)와 제임스 켈리(18점·7리바운드), 김종규(14점)를 앞세운 LG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셀비와 강상재의 꾸준한 득점으로 81-68, 13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에도 꾸준히 10점 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던 전자랜드는 쿼터 막판 위기를 맞
92개국 출전 의사 밝혀… 최다 기록 예약 평창 올림픽플라자·선수촌 준공 마무리 9일 미디어센터 개방 대회 운영체제 돌입 개최국 이점 살려 금8·은4·동8 수확 ‘꿈’ 女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 ‘메달 1순위’ 이상화 3연패-썰매·설상 韓 첫 메달 도전 ‘지구촌 동계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강원도 평창이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이래 6년 6개월간의 준비과정이 오는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결실을 맺게 된다.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 파문으로 IOC의 징계를 받은 러시아의 불참이 우려됐지만 개인 자격으로 자국 선수들의 평창행을 허락하겠다고 밝히면서 흥행에 대한 걱정도 덜게 됐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 의사를 밝힌 나라는 92개국으로 역대 최다 출전국 기록을 작성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88개국)보다 많다. 엔트리 마감 최종일인 1월 29일까
경기도체육회는 28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도체육회 창립 2주년 기념식 겸 2017년 종무식을 가졌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 한해 전국체전과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6연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7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전국소년체전 4연패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체육회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올 해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내년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경기도가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처장은 이어 “경기도가 진정한 체육웅도가 되기 위해서는 2019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해야 한다”며 “내년을 100회 전국체전 우승의 발판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