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25년 4월 21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287만416원)여야 하며, 이 조건을 충족하는 예술인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1인 기준 연 150만 원으로, 75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단,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받은 예술인은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기회소득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안성시청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창작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안성소방서가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입·설치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초기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통합 서비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입 방법은 물론, 설치 요령까지 일괄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성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228건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28건(18.5%)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인명피해 또한 주택에서 집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현행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세대 또는 층별로 소화기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하며, 방과 거실 등 구획된 공간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안성소방서는 실질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후 아파트 등 화재취약계층 387가구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지원했으며, 올해 역시 신규 대상자 160가구를 중심으로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인철 안성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안성농업인직거래새벽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등 9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아양1공원을 중심으로 1코스와 아양1공원에서 아롱개 도시바람길 숲까지 이어지는 2코스로 코스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온라인 걷기 챌린지인 ‘워크온’을 병행하여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행사장에서는 걷기 행사 외에도 다양한 주제별 체험 부스 운영과 치매 예방 홍보,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치매극복선도단체인 노인복지관, 약사회, 두원공과대학 부스 운영을 비롯해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연합회, 안성맞춤공무원 봉사대 등 140여 명의
안성시가 운영하는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이 지난 19일 안성맞춤랜드와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공텃밭 분양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높은 참여 열기를 증명했다. 총 573구좌가 분양되었으며, 공공텃밭이 단순한 농업 공간을 넘어 도심 속 소통과 힐링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개장식은 ▲개장 선언 ▲텃밭 이용 안내 ▲텃밭 가꾸기 교육 ▲모종 식재 행사 ▲모종 배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당일 시민들은 함께 모종을 심으며 첫 경작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박 퇴비를 활용해 텃밭을 조성, 도시농업 속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이루고자 했다. 분양자들을 위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의 작물 식재 기초 교육도 진행되었으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20여 명의 도시농업관리사들이 참여해 텃밭 운영을 지원했다. 선정된 분양자들은 12월 7일까지 배정받은 구좌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하고 작물을 심고 가꿀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이 공공텃밭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자연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
안성시민축구단이 지난 20일(일), 안성맞춤C구장에서 열린 2025 K5 경기도 리그 개막전에서 시흥뉴월드FC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첫 출전부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로 상대를 압도하며,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이끌어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안성시민축구단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지배했다. 이후에도 끝없이 이어지는 압박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상대를 흔들었고, 전반과 후반 내내 4골을 쓸어 담았다. 수비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완벽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상대에게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안성시민축구단의 감독은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엄청난 투혼을 보여줬다. 이 승리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우승을 목표로 남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안성시민축구단은 오는 5월 11일(일) 오전 11시 30분, 용인 모현레스피아 구장에서 안양피닉스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2026년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의 사용을 확대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대상으로, 일반 주택(임업·농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용),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용도에 따라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제품 가격의 50%에서 70%까지 차등 지원되며, 지원 대상자는 해당 용도에 맞는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 신청제가 도입되어, 신청을 통해 미리 접수하고 다음 해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 방식은 사업이 필요한 시기인 1~2월에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 조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이라며,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안성시청 산림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공도·양성·원곡)이 21일 공도읍 만정리에 위치한 라포르테 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파트 사전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하자 문제와 관련해 시공사와의 책임 있는 협의를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공도 라포르테 입주예정자협의회 김동욱 회장과 협의회 회원, 안성시 주택과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구조적 하자를 지적했다. 특히 ▲승강기 미작동 ▲지하주차장 설계 미이행 ▲타일 파손 ▲문틈 벌어짐 등 주요 시설물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시공사의 성의 없는 대응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협의회 측은 “설계도면대로 건축되지 않고, 기본적인 안전장치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공이 승인되어선 안 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최승혁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문제인 만큼, 시공사는 성실한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의와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 전 품질 검수 과정에 입주예정자가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민주당, 공도·양성·원곡)은 지난 17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오은숙 공도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회는 공도 먹자타운의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제안들을 쏟아냈다. 주차장 문제 해결, 가로등 정비, 어린이 공원 무대 설치 등의 사업을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코로나19 유행 당시보다 상황이 더 어렵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승혁 의원은 “폐업이 이어지고, 소상공인들은 버티기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 내수 진작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보편적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성시와 협의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상인회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서부터 안성시민 1인당 10만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동행천사)는 5월 17일(토)과 5월 24일(토)에 교통약자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맞이 동행천사와 함께 떠나는 낭만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소중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봄맞이 동행천사와 함께 떠나는 낭만여행’은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차량 5대를 지원하며,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천안·음성·진천)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5월 14일(수)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접수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제공하며, 참가 신청 관련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봄맞이 동행천사와 함께 떠나는 낭만여행’은 교통약자와 그 가족에게 봄나들이의 기회를 선물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넓히고 일상 속 행복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8일 봉남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행사에는 선수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24일 가평군에서 열리는 대회의 선전을 다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가평군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성시는 ▲e-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총 8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12명 증가한 규모로, 점차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활동 참여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 간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러분 모두가 안성시의 자랑”이라며 “그동안 쏟은 노력과 열정이 경기장에서 마음껏 발휘되길 바란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가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파주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