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수(파주 봉일천고)가 제35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현수는 4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91㎏급 결승에서 김수민(충남체고)에게 6-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3㎏급 이종성(경기체고)과 69㎏급 안덕진(성남 서현고)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7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76㎏급에서는 송태준(경기체중)이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오는 10월부터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도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게 되면 서울시가 지난 1952년 제33회 대회부터 1967년 제48회 대회까지 16년 동안 세운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경기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1일 오후 3시 제98회 전국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천175명(선수 1천587명, 임원 58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97회 대회 참가 선수단 2천89명(선수 1천593명, 임원 496명) 보다 86명이 늘어난 수치다. 부별로는 고등학교부가 선수 660명(남자 405명, 여자 255명)과 임원 115명, 대학교부가 선수 157명(남자 126명, 여자 31명)과 임원 37명, 일반부가 선수 770명(남자 463명, 여자 307명)과 376명이 각각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가 1천894명(선수 1천447명, 임원 447명), 경북이 1천850명(선수 1천42
경기도형 혁신모델 축구리그(초등부)가 3일 수원 PEC DREAM PARK에서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PEC 스포츠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리그는 1학년 8팀, 2학년 8팀, 3학년 8팀 총 24개 팀이 참가해 승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스포츠 활동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진마음, 멋진행동, 밝은표정, 고운말씨’의 인성함양 문구가 적힌 팀 조끼를 착용하며 참가자들이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번 리그는 경기마다 팀원 전원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규칙을 정해 실력을 떠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가 직접 감독역할을 수행해 지켜보기만 했던 기존 스포츠 활동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했다.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바람직한 생활체육 모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경기도체육회는 참여자 중심의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을 만들고자 내빈소개, 개회사 등을 간소화해 일반적인 개회식의 모습을 벗어나고자 했으며, 이상윤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을 초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은 지난 7월 30일 배구리그(고등부)를 시
‘전국 장애인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7 제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3일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개 시·도와 도내 10개 시·군에서 장애인 태권도 선수 300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는 경희대태권도장천사총본관이 동현학교와 송민학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부천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감투상을, 용인대태권도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경희대태권도장천사총본관 정민영이 최우수선수상을, 이승철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또 이천시장애인태권도협회 초대회장인 한영순회장과 엘엔에이 건설대표이자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안창현 부회장, 나사렛대학교 정윤기 교수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 상을 수상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고가 되기 보다 최선을 다하고 경쟁보다 사랑을 나눈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태권도를 대중화 하는데 더욱 힘쓰고 뛰어난 선수발굴과 육성에 힘쓰며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이현재(용인시청·사진)가 2017 목포국제투척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재는 지난 2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원반던지기에서 54m75을 기록하며 최종범(강원 영월군청·53m94)과 이훈(충북 충주시청·51m0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장성우(용인대)가 제3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성우는 3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장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대학부 장사급(145㎏급) 결승전에서 정연민(영남대)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성우는 올 시즌 제47회 회장기 대회와 제31회 시·도대항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첫째 판을 덮걸이로 따낸 장성우는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가볍게 정연민을 제압하며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역사급(108㎏급)에서는 길규민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85㎏급)에서는 황정훈(이상 용인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열린 초등부 경장급(40㎏급)에서는 송준원(성남제일초)이 조현욱(용인 백암초)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소장급(45㎏급) 김규원(용인 양지초)과 장사급(120㎏급) 유성진(광주초)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장급(50㎏급) 이동주(시흥 은행초)와 용장급(55㎏급) 박준(성남제일초), 초등부 단체전 성남제일초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레슬링 경량급 기대주’ 조현수(경기체고)가 제35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현수는 3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 이승용(광주체고)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12-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는 권효섭(경기체고)이 김권호(충남체고)를 7-4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학생부 자유형 67㎏급 결승에서는 하민지(경기체고)가 오채은(대전체중)에게 2-6으로 판정패 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76㎏급 황태규(성남 서현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7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는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 신채환(용인 문정중)이 김건(충남 기민중)을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46㎏급 김재혁(성남 문원중)과 58㎏급 최민우, 42㎏급 윤종훈(이상 문정중)은 각각 준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자유형 50㎏급 정영현(문정중)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 야탑고가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야탑고는 지난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충암고와 대회 결승전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1997년 창단한 야탑고는 20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야탑고 에이스 이승관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야탑고는 1회 전성재의 2루타로 잡은 득점권 기회에서 김태원이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냈다. 이어 2사 1, 3루에서는 길지석이 안타를 터트려 2-0으로 달아났다. 야탑고는 이승관이 7회 1사 후 마운드를 내려간 뒤 안인산과 신민혁이 무실점으로 상대 추격을 저지하며 우승 기쁨을 맛봤다. 이번 대회 타율 0.478(23타수 11안타) 8타점으로 활약한 전성재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결승전 승리투수 이승재는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경희대가 2017 핸드볼 코리아리그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지난 2일 충북 증평군 증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23-21로 꺾고 우승했다. 전반을 10-10 동점으로 마친 경희대는 혼자 7골을 넣은 박광순의 활약을 앞세워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후반 한때 4골 차로 끌려가던 한국체대는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유현호의 득점으로 21-22,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희대와 한국체대 외에 조선대, 원광대, 강원대, 충남대 등 6개 학교가 출전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시가 2017 경기도지사배 육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3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천237점을 획득, 광명시(1천155점)와 평택시(987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10㎞ 남자 30대에서는 이승현(광명시)이 12분36초59로 이정관(광명시·12분39초30)과 한인희(수원시·12분39초51)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40대에서는 김회묵(수원시)이 12분33초59로 여흥구(수원시·12분35초31)와 윤현철(평택시·12분35초5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10㎞ 남자 50대에서는 강두희(평택시)가 12분36초08로 김경성(수원시·12분37초07)과 권성욱(수원시·12분37초43)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60대에서는 송준칠(고양시)이 12분38초51로 홍수빈(동두천시·12분40초43)과 김국병(의정부시·12분43초19)을 꺾고 1위로 골인했으며, 남자 70대에서는 김종성(수원시)이 12분50초00으로 이원호(고양시·12분55초09)와 이태섭(광주시·12분58초05)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