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경기사랑 클럽리그’가 20일 안산 시랑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배구리그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고등부 배구리그의 명칭은 안산 ‘상고초려 4호선 학교스포츠클럽 배우구리그’로 안산시 관내 상록고, 고잔고, 초지고 등 3개 학교의 앞글자와 모두 모여 함께 하자는 의미와 지하철 4호선의 연계성을 부각시켜 지어졌다. 대회 운영도 참여 학생이 주심, 부심, 운영 등을 직접 관장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며 자율적 캠페인 운영으로 ‘4德(어진 마음, 멋진 행동, 밝은 표정, 고운 말씨) UP/ 4恥(모진 마음, 후진 행동, 어둔 표정, 미운 말씨) DOWN’을 리그내내 참여 학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책임감, 리더십 등 스포츠를 통한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경기사랑 클럽리그’ 운영은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한 시범운영 사업으로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며 유소년 축구, 중등 농구, 대학 풋살 등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평창 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 최근 어머니를 여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이 ‘평창 올림픽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다빈은 30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8.75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3.04점을 따낸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1.79점을 기록, 김하늘(안양 평촌중·169.15점)과 안소현(서울 신목고·162.44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고,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하며 절정의 시즌을 보냈던 최다빈은 지난 6월 어머니가 암 투병 중에 돌아가시는 시련을 겪어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스케이트 부츠까지 상태가 좋지 않아 고전한 최다빈은 2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로 당당히 1위에 올랐고,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치면서 여자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종목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종목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와 종목단체 회장들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2015년 도 단위 첫 통합사례인 도체육회 통합은 대한민국 체육사에 큰 획을 그은 계기가 됐고 전국체전 종합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경기도가 좋은 성적을 달성한 것은 경기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힌 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 국민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평창의 신화 창조에 경기도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8일 기업은행 용인 기흥연수원 체육관에서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함께하는 사랑돋음 배구교실’을 개최했다.<사진> 올 들어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IBK기업은행 배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위에 오른 도대표 배구단 등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26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1:1 기본 강습과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다. IBK기업은행 측은 참석자들에게 기념타올과 텀블러를 선물했고 도장애인체육회는 IBK기업은행 배구단에 배구공을 제공했다. 김호수 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은 “재능기부로 장애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배구단에 감사드린다”며 “IBK 배구단도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수민(경기체고)이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수민은 30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8.2점을 쏴 오민정(경남 창원봉림고·609.4점)과 팀 동료 최민경(609.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민은 최민경, 정민경, 이수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834.9점으로 충북 청주여고(1천817.2점)와 서울 태릉고(1천813.9점)를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하준(인천체고)이 248.1점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주형(충북 청주주성고·246.2점)과 팀 동료 천민욱(225.8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진수민, 김소은, 임하은, 이지현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679점으로 전남체고(1천69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트랩 결선에서는 정락훈(포천고)이 34점으로 위동현(서울 양재고·37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191㎝의 장신 수비수 김찬영(28)을 영입했다. 안양 구단은 “최근 중앙 수비수들이 연이어 다쳐 수비라인 구축이 힘겨웠는데, 많은 경험과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진 김찬영을 영입해 고민을 해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찬영은 2011년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을 통해 데뷔했고 2014~2015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다. 이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과 김해시청에서 뛰다 FC안양에 입단해 K리그에 복귀했다. 김찬영은 “FC안양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이날 경남FC 미드필더 이현웅(27)도 임대 영입했다. 이현웅은 17세 이하 대표팀 출신으로 2010년 프로데뷔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공격수 정성훈(38)을 영입했다. 부천은 “장신 공격수 문제 해결 차원에서 노장 공격수 정성훈을 영입했다”라며 “은퇴를 앞두고 부천에서 현역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성훈은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전북 현대, 전남 드래곤즈, 경남FC 등에서 뛰면서 K리그 통산 250경기에 나서 56골 2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다. 2013년 경남을 마지막으로 K리그를 떠난 정성훈은 일본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를 비롯해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왔다. 190㎝의 장신 공격수인 정성훈은 태극마크를 달고 8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정성훈은 “축구 선수를 하는 아들에게 프로에서 은퇴하는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운동했다”라며 “선수로서 마지막 이력이 될 팀인 만큼 마지막 투혼을 불살라 부천의 클래식 승격을 돕겠다. 30-30클럽과 K리그 통산 60골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홍성찬(명지대)이 제72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홍성찬은 30일 전남 순천 팔마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임용규(충남 당진시청)에게 세트스코어 2-1(1-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열린 4강에서 정홍(현대해상)을 2-0(6-3 6-2)으로 꺾은 홍성찬은 이날 결승에서 임용규와 접전을 펼친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전한국선수권을 제패했다. 2015년 1월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홍성찬은 이후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5번 우승하며 지난해 10월 자신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인 343위까지 올랐었고 현재 세계 랭킹은 492위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박상희(명지대)가 강서경(강원도청)에게 0-2(2-6 3-6)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복식에서는 홍스연(수원시청)이 한성희(한국산업은행)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연고지를 경북 구미에서 의정부시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KOVO는 27일 제14기 2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KB손해보험의 연고지 이전을 의결했다. KB손해보험은 연고지를 구미에서 의정부로 확정함에 따라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부터 의정부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KB손해보험은 2017~2018시즌 V리그 개막 3개월 이전인 지난 12일 KOVO에 연고지 이전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KOVO는 연맹규약 제6조 2항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심의를 시행했고, 연고지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혜수(연천고)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수는 27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경륜에서 정유진(대전체고)과 김옥경(전북체고)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