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대피훈련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천안함 사태에 따른 민방위 대비태세 확립 차원에서 적의 화생방 상황 공습에 대비해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연막탄 사용, 대피소내 방독면 착용 등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포함한 실제상황을 가상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훈련 공습 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 및 차량이 통제되며, 오후2시 훈련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또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키고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도내 각 지자체 관계자는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 등 훈련유도요원에 시·군별로 민방위 3~4년차 대원 150명 이상을 투입하는 등 민방위 훈련 효율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본사 최연식 부국장이 8일 김포소방서 월례조회에 초빙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공직자의 청렴도와 친절’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최 부국장은 “청렴은 욕심을 버리는 것으로, 국가에서 주는 녹봉 이외의 것을 사사로이 취하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청렴”이라고 피력하고 친절은 상대를 정성스럽게 모시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데, 자신을 낮추는 겸손과 배려가 그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패한 공직자가 있는 한 그 나라의 발전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러시아, 베트남, 아프리카, 네팔, 북한 등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대해 실례를 들며 강의를 진행, 수강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최 부국장은 현재 경기신문 김포·강화지역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사)한국작가회의 회원, 강화문학회장, 김포사랑추진본부 강사 등을 맡고 있으며 ‘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한 중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는 송도사이언스빌리지에 조성하는 자동차부품센터의 최종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자동차부품센터는 송도국제도시 5.7공구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연면적 9만2천㎡ 규모의 2개동으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1천671억원이다. 이곳에는 연구개발 집적시설과 도시형 공장, 자동차부품 관련 연구센터 등이 들어서 첨단 자동차부품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센터는 오는 9월에 착공해 2013년 초 완공 예정이다.
지난 4월 중 인천 국제여객선을 타고 중국을 찾은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늘었다. 30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항로 국제여객선의 지난달 이용객은 7만8천68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5만3천625명보다 47%(2만5천62명) 증가했다. 이용객은 10개 모든 항로에서 늘었다. 이중 인천~톈진(天津) 항로의 이용객 수가 지난해 2천712명에서 올해 9천730명으로 259%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인천~다롄(大連) 항로는 3천843명에서 5천712명으로 49% 늘었고, 인천~칭다오(靑島) 항로는 7천383명에서 1만560명으로 43% 증가했다. 인천항만청은 이처럼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난해 신종플루로 많은 사람이 여행을 자제했으나 올해는 그 여파가 수그러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들어 4월까지 인천 국제여객선의 누적 이용객은 25만2천62명으로 작년 22만9천979명에 비해 9.6% 늘었다.
인천지검 공안부는 비정규학력을 정규학력인 것처럼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인천시 모 구청장 후보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후보는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예비후보 홈페이지와 예비후보 명함, 의정보고서 등에 일반대학원 출신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00대학교 경영대학원 23기 원우회장’이라고 게재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후보는 또 특정 고등학교를 중퇴했음에도 의정보고서 등의 이력에는 해당 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게재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허위 학력 기재는 당사자의 인식 여부가 중요한 판단 근거”라며 “A 후보가 허위 학력 기재에 관여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기소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준을 적용해 검찰은 또 다른 구청장 후보 B씨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B 후보 또한 구청장 재임 시절 구청 홈페이지에 비정규 학력을 정규학력인 것처럼 게재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검찰은 그러나 “해당 내용은 부하 직원이 올린 것으로 B 후보가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하 인천구단)이 다음달 1일 코스닥위원회에 코스닥상장을 위한 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 인천구단은 코스닥 상장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6월 1일 코스닥위원회에 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닥위원회의 심의과정이 일반적으로 3~4개월 걸리기 때문에 10월이면 상장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구단은 오는 2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갖는 ‘포스코 컵 2010’ 2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시민주주와 인천팬들을 상대로 코스닥상장 준비과정부터 심사청구에 이르기까지 경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창단작업에 들어간 인천구단은 두 차례의 시민주공모를 통해 4만7천여명의 시민주주의 참여로 167억원의 창단자본금을 마련하며 명실상부한 시민구단으로 출범했다. 이어 2006년부터 코스닥 상장 준비에 착수, 지난해까지 4년연속 흑자와 자기자본 잠식해소 등 기본적인 요건을 갖췄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한 안진회계법인의 회계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았고코스닥상장 주관사로 계약을 맺은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심사청구를 진행한다. 인천구단 안종복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심사청구는 창단 당시 4만7천여명의 시민
인천시는 농·어촌의 건물 외관과 담장 등을 주민이 제안하는 방향으로 개성있게 꾸미는 ‘토털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옹진군 덕적도 문갑리에 시·군비 18억원을 들여 건물 외관과 담장을 새로 칠하고 쉼터, 화단, 정자 등을 갖춘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골목길을 꾸미고 마을의 야간경관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문갑리를 사업대상마을로 선정했으며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을 마치고 이달 중 사업계획을 확정, 설계를 끝내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준공할 방침이다.
20일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중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가 100∼500m에 불과해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와 영종도∼장봉도 여객선만 정상 운항하고 나머지 항로의 여객선은 대기 중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대기 중인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것이다. 라며 ”이용객들은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라고 말했다.
산업 보건 선진문화 전세계가‘공조’ IALI, ISSA, RALI 협력 동유럽지역 컨퍼런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동유럽 국가의 산업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서울선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참석자들간의 협의를 통해 작업장의 더 나은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전략추진의 일환으로 서울선언을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보건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이번 동유럽 국제회의에서 국제적 재해예방전략 방향, 위험성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의 구체적 실행방법이 논의 됐다. 특히, 서울선언 특별세션을 통해서는 동유럽의 근로감독관 및 산업안전보건감독관, 광산조사관 등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및 국가차원에서의 서울선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편집자주> 동유럽 국가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안전보건에 관한 세계 최초의 국제적 헌장인 ‘서울선언’에 대한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18일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바냐루카에서 열린 동유럽지역 근로감독관회의에 참석해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동유럽 국가의
본사 김포담당 최연식(56) 기자가 3일 강화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화교육청 강당에서 문학특강을 했다. 이날 문학특강에서 최씨는 “소설읽기는 현대인이 자기정서를 위로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며 “소설은 독자들이 편하게 읽으며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며 김소월의 ‘진달래 꽃’에 대한 재해석을 시작으로 문학이 추구하는 목표와 시를 쓰기 위한 마음자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사물을 새롭게 보기,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의미 부여와 동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시의 이해와 시 쓰기에 대한 마음 자세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연식씨는 현재 (사)한국작가회의 회원, 강화문학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강화교육청은 매월 교육청 직원들의 관점전환과 소양교육을 위해 특별 강좌를 개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