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운영팀 소속 정주영 군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마리아쥬스퀘어에서 신부 윤희진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정 군은 케이티 위즈 창단부터 함께 해온 불펜 포수이며, 신부가 될 윤희진 양은 법무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정주영, 윤희진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2월 2일 수원시 탑동 아이스하우스에서 제1회 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릴 이번 대회에는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빙상선수와 보호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1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참가선수와 심판선서, 임원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5개 종목 생활체육분야, 전문체육분야 및 종목별 챔피언 전 등으로 나눠 대회가 치러질 계획이다. 쇼트트랙 종목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빙상은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의 경기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장애인 쇼트트랙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선수 저변확대와 꿈나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패럴림픽의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원성(58) 대한역도연맹회장이 세계역도연맹(IWF) 마케팅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WF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집행부를 구성하며 이원성 회장을 마케팅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원성 회장은 4년 동안 IWF 마케팅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을 역임한 뒤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원성 회장은 지난 해 10월부터 제43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으로 1주일간 휴식기를 보낸 2017~2018 정관정 프로농구가 28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1주일간 훈련을 치렀고 23일 뉴질랜드 원정, 26일 중국과 홈 경기를 치르느라 최근 1주일간 리그를 뛰지 못하는 등 2주 동안 소속팀을 떠나 있었다. 따라서 28일부터 재개되는 정규리그는 약 2주일 만에 각 팀이 정상 전력을 갖춘 가운데 임하는 경기가 된다. 오세근과 양희종이 돌아온 안양 KGC인삼공사는 이번 주 부산 KT(30일), 서울 삼성(12월 2일), 울산 현대모비스(12월 3일)를 잇따라 상대한다. 오세근과 양희종이 대표팀에 차출된 사이 2연패 포함, 1승2패로 부진했던 KGC는 이들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KGC는 오세근과 양희종이 대표팀에 차출된 이후 지난 14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81-74로 제압했지만 18일 원주 DB 전에서 70-77로 패한 데 이어 19일 서울 SK 전에서도 82-97로 져 2연패에 빠졌다. KGC로서는 30일 열리는 KT와 홈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려야만 한다. 더욱이 지난 23일 KT에 김기윤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돌아온 황재균(30)이 케이티 위즈에 공식 입단했다. 황재균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국내 무대 복귀 후 공식 석상에 처음 섰다. 이날 입단식에는 황재균을 비롯해 임종택 케이티 위즈 단장과 김진욱 감독, 주장 박경수가 참석했다. 임 단장과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황재균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박경수는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황재균의 등번호는 10번으로 정해졌다. 지난 2015년 프로야구 1군 무대 데뷔 이후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막내구단 케이티는 황재균의 영입을 통해 내년 시즌 꼴찌 탈출을 노리고 있다. 황재균은 지난 13일 케이티와 4년 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총 44억원)에 계약했다. 케이티는 공격력을 갖춘 3루수 황재균의 영입으로 공·수 모두에서 전력 보강을 기대하고 있다. 2006년 2차 3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전신)에 입단한 황재균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맞았고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에서 우승 멤버로 뛰었다. 특히 2016년에는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97득점을 올리고
광주 해공클럽이 제1회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 디비전7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해공클럽은 지난 26일 양평군 개군레포츠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디비전7 결승전에서 이천FC와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단일클럽부 결승에서는 광주 광인클럽이 의정부 의서클럽을 6-1로 대파하고 원년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여성부 결승에서는 부천시가 안산시를 4-2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 40대부 결승에서는 평택시가 안양시를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50대부에서는 안산시가 광주시와 5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자 60대부 결승에서는 안산시가 고양시티를 2-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남자 70대부에서는 안양시가 성남시에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디비전7에서 결승진출이 좌절된 하남 덕풍클럽과 용인 삼북클럽은 공동 3위에 올랐고 단일클럽부에서는 오산 레오클럽과 양평 강상클럽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광주 곤지암과 수원 팔달구, 남자 40대부 하남시와 파주시, 남자 50대부 양평군과 동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2017 최고의 타자상 수상자로 최정(SK 와이번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정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홈런 46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장타율 부문에서도 0.684로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선수상’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독차지한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양현종(29)이 받게 됐고 ‘최고의 투수상’은 37세이브를 달성하며 소속팀의 뒷문을 굳건히 책임진 손승락(롯데 자이언츠)에게 돌아간다. 한은회는 ‘레전드 특별상’을 신설해 올해를 끝으로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랫동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신본기(롯데 자이언츠)는 선행상을 받고 어우홍 야구 원로와 최향남 감독(글로벌선진학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된다. 시상은 12월 7일 정오 서울 서초구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3년 제정돼 5회째를 맞은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현역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올해의 선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최정(SK), 손승락, 손아섭(이상 롯데), 양현종, 최형우(이상 기아), 장원준, 김재환(이상 두산), 신인선수상 후보에는 김대현(LG), 김원중(롯데), 이정후(넥센), 기량발전상 후보에는 박종훈, 한동민(이상 SK), 김선빈, 임기영(이상 기아), 모창민(NC), 박세웅(롯데), 장필준(삼성), 진해수(LG), 최원태(넥센), 재기선수상 후보에는 배영수(한화), 조정훈(롯데), 한현희(넥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 임예진(경기도청)이 제3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예진은 지난 25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일반부 3천m 경기에서 9분58초71의 기록으로 남보하나(10분36초33)와 고희주(11분00초90·이상 경북 경산시청)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일반 60m 허들에서는 최혜숙(양평군청)이 9초39를 기록하며 정연진(울산시청·9초48)와 신지애(시흥시청·9초5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일반 포환던지기에서도 신봄이(성남시청)가 14m59를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4m52)과 오진순(경북 포항시청·13m6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 종목 여고 1인자 배한나(경기체고)가 3m00를 뛰어넘어 임찬혜(경기체고·2m60)와 박현지(서울체고·2m60)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일반 400m에서는 김의연(화성시청)이 49초62로 엄수현(충남 서천군청·50초41)과 김현
용인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 윤홍균(조은탁구클럽)이 제4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홍균은 26일 용인 (구)경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혼성선수~2부 결승에서 김영만(김영만탁구클럽)을 세트스코어 3-0(11-9 11-5 11-8)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홍균은 또 혼성선수~2부 단체전에서도 황진서, 조민철과 팀을 이뤄 김영만탁구클럽을 종합전적 2-1로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혼성 5~6부 단식 결승에서는 정주호(티마운트)가 김현숙(웰빙)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이도현, 조건욱과 팀을 이워 티마운트가 태백클럽을 종합전적 2-0으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혼성 3~4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선웅(국가대표김정훈탁구)이 박범석(우리동네탁구클럽)을 세트스코어 3-0(11-4 11-8 11-7)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노동호, 최자헌, 고기범이 팀을 이룬 SAG탁구가 공감탁구클럽을 종합전적 3-0으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백옥쌀 여자 4~6부 단체전에서는 신옥연, 이레오나, 강영자가 팀을 이룬 용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