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도내 24번째로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가평군장애인체육회를 시·군지부로 승인하고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김성기 회장(가평군수)을 대신해 서영갑 수석부회장, 임동수 부회장, 김인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장호철 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서영갑 수석부회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가평군은 인구대비(인구 6만3천656명/장애인수 5천211명) 장애인 거주 인구가 높은 반면 재정 자립도는 25.29%에 불구하다”며 “그럼에도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해준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 처장 은 이어 “이번에 설립된 가평군까지 31개 시·군 중 24개 시·군에 지부를 설립하게 됐다”며 “남은 7개 시·군도 지부를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설립된 지부에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오늘 3차전 올 시즌 국내 여자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이 마지막 3차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팀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와 2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서울시청의 맞대결로 펼쳐질 3차전은 한국 여자핸드볼을 대표하는 김온아(29·SK 슈가글라이더즈)와 권한나(28·서울시청)의 활약에 승패가 달려있다.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3차전을 치른다. 8일 1차전에서는 김온아 혼자 11골을 몰아친 SK가 30-29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10일 열린 2차전에서는 권한나가 7골, 4도움으로 활약한 서울시청이 27-26으로 반격했다. 둘은 각자 팀에서 센터백을 맡아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팀에서도 센터백 자리는 김온아와 권한나가 책임질 때가 대부분이다. 인천시청에서 뛰다가 2015년 11월 SK로 이적한 김온아는 최근 연이은 부상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첫 경기였던 스페인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의정부시에 새 둥지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는 11일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날 “KB스타즈 배구단이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구단으로 많은 팬의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지만, 지속적인 관중 감소와 팀 성적 부진으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스포츠 전문컨설팅업체에 진단을 의뢰했고, 종합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됐다”며 “그 결과 연고지 이전을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했고, 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5개 부문 총 12개 지표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연고지인 경북 구미시를 포함한 세 곳의 최종 후보지를 선별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의정부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의정부시와 세부 계약 내용 검토 후, 연고지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KB손보가 의정부로 연고지를 이전할 경우 수원 한국전력과 안산 OK저축은행에 이어 도내 3번째 남자 프로배구 팀이 되고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화성 IBK기업은행까지 합치면 5번째 프로배구팀이 된다. 의정부시가 KB손보와 연고지 계약을 체결하게
옛날 학교 앞 문방구에서 즐기던 추억의 뽑기게임을 이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 블루윙즈는 12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빅버드 뽑기머신’을 도입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뽑기게임의 원조격인 뽑기머신은 기계에 동전을 투입한 뒤 레버를 돌려서 캡슐을 뽑은 후, 그 안에 들어있는 쪽지를 교환처에 제시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빅버드 뽑기머신 게임은 1회 3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출시해 많은 화제를 모은 옥스포드 블록을 비롯해 선수 친필사인볼, 타올 머플러, 가정용 타올 등의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수원은 경기장을 찾은 청·장년층 팬들의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MD구입이 쉽지 않은 젊은 팬들이 큰 금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이번에 뽑기머신을 도입하게 됐다. 수원은 앞으로도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중앙대가 제13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중앙대는 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성균관대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앙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대는 전반 18분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역습에 나섰고, 추정호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성균관대는 전반 27분 이진영의 크로스를 김민덕이 동점골로 만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중앙대는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볼을 이어받은 황태현이 골대 정면에서 헤딩 결승골을 꽂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1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7 상반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시·군체육회 관계자들과 상반기 사업평가 및 하반기 개선·건의사항 등을 통해 사업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평가회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시·군체육회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임원심의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설치 관련과 경기도꿈나무스포츠학교,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육성,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운영, 스포츠박스 등 22개 사업 관련, 시·군체육회 운영 관련 등 상반기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시·군체육회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상반기 평가회를 통한 시·군체육회와 소통의 시간으로 각종 추진사업 및 고객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군체육회 통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사업의 질적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소리없는 세계인의 스포츠 대축제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도선수단을 격려하고 도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박상민, 백봉기씨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사진> ‘데플림픽’은 Deaf(청각장애)와 Olympic(올림픽)의 합성어로 ‘청각장애인 올림픽’이라는 뜻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들의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데플림픽’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터키 삼순에서 19종목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총 1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중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22명(19%)이 8개 종목에 참가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비장애인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대회 참가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위 선양을 위해 떠나는 우리 경기도 선수단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고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돌아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가수 박상민과 배우 백봉기 씨가 남 지사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KBO는 11일 오후 2시부터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경기 사용구를 예약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판매 사업권자인 ㈜FSSNL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KBO마켓(www.kbomarket.com)에서 올스타전 경기 사용구를 판매한다. 이 공은 오는 14∼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AAK-100)과 동일하며 판매가는 케이스 포함 2만원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8월 5일부터 이틀간 ‘닥터유 에너지바배 3 on 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는 오리온이 2014년부터 연고지인 고양시내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중등부와 고등부 각 32개 팀, 대학일반부 48개 팀 등 총 112개 팀 선착순으로 28일까지 받는다. 대학·일반부 우승팀에 100만원, 고등부 우승팀에 50만원의 문화 상품권을 주며 중등부 우승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을 선물한다. 또 우승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2017~2018시즌 오리온 시즌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리온 구단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에 나와 있다. /정민수기자 jms@
핸드볼 코리아리그 첫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서울시청에 26-27, 1골 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챔프전 전적 1승1패가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우승을 결정하게 됐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3차전을 승리할 경우 2012년 창단 후 첫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 서울시청의 거센 공세에 밀리며 끌려갔다. 권한나, 김선해, 최수민, 송해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4로 뒤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공격의 핵인 김온아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8-15, 7골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김온아를 앞세운 공격이 살아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2-15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지만 또다시 김선해, 최수민, 김이슬, 송해림의 4연속 골을 허용하며 12-19로 끌려갔다. 그러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종료 3분을 남기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